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최신 기술로 만들어져 갓 공장에서 나온 자동차가 옛 자동차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있을까? 적어도 미국 JD 파워(Power)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실이다. JD 파워는 2022년형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90일 동안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수집했다. 이후 자동차 100대당 평균 문제 발생률(PP100)을 발표하는데, 이 수치가 2022년부터 계속 급증하고 있는 중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복잡해지는 자동차가 문제를 더 크게 만든다JD 파워의 자동차 담당 이사인 프랑크 한리(
기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Kinergy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Dynapro HL3)’가 장착된다.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
단종됐지만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해 대체 모델이 없거나, 다양한 활용도와 높은 경제성을 지녀 여전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차들이 있다.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가 단종됐지만 중고차로는 아직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모델들을 소개한다.쉐보레 스파크지난해 단종된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거래는 2만 대를 넘기며 전체 중고차 거래량 상위 4위에 올랐다. 케이카에서는 평균 판매 기간이 33일 만에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승용차보다 소형 트럭이 더 많이 팔린다면 불경기’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확실히 불경기가 피부로 와 닿는 것 같다. 2023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현대 그랜저가 9,817대를 판매해 승용차 부문에서는 1위를 지켰다. 이 성적만 보면 불경기를 실감할 수 없겠지만, 그 그랜저의 인기를 뛰어넘는 것이 바로 소형트럭 포터다. 11,099대를판매했는데, 스타리아 판매량과 합쳐 현대차의 소상공인 차량 판매 14,515대를기록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소형트럭 판매량이라고 하면 기아도 인상적인 기록을 세웠다. 기아 봉고는8,977대
기아는 스팅어의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트리뷰트(Tribute) 에디션’을 국내200대(글로벌 포함 총 1,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은 스팅어 3.3 가솔린 터보 GT 트림을 기반으로 전용 내외장 색상과 디자인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외장 색상으로 애스코트 그린과 새로 추가된 문스케이프 매트 그레이등 2가지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100대씩 판매한다. 또한 19인치 휠, 아웃사이드미러, 캘리퍼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실내는 트리뷰트 에디션 전용 ‘테라코타 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2022년 11월에 의외의 실적을 기록한 모델은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였다. 캐스퍼는 11월에만 5,573대를판매하며 승용차 중에서 1위로 등극했다(포터는 상용차로써7,020대 판매) 물론 기아 카니발이 7,565대를 판매해 1위로 올라섰지만, 캐스퍼가 이 정도까지 판매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현대차는 12월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통해 할인 판매 및 바디 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캐스퍼의 판매량을 굳힐 예정이다.국내 판매를 견인하는 자동차들은 대부분 현대차 또는 기아에 몰려 있으므
20년이 넘도록 운전을 했다. 이제진짜 운전을 배울 차례다.만약 지금 당장 도로에 나가서 운전자들을 붙잡고 “당신의 운전 실력은어느 정도인가요?”라고 묻는다면 어떤 대답이 돌아올까? 아마도대부분의 운전자들이 “내 운전 실력이면 최상의 레이서입니다”라고하지 않을까? 특히 남성 운전자에게 묻는다면, 그 비율이크게 높아질 것이다. 그렇다면 그 운전자들이 호언장담하는 만큼 실제로 운전을 잘 할까? 마음은 WRC 레이서 ‘티에리누빌’을 꿈꾸지만, 현실은 국내 상위급 무대에서 활약하는레이서에게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반드시 레이스에 나가지 않더
그다지 많이 팔리지 않는다는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 그러나 안팔린다고 외면하기에는 매력이 꽤 있다. 어쩌면 납득 가능한 가격에 최상의 기분을 맛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기아 라인업에서 ‘아픈 손가락’을꼽으라고 한다면 과연 어떤 차가 등장할까? 사람들에 따라서 ‘스팅어’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필자는 K9이라고 대답하고 싶다. 생각해 보면 기아는 K9 1세대 모델을 만들 때부터 많은 공을 들였다. 당시 정몽구 회장이에쿠스 대신 K9을 직접 애용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리고2세대 모델도 등장했고, 지금 필자가 운전하고 있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스 5개 등 총 21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 특히 제네시스는 미국
구독자 약 20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테크 유튜버 잇섭을 만났다. 테크 유튜버와 전기차 이야기를 아주 진하게 나눴다. 성공한 유튜버의 시각은 역시 뭔가 달랐다! “안녕하세요 잇섭입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전자기기와 관련된 알짜배기 정보를 진하게 담아내는 채널이 있다. 노트북, 키보드, 스마트폰은 물론 전동칫솔, 로봇 청소기 등 소개하는 제품들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자동차 분야까지 진출한 ‘IT Sub 잇섭’ 채널이다. 약 20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마포구에 위치한 사무실로 찾아갔다. 역시
수소 산업과 관련된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수소모빌리티+쇼’다. 탄소중립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많은 대기업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미래를 엿보자. 한국은 수소에 진심이다전 세계의 산업 시장이 탄소중립을 부르짖고 있다. 환경 파괴를 더 이상 괄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전기가 있다. 자동차 산업 역시 빠르게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전기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사
