하이브리드 대표 자리는 영원한가토요타 프리우스라고 하면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이다. 토요타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기도 하고 말이다.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토요타 내에도 프리우스 말고도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많이 있고, 토요타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이제 라인업에 하이브리드가 없으면 섭섭한 정도다. 그만큼 저마다 다양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그래서인지 토요타는 이번에 프리우스에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연비가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글 | 유일한 기자 중국 전기차들의 해외 진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중국 전기차 견제가 만만치 않게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중국 정부에서 지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의혹을 제기한 곳은 ‘독일 세계경제연구소(Kiel Institute for the World Economy)’다. 이들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전기차 제조사 지원은 2020년에 2억 2천만 유로에 불과했지만, 2년 뒤인 2022년에는 21억 유로까지 올랐다고 한다.유럽 연합(EU)은 현재 중국 전기차에 대한 불공
르노코리아가 브랜드 전환을 기념해 전국 전시장에서 계약 고객들에게 프랑스 감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플래그십 스토어로 개장한 ‘르노 성수’에서는 주말 고객 방문 이벤트를 펼치며 4월 한 달간 고객 경험 확장을 위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르노코리아는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선보인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 및 ‘뉴 르노 QM6(new Renault QM6)’ 출시를 기념해 4월 중 아르카나와 QM6 계약 고객 2,400명에게 ‘디 오리지널(The Originals) 토트백’을 증정한다.
2024년, 혼다가 그 동안 F1에서 남긴 행보를 간단하게 소개한다.글 | 유일한 1964~1968, 레이스를 해야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1962년, 한국은 물론 아직 일본에서도 F1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혼다 소이치로는 자동차 레이스의 최고봉인 F1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하고 싶어!”라는 그 한마디로 일은 시작되었는데, 문제는 그 때만 해도 혼다는 자동차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회사였다는 것이다. 그 때까지 만들었던 것은 전부 모터사이클이었으니, 당시 직원들은 황당하다고 말
글 | 유일한 과거보다는 그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동차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그 벤츠가 2021년 즈음에 “2030년까지 벤츠 내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벤츠는 2023년 결산 회견을 진행하면서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니, 2024년에도 전기차는 19~21% 정도 팔릴 것 같다’라고 봤다. 참고로 이 수치는 2023년과 완전히 동일한 수치다.그러니까 벤츠는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
르노코리아가 오는 4일 기존 XM3에서 이름을 변경한 쿠페형 SUV 뉴 르노 아르카나와 중형 SUV 뉴 르노 QM6에 초저리 할부 혜택 등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판매 조건을 공개했다.새틴 크롬 로장주 엠블럼과 글로벌 모델명이 적용된 ‘뉴 르노 아르카나’는 르노 특유의 F1 블레이드 범퍼와 새롭게 디자인된 다이아몬드 모티프 그릴을 적용해 한층 더 스포티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후면 디자인 역시 중앙 상단에 로장주 엠블럼이 자리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크리스탈 리어 램프가 적용돼 더 역동적인 자태를 선보인다.뉴 르노 아르카나는 국내 최초
르노코리아가 오는 3일 기존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공식 엠블럼도 태풍의 눈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의 이번 사명 및 엠블럼 변경은 125년 역사의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르노’의 가치를 국내 고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기존의 자동차 판매∙제조사를 넘어 한국에서 사랑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이에 따라 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 중인 차량 일부도 새로운 모델로 변경한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FRP 자동차의 등장FRP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Fiber-Reinforced Plastic)’이다. 플라스틱의 일종이라고 보면 간단한데, 그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자동차에도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고, 특히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스포츠카에 오랫동안 사용됐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 그리고 충격을 받으면 부서지면서 가루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하여 가볍게 그리고 높은 강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서 잘 쓰지 않는다.그래도 오랫동안 경량화 소재로 애용된
지금 휴대폰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운영체계 안드로이드는 앤디 루빈이 2003년에 3명의 동료와 함께 설립한 안드로이드 Inc.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초창기 디지털카메라용 OS로 기획을 시작하였지만, 이후 심비안과 같은 휴대용 통신기기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2005년 구글에 인수된 이후 2007년 첫 상용 버전을 시장에 발표하였다. 앤디 루빈이 이후 구글의 역사를 다룬 ‘In The Plex’의 작가와 2004년도에 삼성을 방문했다가 투자를 거절당했다는 일화는 인터넷에 무수하게 떠돌아다닌다. 내용인즉슨, 투자 설명을
현대차는 2024년 3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6만 250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0.7% 감소한 30만 6628대를 판매했다. 총 판매량은 36만 91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총 3.7%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달 판매량인 31만 4909대보다는 5만 여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2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가장 높은 788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RV 라인업에서는 투싼이 3524대, 캐스퍼가 3442대, 펠리세이드가 1974대 판매되며 총 2만 1979대의 판매고
