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2024년 1분기 기아는 내수시장에서 도매 기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 7,87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 2,644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76만 51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산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는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
현대자동차(주)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2024년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
지난 23일, 초청행사를 통해 마주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은 이곳 저곳에 배인 세월의 흔적을 통해 과거 쌍용차의 영광과 고난을 확인할 수 있었다.1979년, 반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평택공장은 3개의 라인을 통해 쌍용차의 시작을 알린 코란도 훼미리를 시작해 전성기를 이끌어 간 무쏘, 렉스턴, 체어맨 등을 차례로 생산해냈다.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많은 공장들이 가동에 차질을 겪고 있지만, 평택 공장의 각 라인은 직원들이 차량을 조립하는 소리로 여전히 분주하다. 이는 통합 공사를 통한 생산 효율 증대와 함께 해외 시장 판매 전
지금 휴대폰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는 운영체계 안드로이드는 앤디 루빈이 2003년에 3명의 동료와 함께 설립한 안드로이드 Inc.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초창기 디지털카메라용 OS로 기획을 시작하였지만, 이후 심비안과 같은 휴대용 통신기기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고, 2005년 구글에 인수된 이후 2007년 첫 상용 버전을 시장에 발표하였다. 앤디 루빈이 이후 구글의 역사를 다룬 ‘In The Plex’의 작가와 2004년도에 삼성을 방문했다가 투자를 거절당했다는 일화는 인터넷에 무수하게 떠돌아다닌다. 내용인즉슨, 투자 설명을
BMW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지난해 강력한 경쟁력의 제품과 높은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해 2023년을 성공적인 회계연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55만 4,183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74.2% 증가한 37만 5,000대가 판매됐다. 그룹 매출은 1554억 98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역대 최고의 재무 결과를 기록하며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했다.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차량 인도량 1만 대(10,112대)를 돌파한 람보르기니는 2022년 대비 12.1% 증가한 26억 6천만 유로(약 3조 8천 7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2017년 이후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2%를 달성했으며, 영업 이익은 처음으로 7억 유로를 돌파하며 작년 대비 17.8% 증가한 7억 2천3백만 유로(약 1조 5백억 원)
이베코그룹이 지난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캐피털 마켓 데이를 열고 2023년 성과와 함께 2028년까지의 그룹 전략을 공유했다.이베코그룹은 이 자리에서 2021년 설정한 그룹 전략 계획에서 2026년까지 산업 활동의 총 순매출액을 165~175억 유로로 목표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까지 159억 유로를 달성하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사업 활동의 조정 세전영업이익률은 2019년 3.6%에서 2026년 5~6% 달성을 계획했는데, 이미 지난해 목표 수준에 도달한 성과를 이뤘다. 2026년 5억 유로를 목표한 순현
글 | 유일한 일본에서 토요타라고 하면 거대한 연합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이다. 이미 자회사로 경차 전문 회사인 다이하츠를 두고 있으며, 스즈키도 사실상 토요타 산하에 있다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모터사이클은 제외하고 말이다). 스바루는 당연히 토요타와 긴밀한 관계에 있고, 마쯔다도 토요타에서 차를 받아서 엠블럼만 바꾸어서 판매했던 적이 있다. 그러니 전 세계는 물론 일본 내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런 토요타 연합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것이 바로 닛산과 혼다다. 이 두 회사는 ‘서로 갈 길을 똑바로 간다
애플은 진짜로 자동차를 직접 만들 생각이 있었을까? 지금까지의 행보는 ‘애플이 자동차 산업에 뛰어드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믿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적어도 애플이 자율주행차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다. 그 동안 애플이 영입한 인재들도 자율주행차 관련 연구를 진행하던 사람들이 많았으니 말이다.그런데 최근의 움직임들은 심상치가 않았다. 애플이 그 동안 애플카에 대한 결정을 몇 번이나 번복하면서, 애플에서 일하다가 직장을 옮긴 이들은 꽤 많다. 그러나 몇 년 전 이 프로젝트를 주도하다시피 했던 더그 필
매년 신기술을 발표하며 가장 밝은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승용차 시장과 달리, 상용차 시장은 사실 1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도로를 달리는 트럭이나 버스 중 대다수가 수동 변속기 차량이었을 만큼 시장의 발전 속도가 느린 편이다.이는 상용차 시장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 실현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신기술을 개발하기보다 비용적인 측면에 더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0년대 중반까지 한국 시장에 판매된 상용차에서는 승용차에선 흔하게 볼 수 있었던 매립형 순정 내비게이션 옵션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KG 모빌리티가 2023년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 16년 만에 처음으로 순수 영업실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 내부의 경영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것이다.2023년에 KG 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에서 신제품 출시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손익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KG 모빌리티는 올해를 백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 판매량 11만 6,099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글 | 유일한 일본은 전기차 보급이 상당히 느린 나라다. 