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장한 하이브리드 미니밴미니밴은 미국의 상징과도 같다. 그전에도 이런 형태의 자동차는 있었지만, 198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닷지 캐러밴’이 미니밴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니밴은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었는데, 국내 사정에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기아가 미니밴 ‘카니발’을 만들면서 디젤 엔진을 도입했지만, 이번에는 소음과 진동이 문제가 됐다. 그럼에도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디젤 엔진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이브리드는 이 모든 것을 다
글 | 유일한 기자 기아가 픽업 시장에 도전한다.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inspiration)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다양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룬 타스마니아 섬은 멋진 풍경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어우러지며 지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이로운 경관을 자아낸다. 기아는 차명 타스만에 대담한 개척 정신과 때묻지 않은 자연의 신비로움이 공존하는 섬의 이미지
기아의 전기차 시프트는 조금 늦어질 것 같다. 의욕적인 판매 목표에는 하이브리드가 포함되어 있다.글 | 유일한 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2024년 4월 5일에 기아가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그러니까 2023년 10월에 진행됐던 EV 데이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사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당시의 발표가 꽤 늦었던 만큼 극적인 수정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항들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조금은 정리를 해 두고자 한다. 덧붙이자면,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지프가 오는 6일, ‘지프 4x4 어반 어드벤처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월 4일을 지프 4x4데이로 지정, 지프만의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기념하고 자유와 모험을 열망하는 고객과 지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지프는 올해 4x4데이를 맞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벚꽃 시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 앞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현장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코닉 오프로더 ‘더
현대자동차가 지난 27일 현지시각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신차 수준의 변화로 고급감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내장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XRT 모델 및 N 라인 모델을 함께 운영한다.또한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강화해 주행감성을 높였으며,
공회전 금지법 때문에 시동을 켤 수 없는 내연기관 자동차와 달리, 전기차는 시동을 켜고 하루 종일 공회전해도 괜찮다고 한다. 하지만 혹시나 방전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시도를 망설이는 이들도 있다. 그래서 직접 KG 모빌리티의 전기 SUV, 토레스 EVX와 침낭 하나만 들고 직접 차박 여행을 떠나 보기로 했다. 영상의 날씨이긴 하나 10도 이하의 쌀쌀한 날씨임을 감안해 히터를 영상 23도, 바람 세기를 3으로 놓고 모든 주행 및 실험을 진행해 보기로 한다.히터·에어컨 틀고 달리면 주행거리 크게 줄어든다?KGM 토레스 EVX의 배터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오는 15일 5인승 더블 캡 섀시 버전의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을 출시했다고 전했다.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픽업트럭과 함께 개발된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섀시 캡은 오늘날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편안함, 안전성, 세련미, 기능성과 함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적재 용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조지 래트클리프(George Ratcliffe) 커머셜 디렉터는 "그레나디어 출시 후 지난 1년 동안 소방, 경찰, 해안 구조 등 긴급 서비스 분야에서 이미 그레나디어를 통한 다수의 특수
랜드로버 디펜더는 휠베이스에 따라 90, 110, 그리고 더 큰 130 등 다양한 크기로 출시된다. 각 숫자는 휠베이스의 길이로 인치 단위(정확하진 않지만)다. 하지만 그 다양한 라인업 안에는 픽업트럭이 없을 뿐만 아니라 컨버터블 모델도 없다. 오픈 톱의 스릴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헤리티지 커스텀이 디펜더의 뚜껑(?)을 따 버렸다. 네덜란드의 코치빌더인 헤리티지 커스텀은 랜드로버 디펜더를 중심으로 몇몇 레인지로버 모델들은 튜닝하는데, 특히 컨버터블 튜닝이 유명하다.밸리언스 컨버터블(Valiance Convertible)이라 명명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오는 6일 자사의 픽업트럭 모델 그레나디어가 미국, 캐나다 북서부에서 펼쳐진 알칸 5000 랠리 2024(Alcan 5000 Rally 2024)에서 첫 랠리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알칸 5000 랠리는 시간-속도-거리(TSD) 내구성 랠리이다. 이 대회는 가장 빠른 팀이 이기는 경주가 아닌, 경쟁자들이 도로나 오프로드 트레일을 따라 특정 경로를 정확하게 지정된 랠리 속도에 맞춰 주행하며 정밀성을 테스트한다. 정해진 시간에 가장 근접한 시간을 기록한 팀이 각각의 클래스에서 승리하게 되어, 차량의 온로드 및 오