국내에서는 그다지 감흥이 없겠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르노 5라고 하면 ‘자동차 역사 속에 한 획을 그은 자동차’로 반드시 언급된다. 당시 르노의 디자이너였던 미셸 부에(Michel Boue)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쉬는 시간을 활용해 이 차를 디자인했다. 그 디자인을 본 르노의 직원들이 감명을 받아 즉시 새 차를 만들었고, 결과적으로는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자동차가 됐다. 그 르노 5의 정신은 국내에서도 잠시 판매했던 ‘클리오’를 통해 계승되고 있다.그리고 시대가 변했다. 이제 엔진 대신 전기 모터를 탑재해야만 하는 세상이 오
MG라고 하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영국에서는 유서 깊은 자동차 브랜드로 취급을 받는다. 영국에서 자동차 그룹의 CEO 또는 한 브랜드의 사장을 맡는 이들이라면 MG를 거쳐가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다. 모기업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중국 상하이기차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지만, 이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인 MG4가 잘 팔리고 있겠는가.그리고 이번에 소형 해치백 MG3의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했다. 상하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디
일반 자동차를 화물차로 바꿔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QM6 퀘스트는 그 의문에 대한 납득을 제시한다.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화물을 싣고 업무를 보는 용도의 자동차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영업사원들은 그런 자동차를 필요로 한다. 필자가 알고 지내는 동생이 다니는 회사에서는 그런 사원들을 위해 밴 형태의 경차를 제공했다. 겉으로 보면 일반 경차와의 차이를 알 수 없지만, 두 명만 탈 수 있고 뒤 의자는 없앤 후 화물만 적재할 수 있게 만든 형태다. 물론 차 측면에는 회사 스티커를 크게 붙이고 다녀서 약간
글 | 유일한 일본에서 토요타라고 하면 거대한 연합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이미 자회사로 경차 전문 회사인 다이하츠를 두고 있으며, 스즈키도 사실상 토요타 산하에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모터사이클은 제외하고 말이다). 스바루는 당연히 토요타와 긴밀한 관계에 있고, 마쯔다도 토요타에서 차를 받아서 엠블럼만 바꾸어서 판매했던 적이 있다. 그러니 전 세계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 토요타 연합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것이 바로 닛산과 혼다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갈 길을 똑바로 간다
글 | 유일한 한 세기를 풍미한 자동차 디자이너,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가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은 아직도 남아서 일반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설령 그의 이름을 모른다고 해도 람보르기니 쿤타치 그리고 미우라를 모를 수는 없을 것이다. 적어도 당신이 자동차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말이다. 그리고 수퍼카에만 손을 댄 것이 아니라 대중적인 모델도 담당했다. 때로는 건물과 헬리콥터도 설계했다. 1938년 8월에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태어난 간디니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였던 아버지의 밑에서 한
기아가 지난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 , , ,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
전기차의 가격은 예상보다 하락이 더디다. 넉넉한 크기에 주행 거리도 길고 가격도 저렴한 전기차를 원한다면, 아쉽지만 지금은 구매할 수 없다. 아마 앞으로도 구매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크기와 주행거리에서 약간의 타협을 두고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같은 전기차를 원한다면,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이동 수단의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엔진을 여기에 맞추는 것보다 전기모터로 전환하는 게 더 손쉬운 해결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닛산 마이크라 EV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전기차들은 사실상 닛산이 다 만들고 있다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4일 부산본부세관에서 열린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통관기획팀 김동진 팀장이 적극적인 세정협조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지난 2022년 유럽 지역 최대 수출 달성과 22억불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수출입 업무와 관련한 2,780억 원의 세액을 납부한 바 있다.또한 르노코리아는 수출입 신고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법규준수도 심사에서도 동종업계 평균인 89점을 상회하는 99
먼저 현대차는 2024년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 765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1.5% 증가한 26만 7256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31만 4909대를 판매했다.2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가장 높은 741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RV 라인업에서는 최근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캐스퍼가 3118대로 싼타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그 뒤로는 투싼이 3070대, 펠리세이드 2365대, 코나 14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6일 개최된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이 ‘2024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르노 세닉 E-테크 일렉트릭은 르노의 AmpR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장 4,470mm, 전폭 1,860mm, 전고 1,570mm로 콤팩트한 크기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는 순수 전기차다. LG에너지솔루션의 8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25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스펙을 갖췄다.이 차량은 높은 상품성을 인정 받아 지난해 11월 투표를 통해 BMW 5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