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통 엔진은 왜 좋았을까?엔진 제작 기술이 크게 발전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출력을 높이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 배기량을 늘리거나, 아니면 실린더의 개수를 늘리거나. 그러나 단순히 배기량을 늘리고 실린더 개수는 그대로 둔다면,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기 쉽다. 지금은 기술이 발전해서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한때는 ‘실린더 하나당 깔끔하게 연소가 가능한 한계는 500cc 정도’라는 속설도 있었다. 현재 4기통 엔진이 대부분 2.0ℓ에서 마무리되는 것도 다 근거가 있었던 셈이다.어쨌든 실린더 하나당 용량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보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2024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 디자인 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70회째를 맞은 레드닷 어워드의 시상식은 6월 24일, 독일 에센 (Essen)에서 개최된다.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컨버터블 차량이다. 이 차량은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 만에 선보인 프론드 엔진 기반 소프트톱 모델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메르세데스-벤츠가 브랜드 고급화의 일환으로 자사 라인업 개편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준대형 쿠페 모델인 CLS가 단종 수순을 밟았고, C-클래스와 E-클래스의 2 도어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 대신 이들의 헤리티지와 역사를 이어갈 다른 하나의 모델을 소개했다. 올해 1분기 데뷔를 알린 메르세데스-벤츠 디 올 뉴 CLE 쿠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차량은 C-클래스와 E-클래스의 2도어 쿠페 모델을 대체하는 2 도어 중형 쿠페로, 선대 모델들이 지녔던 우아하고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벤
지프가 오는 6일, ‘지프 4x4 어반 어드벤처 로드쇼’를 개최한다. 지프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4월 4일을 지프 4x4데이로 지정, 지프만의 독보적인 4x4 시스템을 기념하고 자유와 모험을 열망하는 고객과 지프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지프는 올해 4x4데이를 맞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벚꽃 시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 앞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현장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아이코닉 오프로더 ‘더
FRP 자동차의 등장FRP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Fiber-Reinforced Plastic)’이다. 플라스틱의 일종이라고 보면 간단한데, 그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자동차에도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고, 특히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스포츠카에 오랫동안 사용됐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 그리고 충격을 받으면 부서지면서 가루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하여 가볍게 그리고 높은 강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서 잘 쓰지 않는다.그래도 오랫동안 경량화 소재로 애용된
MINI 코리아가 오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K현대미술관에서 MINI 브랜드의 역사와 미래의 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행사 ‘MINI 헤리티지 & 비욘드’를 개최한다.‘MINI 헤리티지 & 비욘드’는 MINI 브랜드의 영예로운 과거와 열정적인 현재, 기대되는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특별 전시회로, MINI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독보적인 헤리티지, 유쾌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이번 전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헤리티지 존’과 ‘비욘드 존’ 등으로
글 | 유일한 2002년에 처음으로 등장, 애니메이션 세계는 물론 건담의 세계에도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 ‘기동전사 건담 SEED’가 오랜 세월이 흐른 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SEED FREEDOM(이하 시드 프리덤)’으로 다시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1월에 이미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4월 3일 개봉이 확정됐다. 오래 전 이 작품을 통해서 건담 시리즈에 입문한 이들에게 있어 극장판은 당시의 추억을 되살려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그런데! 이 시드 프리덤에 무려 모터사이클이 등장한다고 한다. 그것도 두
랜드로버 디펜더는 휠베이스에 따라 90, 110, 그리고 더 큰 130 등 다양한 크기로 출시된다. 각 숫자는 휠베이스의 길이로 인치 단위(정확하진 않지만)다. 하지만 그 다양한 라인업 안에는 픽업트럭이 없을 뿐만 아니라 컨버터블 모델도 없다. 오픈 톱의 스릴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헤리티지 커스텀이 디펜더의 뚜껑(?)을 따 버렸다. 네덜란드의 코치빌더인 헤리티지 커스텀은 랜드로버 디펜더를 중심으로 몇몇 레인지로버 모델들은 튜닝하는데, 특히 컨버터블 튜닝이 유명하다.밸리언스 컨버터블(Valiance Convertible)이라 명명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월 28일 디 올-뉴 CLE 쿠페를 공개했다.디 올-뉴 CLE 쿠페는 C-클래스와 E-클래스 2도어 쿠페 모델의 역사를 잇는 2 도어 중형 쿠페 모델이다.이 차량은 C-클래스의 차대를 기반으로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과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를 통한 최첨단 디지털 경험 등을 제공함은 물론,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진보한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쿠페 모델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강렬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공개된 디 올-뉴 CLE 쿠페는
글 | 유일한 기자 영국 맥라렌이 아투라 스파이더(ARTURA SPIDER)를 출시한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맥라렌 컨버터블이다. 이전 대비 출력과 성능, 운전자의 주행 몰입도를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오픈톱 드라이빙 묘미까지 더해져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 전기모드로 출발할 경우 조용히 움직이는 아투라 스파이더의 매력은 조용히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때 극대화된다. 초경량 엔지니어링 철학과 공기역학을 위한 고도의 기술력이 구현된 점도 핵심 요소이다.