KG 모빌리티가 2023년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 16년 만에 처음으로 순수 영업실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 내부의 경영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것이다.2023년에 KG 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에서 신제품 출시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손익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KG 모빌리티는 올해를 백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 판매량 11만 6,099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글 | 유일한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차 4대를 출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GM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온스타’가 올해 런칭한다는 발표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은 어떤 신차가 나올 것인지가 더 궁금할 것이다. GM은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브랜드 비전에 충실하겠다는 것인지, 이번에 신차 4대 중에 전기차를 2대나 포함시켰다.쉐보레 이쿼녹스 EV아마도 2024년에 출시하는 자동차들 중에서 가장 기대가 클 것이 바로 이 쉐보레 이쿼녹스 EV일 것이다. 이름은 이쿼녹스이지만, 이전까지 판매하던 엔진 버전의 준중형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8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웹 ‘카즈닷컴’이 발표한 ‘2024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 최고의 차 어워즈는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4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올해의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SUV, 최고의 픽업트럭 등 총 6개 부문의 수상작을 결정한다.현대차그룹은 이 중 3개 부문에 선정돼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쉐보레가 2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80만 원을 지원한다.또는,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통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스파크 차량을 보유한
글 | 유일한 시장이 전기차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확실히 판매량만 놓고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한 때 급격히 올라가던 전기차 판매량은 이제 그 기세가 꺾여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전기차와 관련된 문제도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불이 붙거나(물론 그럴 확률은 엔진차보다 훨씬 적다),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감가가 엔진차보다 심하다던지(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 문제가 더 와닿을 것이다) 말이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과연 어떨까? 사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원한다. 최근
KG 모빌리티가 지난 24일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 도모를 위해 2024년 중점 추진활동 내용과 중장기 상품계획 등 발전계획을 공유하는 ‘2024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약 250개의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파트너스 데이는 지난 2023년부터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과 수평적 관계로의 발전을 위해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KGM 엄기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KGM에 보내 주신 아낌없는 지지와 안정적인 부품공급 그리고 토레스 EVX 출시에 만전을 기해준 파트너사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
글 | 유일한 기자 2024년이 되었지만, 아직 모든 브랜드가 매출과 판매 대수를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윤곽은 잡히는 모양새다. 판매량 분석가들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미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약 15,500,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2022년에 비해 약 13%가 증가했는데, 바이러스로 인해 그 동안 원활하지 않았던 부품 공급이 재개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GM이다. 2023년 한 해 동안만 총 2,577,662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2022년 대비 14.
쉐보레가 2024년을 맞아 1월 한 당 간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메리칸 정통 SUV 라인업을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고객 맞춤 프로모션을 시행한다.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80만 원을 지원한다.또는, 고객은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글 | 유일한 기자 GM(제네럴 모터스)이 한 세기가 넘는 유구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광활한 미국 대륙에서 대자연을 벗삼아 여가를 즐기는 정통 아메리칸 감성의 크로스오버, SUV와 픽업트럭을 고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지엠 드라이빙 페스타(GM Driving Festa)’를 개최한다.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총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를 중심으로 GM이 제안하는 정통 아메리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더 빌리지 오브 지엠(The Village o
테슬라가 현지시각 11월 30일 오후 2시, 미국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순수 전기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의 첫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사전계약이 진행되기 이전부터 특이한 외형과 상품성 대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다.경쟁 모델보다 높은 출력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갖췄음에도,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가격을 3만 9900달러부터 책정할 것이라고 제시해, 200만 대 이상의 사전계약 대수를 달성하기도 했다.사이버트럭은 본래 2021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