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독자기술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본격 가동
2021-01-21 13:10

현대자동차가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현대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3사는 2019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500k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컨테이너 모듈 2대로 구성되어 있으며넥쏘 수소전기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모듈을 발전용으로 활용한 것이 가장 특징이다.
 
울산 지역의 석유화학 단지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수소 배관망을 통해 공급받는 해당 설비는 연간 생산량이 약 8,000MWh이는 월 사용량 300kWh 기준 약 2,2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여러 대의 넥쏘 수소전기차 파워 모듈이 컨테이너에 탑재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향후 컨테이너 대수에 따라 적절한 공급량 확장도 가능하다.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은 빠른 출력 조절 능력을 갖췄다이는 기존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장점이다해당 설비에는 기존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과 달리 현대자동차의 차량용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되어 실시간으로 전기 생산량을 빠르게 조절해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가지는 전력수급 변동성 문제도 보완 가능하다.
 
한편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연료전지 발전 시장의 부품 국산화율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기술이 해외기술이 기반이라 부품 교체 및 유지 비용이 높았다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순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향후 시장이 확장될 경우 발전용 연료전지 가격과 더불어 수소차 가격 하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 조현규 수습기자


※게시글 작성시 주의사항※ 욕설 및 비방글은 등록하실 수 없으며, 개인정보(실명, 연락처 등) 포함된 게시물은 삭제됩니다.
http://www.motormag.co.kr/2787
1
  •   AX_name | AX_date_ds  comment_modify
    replyi
    AX_parent_name AX_message_ds
  • X
  •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