일본 내 신차 판매 비율에서 전기차는 불과 2.2%로 선진국들을 모아놓고 비교해도 최하위를 기록한다. 그나마 그런 일본에서 전기차 판매에 신경을 쓰고 있는 브랜드가 닛산인데, 그 닛산이 이번에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모습을 소개하는 ‘제로 에미션 포럼 2024’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닛산의 임원들은 물론 홋카이도 비에이조 시장, 그리고 유명한 의원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도 참석했다.탄소 중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고이즈미 신지로는 이미 전기차를 구매해 개
볼보 자동차는 폴스타 지분에 관한 지분 조정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폴스타 브랜드가 폴스타 3 및 폴스타 4의 출시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고 밝히며, 지분 조정을 통해 지리 스웨덴 홀딩스가 새로운 대주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볼보 자동차는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폴스타에 추가 자금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며, 기존 전환사채 대출 상환 기간을 2028년 말까지 18개월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리(Geely)는 앞으로도 폴스타에 재정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며, 완전한 독립
현대차그룹이 오는 20일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2023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 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대에서 발탁함으로써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 교체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신규 임원 가운
각각 1977년과 198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오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삶도 함께 책임지고 있는 1톤 상용 화물트럭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 현재는 이 두 차량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대체제가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포터와 봉고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화물트럭들이 존재했다,삼성 야무진첫번째 경쟁 모델은 1998년 11월 출시를 알린, 삼성 야무진이다. 삼성상용차에서 제작한 이 차량은 당시 닛산 아틀라스를 베이스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도 닛산 TD27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당시 포
오는 30일부터 사전계약자에게 인도할 예정인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1년 안에 판매할 수 없다는 단서 조항이 삭제되었다. 일렉트릭 등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구매 계약 약관에서 해당 단서 조항 문구를 삭제했다고 전했다.지난 12일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주문 약관에 고객은 사이버트럭을 인도받은 후 이후 1년 이내에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에 동의한다는 사이버트럭 전용 항목을 추가했었다. 이를 위반하면 5만 달러(약 6,600만 원)나 되판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문구를 표기했었다. 재판매하려
글 | 유일한 기자 국제적인 석유화학 기업인 엑손모빌(ExxonMobil)이 석유 대신 다른 제품에 손을 대기로 결정했다. 바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가 되는 리튬이다. 엑손은 이미 상당한 양의 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아칸소 주 남서부 지역의 땅을 구매했는데, 총 12만 에이커(약 1억 4700 평) 규모라고 한다. 이곳은 이미 석유 및 천연가스를 추출했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이곳에서 기존과는 새로운 방식으로 리튬을 생산하게 된다.기존의 리튬은 광산에서 리튬 광석을 직접 채취하는 방식이었지만, 엑손은 지하 약 1만
글 | 유일한 기자 자율주행차가 주행 중 사고를 낸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지게 될까? 많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영국에서 명확하게 기준을 제시했다. 바로 자율주행차의 소유자가 아닌 제조사가 책임을 지도록 말이다. 영국의 찰스 국왕이 영국 정부의 입법 의제를 제시하면서, 정부가 자율주행차 법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법적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자율주행차의 사고를 제조사가 지도록 하면서 영국의 자율주행차 스티트업과 보험회사는 이 결정을 환영했다. 글로벌 보험사인 악사(AXA)의 영국 책임자는 “이 결정이 영국
변화의 시대다. 처음 PC가 등장했을 때,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출시로 서로가 연결된 세상을 맞이한 이후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변화해 왔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이렇듯 우리 삶의 풍경 속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산불 등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린 지난여름 한낮 최고기온이 48°C에 달하는 생애 가장 시원한 여름날을 보냈고 다가올 겨울도 앞으로 맞을 겨울 중 가장 따뜻한 겨울 날씨라는 걸 모두 잘 알고 있다.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