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베이징 모터쇼를 앞둔 지난 4월 23일 현지시각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주요 신차들과 콘셉트 카, 그리고 폴스타 폰(Polestar Phone)을 공개했다. 폴스타는 약 700여 명의 전 세계 기자들과 소비자들이 모인 자리를 통해 판매중이거나 판매가 예정된 자사 라인업인 폴스타 1, 폴스타 2, 폴스타 3, 폴스타 4와 함께 브랜드 디자인 지향점을 담은 폴스타 시너지 콘셉트 모델 등을 공개했다. 그중 폴스타 1은 2017년 볼보자동차로부터 폴스타 브랜드 독립을 알린 상징적인 모델로, 1년에 500대씩 3년간 총 1,5
12기통 엔진은 왜 좋았을까?엔진 제작 기술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출력을 높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배기량을 늘리거나, 아니면 실린더의 개수를 늘리거나. 그러나 단순히 배기량을 늘리고 실린더 개수는 그대로 둔다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기 쉽다.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때는 ‘실린더 하나당 깔끔하게 연소가 가능한 한계는 500cc 정도’라는 속설도 있었다. 현재 4기통 엔진이 대부분 2.0ℓ에서 마무리되는 것도 다 근거가 있었던 셈이다.어쨌든 실린더 하나당 용량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보
애스턴마틴이 오는 22일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인테리어를 포함한 신형 DBX707을 공개했다.2022년 출시된 애스턴마틴 DBX707은 높은 성능과 역동성, 럭셔리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슈퍼 SUV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DBX707은 애스턴마틴의 SUV 포트폴리오를 이끄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신형 DBX707의 핵심은 실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다. 애스턴마틴은 신형 DBX707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했다. 이번 혁신적인 변화는 완벽한 디자
애스턴마틴이 오는 5일 도쿄에 새로운 랜드마크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애스턴마틴은 2023년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Q 뉴욕(Q New York)’을 오픈한데 이어 4일, 도쿄의 명품 호텔인 ‘더 페닌슐라 도쿄(The Peninsula Tokyo)’에 새로운 최신 쇼룸 ‘애스턴마틴 긴자(Aston Martin Ginza)’를 오픈했다.‘애스턴마틴 긴자’는 애스턴마틴이 아시아에서 선보인 첫 번째 쇼룸으로, 총 2개 층으로 이뤄진 324㎡(약 98평)의 면적을 자랑하며, 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 3종을 전시하는 공간과 대형 디지털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차세대 슈퍼카 디자인의 5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이번 디자인 키워드는 60년 역사를 지닌 동시에 레이싱 헤리티지에 기반한 맥라렌 차세대 모델의 디자인 기틀이 될 것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에 공개한 맥라렌 디자인DNA의 5가지 키워드는 서사성(Epic), 운동성(Athletic), 기능성(Functional), 집중성(Focused), 지능성(Intelligent)이다. 이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맥라렌의 대원칙에서 출발해, 최고의 퍼포먼스와 맥을 같이하는 디자인이라는 점을 함축한다. 첫 번째 디
FRP 자동차의 등장FRP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Fiber-Reinforced Plastic)’이다. 플라스틱의 일종이라고 보면 간단한데, 그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자동차에도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고, 특히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스포츠카에 오랫동안 사용됐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 그리고 충격을 받으면 부서지면서 가루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하여 가볍게 그리고 높은 강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서 잘 쓰지 않는다.그래도 오랫동안 경량화 소재로 애용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의 재무 결과를 기록하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했다.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차량 인도량 1만 대(10,112대)를 돌파한 람보르기니는 2022년 대비 12.1% 증가한 26억 6천만 유로(약 3조 8천 7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2017년 이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2%를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은 처음으로 7억 유로를 돌파하며 작년 대비 17.8% 증가한 7억 2천3백만 유로(약 1조 5백억 원)
롤스로이스가 오는 3월 1일부로 줄리안 젠킨스를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줄리안 젠킨스는 지난 2015년 롤스로이스모터카에 합류해 약 6년간 글로벌 영업관리 총괄 매니저 및 유럽 지역 디렉터를 맡은 뒤 202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 업체 비자리니(Bizzarrini)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애스턴마틴 아메리카 회장, 벤틀리모터스 북미 지역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등 요직을 수행했다.줄리안 젠킨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알칸타라가 지난 21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와 손잡고 독점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알칸타라는 고급스러운 촉감과 높은 내구성, 오염에 강한 특성을 인정받아 현재 출시된 럭셔리카, 슈퍼카 등 고가 차량 중 80%에 사용되고 있는 차세대 섬유 소재이자 패션계 및 예술계와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다.알칸타라는 지난 2011년부터 로마21세기국립현대미술관(MAXXI, National Museum of 2
맥라렌 서울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볼드 맥라렌’의 새 얼굴로 프로야구 선수 이정후를 발탁했다고 밝혔다.캠페인 ‘볼드 맥라렌’ 은 모터스포츠 세계의 전설적인 레이서이자 엔지니어였던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루스 맥라렌은 1963년 자신의 레이싱 팀을 창단한 이후 굵직한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하고, 10년도 채 되지 않아 양산형 슈퍼카 브랜드를 제작하는 등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캠페인은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지닌 기업가이자 선구자, 브루스 맥라렌의 정신을 공유하며,