기아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스팅어 마이스터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2 스팅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기아는 The 2022 스팅어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했으며, 신규 외장 색상 ‘애스코트 그린’을 추가 운영한다. 또한 엔트리 트림 ‘플래티넘’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레인센서와 후드 가니시를 기본 적용했으며 상위 트림 ‘마스터즈’에는 7인치 클러스터ㆍ프로젝션 LED 헤드램프ㆍ다이나믹 밴딩 라이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아울러 스팅어의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줄 ▲디자인 특화 트림 ‘아크로 에디션’과 ▲
2022 기아 카니발이 미국 IIHS(Insurance Institute of Highway Safety)의 TSP(Top Safety Pick)등급을 수상했다. 2021년 3월 이후에 제작된 모든 카니발에 적용되는 등급이다.카니발은 운전석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조수석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전면, 측면, 지붕 강도, 머리 지지대 등 6개의 IIHS 충돌 내구성 평가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카니발은 2021년형 쏘울, 포르테(내수명 K3), 셀토스,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에 이어 8번
쏘나타의 고성능 모델인 쏘나타 N 라인이 등장했다. 달리기 성능은 쏘나타 N이라고 불려도 손색없지만 현실적인 타협과 함께 쏘나타 N 라인이라는 이름을 부여해 이른바 ‘가성비’ 시장을 공략하는 스포츠 세단이다.현대에게 N이란현대자동차가 본격적으로 고성능 모델을 내놓기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지난 2015년부터다. 현대차가 무슨 고성능 모델이냐며 비웃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현대차는 제법 진지하게 N 브랜드를 키웠다. BMW에서 알버트 비어만을 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N 전담 부서와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에는 마찬가지로 B
다른 엠블럼을 달고 태어난 한 지붕 형제가 지향점을 달리하기 시작했다. 성형수술을 하고 돌아온 G70와 심장을 교체하고 돌아온 스팅어가 만났다. #EXTERIOR부분변경된 G70와 스팅어 마이스터를 나란히 세웠다. 각각 스포츠 세단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그란투리스모 형상을 하고 있다. G70는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분명 3박스지만 2박스 형태와 비슷한 느낌을 만든다. 반면 스팅어는 전형적인 패스트백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누군가는 이 디자인을 가지고 독일 브랜드의 자동차를 따라 한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 하지만 그렇지
수입차 시장이 날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수입 중고차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수입차 브랜드는 자체 인증 중고차 판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인기 유튜브 채널 ‘닥신TV’의 “감가를 맞은 수입 중고차는 외판, 뼉다구(프레임)에 문제가 없다면 개꿀입니다”라는 말이 일종의 유행어가 될 정도니 말이다. 그래서 등록된지 약 3년이 지난 수입 중고차 중 감가상각이 많이 이루어져 구매를 고민해 볼법한 수입 중고차를 찾아봤다. 2017 재규어 XF 20d 영국의 스타일리시한 세단 재규어의 XF 20d는 중고시장에서 감가상각이 큰
오늘 모터매거진이 소개할 차량은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입니다.다른 엠블럼을 달고 태어났지만, 한 지붕 형제입니다.이전까지 같은 파워 트레인을 공유했고 여러 기술을 함께 나눴었는데요.이번 페이스 리프트를 거치며 지향점을 달리하기 시작한 두 차량에 대하여핵심 내용, 차이점과 로드 임프레션에 대해 준비해 보았습니다.가벼운 마음으로 끝까지 시청 부탁드립니다.조현규 기자
쏘나타 N 라인은 ‘운전의재미는 없지만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쏘나타’라는 변명을 그대로 저 멀리 날려버린다. 아무도 같이 탑승하지 않는 그 순간, 당신은 도로를 지배하는 야누스가될 수 있다.정말 오랜만에 서킷에 왔다. 현대자동차가 드디어 쏘나타 N 라인을 만들었다고 하더니, 이번에 그 쏘나타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서킷을 빌리고 모든 운전자들에게 더 밟을 것을 요청했다. 평소엔 그러지 않더니, 이번만큼은 각오가 대단한가 보다. 그리고 그만큼 이 쏘나타 그리고고성능을 지향하는 N 브랜드에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거
기아차가 모든 것을 걸고 만든 그란투리스모, 스팅어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했다. 엔진까지 바꿔가면서 반전을 노리는 스팅어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금도 가족을 생각하는 그란투리스모의 매력을 갖고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약 3년 전, 기아 스팅어를 처음 시승했던 날 필자는 굉장히 놀랐다. 과속방지턱 하나를 넘는 순간 등과 엉덩이를 타고 흐르는 서스펜션의 느낌은 그때까지 필자가 알고 있었던 기아차의 그것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출력이나 주행 능력이 인상적이지 않았던 디젤 모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반응하고 있으니 다른 엔
기아자동차는 7일, 언택트 시대에 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모션인‘프리미엄 홈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프리미엄 홈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는프리미엄 차종인 K9, 스팅어, 모하비를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실시간 보안 서비스 ‘ADT 캡스 홈 도어가드’와 1.0%의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ADT캡스홈 도어가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총 36개월간 최저 1.0%의할부금리가 적용되어 고객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이슈를 고려, 비대면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