글 | 유일한 아마도 포드를 잘 모른다 해도 머스탱이라면 많이들 알 것이다. 예부터 근사한 스포츠카로 이름을 날렸고, 그 역사도 오래됐으니 말이다. 1964년에 처음 등장한 머스탱은 1996년부터 4세대 모델로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9년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한 7세대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다양한 변화를 단행했지만, 스포츠카라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았다.확실히 개선된 스포츠카7세대 머스탱이라고는 하지만, 잘 보고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가 오는 17일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등 총 9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미국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 시작돼 2023년 73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한 포드의 대표 아메리칸 머슬카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포드 머스탱은 1964년 첫 출시된 이후 60년 동안 한국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머슬카다.2024년 포드의 첫 번째 신차로 다시 돌아온 올 뉴 포드 머스탱은 2015년 6세대 머스탱 이후 9년 만에 풀체인지 된 7세대 모델이다. 이 차량은 1세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냈을 뿐 아니라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 날렵해진 외부 디
이제 쉐보레 카마로를 놓아줄 때가 됐다. 그 동안 오랜 수명을 자랑하며 포드 머스탱과 함께 미국 ‘포니카’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던 카마로가 이제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GM이 카마로 생산 라인을 완전히 닫아버렸으니, 다시 생산될 일도 없을 것이다. 먼 훗날 카마로라는 이름이 부활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때는 2도어 스포츠카가 아니라 전기 크로스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이제 카마로의 생애를 돌아보고 기념을 해 주자.1세대(1967~1969)포드 머스탱과 경쟁하기 위해 쉐보레는 다른 차의 플랫폼을 빌려 ‘포니카’를
글 | 유일한 최근 제네시스가 GV80 쿠페를 출시하면서, 쿠페형 SUV 라인업에 합류했다. 외국에서는 보통 SUC(Sport Utility Coupe)라고 부르는데, 쿠페라고는 해도 잘 보면 전통적으로 두 개의 도어를 가진 쿠페가 아니라 흔히 이야기하는 ‘4도어 쿠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붕 라인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낮추고, 더 작은 크기의 창문을 갖고 있으며, 뒤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쿠페형 SUV의 원조는 BMW X6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전에도 뒤를 잘라
1964 CHEVROLET MALIBU한국 시장에서도 꽤 친숙한 중형 세단 모델인 말리부는 사실 반세기에 달하는 역사를 지닌 장수 모델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쏘나타와 경쟁하는 서민들이 타는 세단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말리부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에는 부와 명성을 누리는 상류층의 이미지를 담은 고급 세단으로 분류됐다.실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호화로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미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4도어 세단뿐만 아니라, 2도어 쿠페, 컨버터블, 스테이션 왜건 등의 다양한 파생 모델이 미국 전역
1964년 출시 이후부터 7세대 모델로 거듭난 지금까지, 마초적인 근육질 디자인과 대배기량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출력으로 많은 남성의 사랑을 받았던 머스탱이 1968년의 머슬카 감성을 가득 품고 돌아왔다.그 주인공인 머스탱 GT 캘리포니아 스페셜은 1968년 출시된 포드 머스탱 캘리포니아 스페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블루 컬러로 마감된 포인트들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이 모델의 기반이 되는 ‘1968 캘리포니아 스페셜’은 1960년대, 머스탱이 출시 후 뜨거운 인기를 누리면서 미국 전역의 딜러들이
페라리 296 GTB누군가 레드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 브랜드에 관해 묻는다면, 열에 아홉은 모두 페라리를 외칠 것이다. 자동차를 잘 모르는 이들도 페라리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색상이 붉은색임을 알고 있을 정도로 페라리는 자동차의 역사를 써내려 올 때부터 붉은색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줘 왔다.페라리와 레드 컬러 조합의 역사는 1907년 북경-파리 레이스에서 이탈리아의 시피오네 보르게세 왕자가 붉은색의 이탈라 모델을 타고 대회를 우승하면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이탈리아 제조사들은 레이싱카를 붉은 색상으로 물들이기
글 | 유일한 기자 아우디의 스포츠카 TT도 꽤 오랜 시간을 버텼다. 지금은 3세대 모델까지 등장했지만, 이제 그 모델도 끝을 고하고 있다. 그리고 아우디는 각 나라별로 ‘TT 파이널 에디션’을 만들면서 TT를 완전히 보낼 준비를 하는 중이다. 50대만 제작한 TT RS 콰트로 헤리티지 에디션부터 유럽 시장을 위한 TT 파이널 에디션, 일본 시장을 위한 TTS 메모리얼 에디션도 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북미 시장을 위한 ‘TT 로드스터 파이널 에디션’이 등장했다. 그 이름대로 컨버터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20인치 휠과 S
지프가 오는 1일 '2023 지프 세일 페스타'를 개최하고, 11월 내 계약 및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차종에 상관없이 차량 구매 비용 전액을 '페이백(Pay back)' 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선사한다. 2등 15명에게는 최신 애플워치(시리즈 9)를 증정하며, 세일 페스타 기간 내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도 지프 캠핑 사이드 테이블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장에 내방해 시승만 진행해도 지프 캠핑 폴딩 박스를 받을 수 있다.아울러 더욱 다양한 고객들이 부담 없이 2023 지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