도쿄 오토살롱에서 리버티 워크가 이탈리아의 클래식 슈퍼카 람보르기니 쿤타치를 소환했다. 미우라의 후속인 쿤타치는 람보르기니의 두 번째 플래그십 모델로 1971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고 1974년 출시되어 1990년 단종됐다. 1970년대 당시로는 쇼킹했던 미래지향적인 쐐기형 디자인은 지금까지도 람보르기니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모델이다. 일단 업데이트된 전면부는 눈에 띄는 프런트 스플리터와 세 개의 구멍을 덮는 직사각형 메시가 적용된 로워 페시아가 추가되어 박시한 느낌을 준다. 범퍼 양 사이드의
正面挑戰!“아이오닉 5 N은 포르쉐 타이칸보다 좋습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두고 공개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일반적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자사의 자동차와 다른 회사의 자동차를 비교하기를 꺼린다. 그래서 언급을 잘 하지 않으며, 하더라도 알파벳 등으로 표현해 쉽게 알 수 없게 만든다. 더군다나 한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장이라면 당연히 발언을 조심할 터. 그런 사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당당히 포르쉐를 지목할 정도라면, 자동차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다.그 자신감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증은 커
토요타 프리우스를 그동안 어떤 자동차라고 생각했는가? 만약 ‘외형은 주목받을 수 없지만, 연비 하나만큼은 극에 달한 자동차’라면, 이전까지는 정답이었다. 허나! 이제부터는 아니다. 외형도 실내도 모두 멋지면서 연비도 좋고 운전 재미도 있는, 그런 자동차가 지금의 프리우스다.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사실이다. 토요타가 프리우스를 그렇게 대대적으로 변하게 했다. ‘하이브리드 리본(Hybrid Reborn)’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말이다.스포츠카를 넘어서는 날렵한 모노폼신형 프리우스를 맨 처음 만나면 놀라는 것이 바로 앞모습이
글 | 유일한 이번에 현대자동차·기아가 공개한 기술은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다.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공기역학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고 한다.현대차·기아가 개발한 AAS는 차체 전면부 범
맥라렌이 맥라렌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는 신모델 GTS를 공개했다.기존 GT를 대체하는 이 모델은 초경량 차체와 우수한 역동성, 일상 주행 및 장거리 여행에 적합한 승차감, 여유로운 짐 공간을 한데 버무린 것이 특징이다.모노코크 섀시 중심으로 설계된 GTS는 경량 탄소섬유 구조가 동급 최고의 출력 중량비와 탁월한 주행 역동성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취향에 맞춰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선택의 폭도 넓혔다.또한, 동급 모델 중 가장 가벼운 1,520kg의 공차 중량을 달성해 1톤당 418마력에 달하는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중량
1. 현대차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현대차·기아가 선보인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전기차의 감속기와 드라이브 샤프트, 등속 조인트의 기능을 모두 휠 안에 넣고, 모터를 각 휠 가까이에 배치함으로써 플랫 플로어 구성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은 모터의 높은 회전수로 만들어진 동력이 감속기를 거치면서 토크가 증대되고, 이는 드라이브 샤프트를 통해 각 휠로 전달된다.이때 드라이브 샤프트 양쪽에 달린 등
GS 글로벌이 오는 27일,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공식 딜러사 신아주이트럭과 함께 T4K 충남 천안전시장을 오픈했다.BYD T4K는 GS 글로벌이 BYD와 협업을 거쳐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출시한 전기 트럭으로, BYD에서 공급하는 리튬 인산철 ‘블레이드(Blade)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외부의 영향에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열관리 시스템을 탑재해 추운 겨울에도 배터리의 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BYD T4K 천안 전시장은 천안 IC에 인접한 백석동에 위치하고
BYD가 중국에서 열리는 제21회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선보였다.BYD는 이번 모터쇼에 양왕(Yangwang), 오션(Ocean), 덴자(Denza), 팡청바오(FangChengBao), 왕조(Dynasty) 등 자사의 친환경 브랜드에 따라 별도 부스를 마련해 양왕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 오션 시리즈의 새로운 순수 전기 SUV ’씨 라이언 07 EV’ 및 다양한 제품을 공개했다.양왕의 새로운 e⁴ 콘셉트카와 슈퍼카 플랫폼이번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SUV U8과 슈퍼카 U9를 전시함과 동
아이오닉 5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로고를 달고 과격한 모습의 하이퍼포먼스 EV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아이오닉 5 N은 미래 모빌리티의 모터스포츠 버전이고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전기(轉機, 전환점)가 될 모델이다.트랙에서 0.1초를 줄이기 위해서는 날씨와 온도, 습도 등 외부적인 요소 이외에도 공기 저항, 무게, 열관리 등 수많은 기술적 난관을 극복해야만 한다. 그야말로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집약체가 레이싱 머신이다. GT나 GT3처럼 경주용 자동차 기술을 그대로 가져와 양산형 모델로 제작한 스포츠카도 적지 않다.전기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맞춤형 비스포크 도장 ‘3-7-59 테마’를 공개했다. 이 테마는 맥라렌 특별맞춤 비스포크 디비전인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 소속의 도색 테크니션들이 개발한 것으로, 맥라렌 F1 드라이버 랜도 노리스, 맥라렌 인디카 드라이버 파토 오워드, 맥라렌 F1 GTR로 르망24시에 두 차례나 출전했던 전 맥라렌F1 드라이버 데릭 벨을 위한 슈퍼카 750S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미국에서 열린 럭셔리 모터스포츠 축제 ‘벨로시티 인터내셔널’에서 최초 공개된 ‘3-7-59 테마’의 비스포크 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