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묻혀버린 자동차를 발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첫 번째 타자는 현대 아슬란이다.글 | 유일한 그랜저 위의 고급차가 필요했던 그 시기아슬란이 모습을 드러낸 2014년, 현대차에는 고급차가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그랜저 위에 있던 고급차들이 다 떠나버린(?) 것이다. 제네시스가 별도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정착하면서 현대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G80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현대 에쿠스의 후속 모델은 제네시스 EQ900이 되었다(그리고 지금은 에쿠스의 흔적도 지우고 G90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현대차의 입장에서는 그랜저 위의
글 | 유일한 기자 물류 대란 여파로 벤츠의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인도가 늦어지는 사이 BMW 5시리즈 신차급 중고차가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시세 강세가 예상된다. 직영중고차 기업 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 km 미만의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급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가 시세가 전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홍해 물류 대란은 국내 수입차 시장 양대 산맥인 BMW와 벤츠의 신차급 중고차 시세도 영향을 끼쳤다. 신차 수급이 원활해져야 중고
현대차가 오는 9일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현대차 5개 차종, 제네시스 4개 차종)에 대해 100만~20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제네시스 전기차 3종(GV60, GV70 전동화모델, G80 전동화모델)이 이달부터 트레이드-인에 따른 신차 현금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중형 스포
사골이라 욕먹지만, 극강의 가성비로 매년 소상공인의 발로 사랑받아온 현대 포터 II와 기아 봉고 III 디젤 모델이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부터 디젤 신차 등록이 불가능해졌다.그나마 있는 대체제인 전기트럭도 짧은 주행거리와 느린 충전 속도로 인해 디젤 모델을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에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전기트럭이 출시되기 전까지 소비자들은 좋든 싫든 간에 LPG 트럭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이에 기존 포터 II와 봉고 III 오너들의 마음은 편치가 않다. 그 이유는 LPG 연료 기반 1톤 트럭에 대한 인식이 좋
글, 사진 | 유일한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는 FMK가 페라리 인증 중고차 및 파씨오네 클럽 챌린지(Passione Club Challenge) 차량을 전시하는 ‘페라리 데이(A Ferrari Day)’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페라리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에 따라 매입된 페라리 모델들이 자리를 잡았고, 중고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부품들이 같이 전시됐다.모든 페라리는 동일하다만약 페라리를 신차로 구매한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7년까지 차량 보증이 가능하고(물론 그만큼 보증 프로그램에 돈을 써
지난 3월 한국 시장에 출시해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켰던 바로 그 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025년형 모델로 한국 시장에 다시 한 번 출사표를 내밀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엔트리 모델임에도 낮고 넓은 스탠스와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해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부족함 없는 주행성능과 2000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되는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춰 젊은 소비자들의 이상적인 첫차로 떠올랐다.실제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2만 3656대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2023 딜러 어워드’를 개최하고,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딜러와 임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11개 공식 딜러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등 소속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과를 축하하고자 마련됐다.행사는 2023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의 딜러십’을 비롯해 ‘올해의 온라인 판매 딜러사’, ‘올해의 고객 만족 전
타타대우상용차가 오는 12일 알제리 자동차 시장에 대우트럭 수출 판매 재개를 기념해 ‘대우트럭 리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7일 알제리의 수도 알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타타대우상용차는 알제리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 수도 알제를 중심으로 3S(Service, Sales, Spare)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준중형트럭 ‘더쎈(DEXEN)’런칭과 함께 본격적으로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999년부터 알제리 수출 사업을 시작, 2009년에는 완성차
현대차가 지난 1일부터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현대차는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
토요타코리아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2024 올해의 차 프리우스 2관왕 달성 기념 토요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토요타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에어컨 필터,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등에 대한 부품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토요타 차량용 액세서리 품목에 대해서는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GR 수프라와 토요타 86 및 액세서리 패키지는 이번 프로모
기아가 오는 29일부터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는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자리 잡은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부터 시작되며,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방법도 간단하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080-200-2000)로 방문을 예약하면 된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기아가 오는 22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지난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실구매가는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 5,260만원→3,891만원, EV9 2WD 1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EV 에브리(EVery)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글 | 유일한 최근 새 차 가격이 발표될 때마다 인터넷 상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다. ‘정말 비싸다’는 이야기는 이제 흔하고, ‘이 가격이라면 젊은이들이 어떻게 차를 사겠는가’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뭐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다. 필자가 시승했던, 대중적으로 잘 팔린다는 현대 투싼이 일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옵션을 붙인 상태에서 3815만 원이니 말이다. 하이브리드 선택 비율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거의 4000만 원에 근접하는 셈이다. 국내 근로자 1인당 평균 연 급여가 4213만 원이긴 하나, 이는 억대 연봉자
2024년 2월 5일, 현대 코나가 JD Power 2024 캐나다 ALG 잔존 가치 어워드에서 4년 연속 동급 잔존가치 최고 등급을 수상했다.연간 잔존 가치 타이틀은 JD Power의 ALG에서 수여되며, 자동차 잔존 가치 예측에 대한 프로세스는 28개 부문과 298개 모델 라인을 평가하고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을 분석하여 최고의 잔존 가치를 선정한다.대중 차의 경우 4년 후, 프리미엄 차량은 3년 후에 예상되는 최고의 잔존 가치를 고려해 시상한다. 이번에 현대 코나가 대중 차 부문에서 수상한 것.현대자동차 캐나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 사업 100일을 맞아 올해부터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차가 오는 4일 본격적인 인증 중고차 사업을 위해 고객 거점을 늘리고 판매 차종을 전기차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출범한 현대차는 현재까지 1057대의 중고차를 판매했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식 출범해 이달 1일
글 | 유일한 시장이 전기차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확실히 판매량만 놓고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한 때 급격히 올라가던 전기차 판매량은 이제 그 기세가 꺾여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전기차와 관련된 문제도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순식간에 불이 붙거나(물론 그럴 확률은 엔진차보다 훨씬 적다),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감가가 엔진차보다 심하다던지(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 문제가 더 와닿을 것이다) 말이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과연 어떨까? 사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를 원한다. 최근
1월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프리미어 브랜드의 입지와 전기차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한다.오늘 기자간담회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원진은 올해 신차 5종과 부분변경 차량 4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오늘 출시한 새로운 11세대 E-클래스를 시작으로, CLE 쿠페, CLE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그리고 전기 구동 G-클래스 등 다양한 모델이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E-클래스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8년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로 꼽히며, 11세대 모델은 기존의 가치
현대차·기아가 오는 19일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 상을 수여하는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로,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U.S.뉴스&월드리포트는 이번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수상에 대해 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뉴 MAN TG 시리즈 고객들의 서비스 혜택 강화를 위해 신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인 ‘케어 프리 엑스트라’를 출시한다.‘케어프리 엑스트라’는 지난 2020년 만트럭이 고객들의 실질적인 총 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유지보수계약(RMC) 및 보증 연장 통합 프로그램인 ‘케어프리 패키지’의 차별화 버전이다.케어프리 엑스트라는 차종과 보증 연한에 따라 케어프리 3X, 4X, 5X로 나뉘며 특히 주행 거리가 많은 운전자들에게 큰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한다. 기존 연 1회 제공됐던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