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혼다가 그 동안 F1에서 남긴 행보를 간단하게 소개한다.글 | 유일한 1964~1968, 레이스를 해야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1962년, 한국은 물론 아직 일본에서도 F1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았던 시점에서 혼다 소이치로는 자동차 레이스의 최고봉인 F1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나는 하고 싶어!”라는 그 한마디로 일은 시작되었는데, 문제는 그 때만 해도 혼다는 자동차를 만들어 본 적이 없는 회사였다는 것이다. 그 때까지 만들었던 것은 전부 모터사이클이었으니, 당시 직원들은 황당하다고 말
글 | 유일한 과거보다는 그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동차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그 벤츠가 2021년 즈음에 “2030년까지 벤츠 내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벤츠는 2023년 결산 회견을 진행하면서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니, 2024년에도 전기차는 19~21% 정도 팔릴 것 같다’라고 봤다. 참고로 이 수치는 2023년과 완전히 동일한 수치다.그러니까 벤츠는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 526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만 6237대보다 55.6% 증가, 전년 동월 등록대수인 2만 3840대보다 6.0% 증가한 수치다.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549대, 테슬라(Tesla) 6,025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197대, 렉서스(Lexus) 1,218대, 볼보(Volvo) 1,081대, 폭스바겐(Volkswagen) 949대, 미니(MINI) 911대, 포르쉐(Porsche) 781대
혼다코리아가 오는 4월 17일까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소통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고객만족평가단의 4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고객과의 소통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9년 신설되었다. ‘Your Best Partner(최고의 파트너)’라는 컨셉 아래, 단순히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혼다코리아와 고객이 하나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FRP 자동차의 등장FRP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Fiber-Reinforced Plastic)’이다. 플라스틱의 일종이라고 보면 간단한데, 그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자동차에도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고, 특히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스포츠카에 오랫동안 사용됐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 그리고 충격을 받으면 부서지면서 가루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하여 가볍게 그리고 높은 강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서 잘 쓰지 않는다.그래도 오랫동안 경량화 소재로 애용된
지금 휴대폰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운영체계 안드로이드는 앤디 루빈이 2003년에 3명의 동료와 함께 설립한 안드로이드 Inc.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초창기 디지털카메라용 OS로 기획을 시작하였지만, 이후 심비안과 같은 휴대용 통신기기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2005년 구글에 인수된 이후 2007년 첫 상용 버전을 시장에 발표하였다. 앤디 루빈이 이후 구글의 역사를 다룬 ‘In The Plex’의 작가와 2004년도에 삼성을 방문했다가 투자를 거절당했다는 일화는 인터넷에 무수하게 떠돌아다닌다. 내용인즉슨, 투자 설명을
MG라고 하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영국에서는 유서 깊은 자동차 브랜드로 취급을 받는다. 영국에서 자동차 그룹의 CEO 또는 한 브랜드의 사장을 맡는 이들이라면 MG를 거쳐가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다. 모기업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중국 상하이기차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지만, 이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인 MG4가 잘 팔리고 있겠는가.그리고 이번에 소형 해치백 MG3의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했다. 상하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디
글 | 유일한 2002년에 처음으로 등장, 애니메이션 세계는 물론 건담의 세계에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 ‘기동전사 건담 SEED’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하 시드 프리덤)’으로 다시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1월에 이미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4월 3일 개봉이 확정됐다. 오래 전 이 작품을 통해서 건담 시리즈에 입문한 이들에게 있어 극장판은 당시의 추억을 되살려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그런데! 이 시드 프리덤에 무려 모터사이클이 등장한다고 한다. 그것도 두
글 | 유일한 일본에서 토요타라고 하면 거대한 연합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이미 자회사로 경차 전문 회사인 다이하츠를 두고 있으며, 스즈키도 사실상 토요타 산하에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모터사이클은 제외하고 말이다). 스바루는 당연히 토요타와 긴밀한 관계에 있고, 마쯔다도 토요타에서 차를 받아서 엠블럼만 바꾸어서 판매했던 적이 있다. 그러니 전 세계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 토요타 연합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것이 바로 닛산과 혼다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갈 길을 똑바로 간다
