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등장한 하이브리드 미니밴미니밴은 미국의 상징과도 같다. 그전에도 이런 형태의 자동차는 있었지만, 198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닷지 캐러밴’이 미니밴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니밴은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었는데, 국내 사정에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기아가 미니밴 ‘카니발’을 만들면서 디젤 엔진을 도입했지만, 이번에는 소음과 진동이 문제가 됐다. 그럼에도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디젤 엔진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이브리드는 이 모든 것을 다
글 | 유일한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한다. 오는 2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동을 건다. 최상위 클래스 슈퍼 6000 클래스는 20일과 21일에 각각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소화한다. 지난 3일 슈퍼 6000은 1차 공식 테스트를 통해 예열을 마쳤다. 겨우내 정비한 차량을 깨우는 데 집중했다.올 시즌 우승 후보는 ‘0순위’는 서한GP다. 서한GP의 드라이버 라인업 중량감은 꽤 묵직하다. 이 팀의 상징인 장현진과 김중군이 건재한 가운데, 시즌 챔피언 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정의철이
BMW의 대형 SUV인 XM은 M1 이후 두 번째 M 전용 차량으로 혼잡한 퍼포먼스 SUV 세그먼트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언뜻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외관이지만 보디 키트 스페셜리트인 라르테 디자인은 거기에 좀 더 특별함을 더하기로 했다.라르테 디자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G09 라인업의 BMW XM, XM 레이블 레드 및 XM 50e 모델 전용으로 설계된 보디 키트를 준비했다. 6개월간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을 거친 후 라르테 디자인 역대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로 공개된 XM 보디 키트는 모
애스턴마틴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AWS 파나텍 GT 월드 챌린지 최상위 부문으로 돌아왔다. 애스턴마틴 신형 GT3는 지난 주말 폴 리카르드 서킷에서 열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GT 전용 시리즈 오프닝 라운드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으로 데뷔했다.우선, GT팀 중 강력한 두 팀인 컴투유 레이싱(Comtoyou Racing)과 발켄호스트 모터스포츠(Walkenhorst Motorsport)가 2024년 애스턴마틴 레이싱 파트너로 합류했다. 컴투유 레이싱은 파나텍 GT 유럽 내구레이스컵 금상을 차지한 팀이고 발켄호스트 모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8일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진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2,276.39㎡(약 688평), 지상 4층 규모로 최대 41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갖췄다. 특히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의 철학에 따라 태양광 패널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1층에는 서비스를 접수하는 리셉션 및 차량을 인도받는 딜리버리 존, 워크베이와 함께 전기차를 위한 급속(D
혼다코리아가 오는 4월 17일까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소통 확대를 위해 도입한 고객만족평가단의 4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고객과의 소통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9년 신설되었다. ‘Your Best Partner(최고의 파트너)’라는 컨셉 아래, 단순히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넘어, 혼다코리아와 고객이 하나의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5월 초 예정인 그레나디어의 국내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전국 거점 도시에 위치한 총 6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발표했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전 세계 대부분의 고객이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45분 이내의 거리에 있을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센터는 서울, 일산, 신갈, 대전, 전주, 부산(추후 발표 예정) 등 주요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 서비스센터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어드바이저와 전문 테크니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점검, 일반 정비, 사고 수리,
현대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이 차량은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를 적용하고 휠 트래드를 넓
현대차그룹이 오는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있다.현대차그룹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서정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갖고 전기차 교육용 차량으로 푸조 ‘e-2008 SUV’를 기증했다.협약식은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를 비롯해 서영대학교 김순곤 부총장 및 서영대 관계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스텔란티스코리아와 서영대 미래자동차학과는 전동화에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분야 기술인력 양성에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이를 위해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서영대 재학생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푸조 e-2008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19일 전국의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과 함께 자사 서비스 품질 경쟁력의 혁신적인 강화를 도모하는 ‘2024 서비스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타타대우상용차 김방신 사장 및 서비스지원실 실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76명의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타타대우상용차는 현장 일선에서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비공장 대표자들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한편, 고객의 목소리와 의견을 공유하고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BMW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BMW 구미 통합센터를 새로 단장해 오픈했다.구미 지역 유일의 수입차 전시장인 BMW 구미 통합센터는 연면적 1,653m²(50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에 신차 전시장과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통합센터 1층과 2층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총 5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객 동선과 전시 모델의 특성을 고려한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가 적용돼 보다 고객 중심적인 장소에서 자유롭게 차량을 살펴볼
