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10만대 돌파기념, 제네시스 G80 럭셔리 스페셜

  • 기사입력 2019.09.02 13:43
  • 기자명 모터매거진

제네시스가 G80의 누적 판매대수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을 신규 출시한다. 기존의 현대 제네시스가 브랜드의 독립으로 인해 위상이 바뀌면서 2016년 7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며 G80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11만 3,416대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대형차 스테디셀러 모델로 등극,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현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지난 7월까지 누적판매량은 21만 275대로 채 6년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대수 20만대를 넘어섰다. 제네시스는 이러한 인기와 함께 G80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G80 ‘럭셔리 스페셜’ 트림을 선보이기로 했다.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한 데 묶어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올해 1~7월 국내 판매된 G80 1만 4,014대 중 85.0%(1만 1,905대)를 차지한 가솔린 3.3 모델에서 해당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기존 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 HUD와 LED 라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그 외에도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 리얼 우드 내장재, 나파 가죽 시트, 고급 내장재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과 스포츠 외장 디자인, 19인치휠 및 콘티넨탈 타이어를 적용하는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Ⅲ’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의 가격은 5,154만원으로 책정됐다.

Genesis G70, G80 & G90

한편, 제네시스는 G80의 꾸준한 판매와 G90의 신차 효과, 2019년형 G70의 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지위를 다지고 있다. 올해 1~7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1.4% 늘어난 3만 6,412대를 판매했다. 유럽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 등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일반 브랜드와 차별화된 ‘홈투홈 서비스’를 통해 전문화와 함께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 유일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