글 | 유일한 지금의 시대에 등장하는 신차는 대부분 ‘커넥티드 카’다. 서버 또는 다른 자동차와 통신을 하면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취향 등을 기록했다가 자동차가 출발하기 전에 실내 온도를 미리 맞추기도 한다. 그래서 일견 좋아 보이지만, 여기에는 또 다른 함정이 숨어있다.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만든 ‘안전한 운전을 위한 프로그램’에서 개인 주행정보를 추출해 데이터 중개 회사에 판매하고, 보험사가 보험료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빅 브라더’ 같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미국에서도 그리고 한국에
기아가 지난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 , , ,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024년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6237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 1월 판매량보다는 24.1%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등록대수와 비교하면 24.9% 감소한 수치다.2024년 2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6089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3592대, 볼보(Volvo)가 961대등록되며 그 뒤를 이었다.그 밑으로는 렉서스(Lexus)가 919대, 포르쉐(Porsche) 828대, 미니(MINI) 75
혼다코리아가 오는 4일 3월 한달 간 전 차종 시승 이벤트와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승 이벤트는 기간 내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승 예약 후 전시장 방문 및 시승고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방문 당일에 현장 경품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선물을 제공한다. 1등 다이슨 가습공기청정기, 2등 에어팟 맥스, 3등 네스프레소 버츄오플러스 커피머신 등 총 700명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프로모션의 경우 전 차종 공통 혜택으로 기간 내 구매 및 등록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8년8만km 엔진오일 쿠폰을 제공한다. 모델 별 프로모션으
NIU NQi-PRO전동화의 바람은 모터사이클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장거리는 아직 무리지만, 무대를 시내로 한정한다면 이만큼 좋은 전기 스쿠터도 없을 것이다. 일단 중국에서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깔끔한 외형이 눈에 띄고, 작은 크기로 인해 초보 라이더라고 해도 다루기가 쉽다. 보쉬에서 만든 모터가 꽤 좋아서 발진이 사뿐하고, 시속 60km 정도는 쉽게 낼 수 있다. 배터리는 따로 빼서 집이나 학교 강의실에서 충전할 수도 있다. 300만원(보조금 지급 전)베스파 LX 125예쁜 스쿠터를 원한다면, 역시 이탈리아 출
글 | 유일한 혼다가 이번에 준중형 SUV CR-V를 기반으로 하는 연료전지차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여름부터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며, 이후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한다. 일반적인 연료전지차와는 다르게 배터리 완속 충전이 가능한 PHEV이며, 1회 충전으로 6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여기에 수소를 더하면 600km를 주행할 것이라고 한다. 혼다가 GM과 함께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며, 미국에 있는 혼다 공장에서 생산된다.크기혼다 CR-V e:FCEV는 기존 CR-V를 응용해서 만들었지만, 차체가 좀 더 길어졌다. 기
글 | 유일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도 거대한 시장인 브라질자동차 부문에서 브라질은
혼다코리아는 오는 22일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 선정된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세단의 기준이 되는 뛰어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10월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됐으며,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
지금까지 등장했던 전기차와는 다른 기술을 사용하겠다는 혼다의 결의는 좋다. 문제는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글 | 유일한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혼다는 전 세계에 판매할 전기차 ‘혼다 0(제로) 시리즈’를 발표했다. 현장에 등장한 것은 두 대의 콘셉트 모델로 각각 ‘SALOON(살룬)’과 ‘SPACE-HUB(스페이스-허브)’다. 전기차를 발표했다는 사실 자체는 특별한 것이 없지만, 이 전기차에 혼다만의 독특한 사상을 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과연 혼다는 전기차에 무엇을 담고 있기에 이 두 대의 자동차를 특
PROLOGUE준중형 SUV는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할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해도 그렇지만,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적인 일반 브랜드에게 있어 이제는 라인업 내에 꼭 갖추어야 하는 장르가 되었다. 많이 팔아야 하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SUV가 인기를 얻은 지도 꽤 되는 현재 준중형 SUV의 판매량은 놀라울 정도다. 이 장르에서 가장 앞선 것은 토요타 RAV4. 적어도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 1위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이 자리에 선 현대 투싼과 혼다 CR-V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4년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 3083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이는 작년 12월 판매량 대비 51.9%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 19.4% 감소한 수치다. 2024년 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가 4,330대로 가장 많은 등록대수를 기록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2,931대, 렉서스(Lexus)가 998대 등록되며 그 뒤를 이었다.그 밑으로는 볼보(Volvo) 965대, 토요타(Toyota) 786대, 포르쉐(Porsche)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