도로에 얼어붙었던 빙판길이 녹아 없어지고,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꽃봉오리가 열리며 생기가 돌기 시작한다. 매서웠던 칼바람도 어느새 포근해지며 봄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을 알려온다. 날씨가 따뜻해지니 히터 대신 에어컨을 켜는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봄철 운전자의 가장 큰 적, 졸음운전봄 날씨는 유난히 변덕이 심하다. 실제로 한국의 봄 기온은, 낮엔 영상 20°C 가까이 올라가지만 밤에는 기온이 5°C 내외로 크게 떨어진다. 꽃샘추위라도 찾아오면 영하까지 온도가 내려간다. 이처럼 큰 일교차는 온몸을 나른해지게 만들어 춘곤증이나 감기, 컨디션
‘닥터 슬럼프’와 ‘드래곤볼’로 유명한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탈 것 매니아였다. 그런 그가 직접 디자인한 자동차가 지금도 일본의 도로를 달리고 있다.글 | 유일한 전 세계 만화계에 큰 별이 지고 말았다. 토리야마 아키라(鳥山 明)가 세상을 떠난 것이다.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무려 프랑스 대통령도 추모문을 보냈다!), 그가 세상에 남긴 작품들은 재조명을 받고 있는 중이다. 독특한 그림체부터 디자인에 관여했다는 다양한 게임들이 존재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것은 실제로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다
아우디 코리아가 고객과의 접점 확대 및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 응대와 간편 상담이 가능한 ‘아우디 챗봇’ 서비스를 도입한다.‘아우디 챗봇’ 서비스는 아우디 고객지원센터 영업 시간과 상관없이 365일 24시간 동안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한 고객들의 서비스 접근과 이용방식의 변화를 고려하여, 기존 고객센터로 유입되는 단순 정보 관련 문의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응대할 목적으로 마련됐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아우디 차량정보, 전시장 및 서비스센
사실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은 대체할 자동차가 없는 ‘유일무이의 중형 미니밴’이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이런 장르의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KG 모빌리티에서 미니밴이 부활한다는 이야기는 들려온다), 그나마 비슷하다면 현대 스타리아가 있는데 엄연히 크기와 장르가 다르다. 그러다 보니 수입 모델하고 경쟁하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카니발에게는 엄청난 이득이 주어진다. 가격도 그렇지만 정비나 관리의 용이성으로 인해 국산차를 고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그런 카니발이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면서 매력을 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아주 훌륭하
지난해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전기차 보조금 규정을 발표한 이후, 많은 국가들이 전기차 관련 시장에 대해 자국 우선 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도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 사실상 유럽판 IRA를 발표했으며, 남미 국가에서는 희토류와 같은 희소 금속 자원을 국유화하며, 중국을 비롯한 전기차 선진국의 공급망 독점을 견제했다.이같은 분위기에 정부도 2024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하며, 배터리 화재 예방과 함께 자국 산업 보호에 초점을 두고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조금을 사용할 것임
NIU NQi-PRO전동화의 바람은 모터사이클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장거리는 아직 무리지만, 무대를 시내로 한정한다면 이만큼 좋은 전기 스쿠터도 없을 것이다. 일단 중국에서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깔끔한 외형이 눈에 띄고, 작은 크기로 인해 초보 라이더라고 해도 다루기가 쉽다. 보쉬에서 만든 모터가 꽤 좋아서 발진이 사뿐하고, 시속 60km 정도는 쉽게 낼 수 있다. 배터리는 따로 빼서 집이나 학교 강의실에서 충전할 수도 있다. 300만원(보조금 지급 전)베스파 LX 125예쁜 스쿠터를 원한다면, 역시 이탈리아 출
현대자동차가 지난 27일 KD운송그룹, SK E&S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 KD운송그룹, SK E&S가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고 수도권 지역에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이에 따라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중교통 버스 1,000대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대체하고, 정비 및 충전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수소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꾀한다.협약에 따라 3사는 2027년까지 KD운송그룹이 서울·경기
지난해 후반기부터 다소 주춤해지는 전기자동차 판매 동향과 관련하여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군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제기되고 있다. 각국 정부들의 보조금 정책이 수정 또는 보완되면서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구입시기를 저울질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지고 있으며, 또한, 새롭게 확인되고 있는 채산성을 갖춘 대규모 리튬 광산들의 개발 관련 소식들을 들으면서, 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전기자동차를 기대해 보는 심리적인 요인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 달 발표된 블룸버그NEF(Bloomberg New Energy Finance)의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