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칸의 끝을 보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출시

  • 기사입력 2022.07.07 18:19
  • 기자명 모터매거진

람보르기니 서울이 공도와 트랙 주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새로운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 테크니카’(Huracán Tecnica)를

출시했다. 지난 4월 우라칸 테크니카가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불과 석 달 만이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STO(Huracán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kg∙m을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고유의 경량화 기술에 힘입어 공차중량이 1,379kg에

불과해 출력 대 중량비(weight-to-power ratio)가

2.15kg/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2초, 그리고 시속 200km까지 9.1초만에 주파한다. 시속

100km에서 정지상태까지 제동거리는 31.5m밖에 되지 않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325km가 넘는다.

특히 우라칸 테크니카는 향상된 동력제어 시스템 (Lamborghini

Dinamica Veicolo Integrata, LDVI), 테크니카 전용 서스펜션 설정을 포함한 드라이빙 모드, 더욱 직접적으로 연동되는 후륜 조향 시스템, 혁신적인 브레이크 냉각

시스템을 탑재해 운전자가 매 순간 완벽한 우라칸을 경험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뒷바퀴만 굴리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후륜 조향과 개선된 트랙션 제어 시스템인 P-TCS(Performance Traction

Control System)시스템을 가진다.

우라칸 테크니카는 우라칸 에보와 동일한 전고와 전폭을 갖고 있으나, 전장은 6.1cm 더 길며, 에센자

SCV12(Essenza SCV12)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 덕에 차체가 더 낮고 넓어 보인다. 또한 Y모양 전면 범퍼의 검정 도색은 역동적인 생명력을 강조한다. 공기역학적

디자인 덕에 우라칸 에보 RWD대비 35% 향상된 리어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기 저항력은 20% 감소하며 제동 및 회전

속도 동안 에어로 밸런스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제공한다. 차체 하부는 공기역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에어로 디플렉터로 최적화되었다.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으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지닌 모델이며,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과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의 최신 기술

혁신을 탑재해 우라칸 라인업의 새로운 장을 연 모델”이라며 “우라칸

테크니카가 한국 슈퍼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라칸 테크니카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4천만원(부가세 포함)에서부터

시작하며, 고객 인도는 2023년 상반기에 개시 예정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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