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 기사입력 2017.06.14 17:19
  • 최종수정 2020.09.01 20:10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 스팅어

기아의 첫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기아자동차의 스팅어가 지난 5월 23일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차의 회심의 역작이자 첫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인 스팅어의 차명은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하며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스타일과 주행성능을 갖췄다.

스팅어는 3.3 터보 가솔린, 2.0 터보 가솔린, 2.2 디젤 등 총 세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전 모델에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된다. 3.3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m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며, 복합연비는 8.8km/ℓ(2WD, 19인치 타이어)다.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내며, 복합연비는 10.4km/ℓ(2WD, 18인치 타이어)다.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m의 2.2 디젤 모델은 14.8km/ℓ(2WD, 17인치 타이어)의 복합연비를 나타낸다. 강력한 주행 성능에 맞춰 제동 성능도 확보했는데, 부스터/디스크 사이즈를 키운 브렘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초로 ‘브레이크 쿨링 홀’을 적용해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속도를 향상시켰다.

또, 고출력 터보 엔진 탑재에 따른 엔진룸 최적화, 전후 중량 균등 배분 및 저중심설계를 통한 주행성능 극대화, 낮은 후석 착좌 위치 설계를 통한 실내 거주 공간 확보와 스타일리시한 외관 디자인 구현 등 고성능 세단의 기본에 충실한 새로운 후륜구동 플랫폼을 적용했다. 초고장력강 확대 및 개선된 구조를 갖춘 경량화 차체를 신규 플랫폼에 적용하고, 충돌 하중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는 멀티 패스 구조를 적용하는 등 전체적인 충돌 성능을 강화했으며, AWD 시스템을 전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직관적이고 정교한 핸들링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NVH),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액티브 엔진 사운드 등 다이내믹 드라이빙 감성사양, 첨단 신기술과 다양한 고객 선호 편의사양, 튼튼한 차체와 최첨단 안전 시스템,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장 디자인, 항공기를 모티브로 품격 있는 실내 공간, 여유로운 적재 공간 등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

스팅어의 판매가격은 2.0 터보 프라임 3500만원, 플래티넘 3780만원, 3.3 터보 마스터즈 4460만원, GT 4880만원, 2.2 디젤 프라임 3720만원, 플래티넘 40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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