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주목하지 못했던 실내 그리고 편의에 주목한 링컨 노틸러스의 또 다른 시승기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링컨 노틸러스는 이미 한 번 시승을 했다. 그런데도 다시 불러낸 이유는 ‘디지털을 받아들이는 미래의 링컨’을 체험하기 좋은 자동차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노틸러스의 핵심이 되는 구성품은 전면을 가득 채우는 48인치 커브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이것 하나만으로도 다른 자동차와 확실히 선을 그을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양산형 SUV가 아니라 콘셉트카 또는 최소 1억은 넘는 엄청나게 비싼 고급차에서 기대할 만한 디자인 요소이
하이브리드 대표 자리는 영원한가토요타 프리우스라고 하면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이다. 토요타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기도 하고 말이다.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토요타 내에도 프리우스 말고도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많이 있고, 토요타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이제 라인업에 하이브리드가 없으면 섭섭한 정도다. 그만큼 저마다 다양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그래서인지 토요타는 이번에 프리우스에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연비가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드디어 등장한 하이브리드 미니밴미니밴은 미국의 상징과도 같다. 그전에도 이런 형태의 자동차는 있었지만, 1980년대 초반에 등장했던 ‘닷지 캐러밴’이 미니밴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니밴은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 있었는데, 국내 사정에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기아가 미니밴 ‘카니발’을 만들면서 디젤 엔진을 도입했지만, 이번에는 소음과 진동이 문제가 됐다. 그럼에도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 하나 때문에 디젤 엔진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이브리드는 이 모든 것을 다
애스턴마틴이 오는 22일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인테리어를 포함한 신형 DBX707을 공개했다.2022년 출시된 애스턴마틴 DBX707은 높은 성능과 역동성, 럭셔리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슈퍼 SUV다. 다수의 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DBX707은 애스턴마틴의 SUV 포트폴리오를 이끄는 상징으로 자리잡았다.신형 DBX707의 핵심은 실내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다. 애스턴마틴은 신형 DBX707에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했다. 이번 혁신적인 변화는 완벽한 디자
BMW의 대형 SUV인 XM은 M1 이후 두 번째 M 전용 차량으로 혼잡한 퍼포먼스 SUV 세그먼트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언뜻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외관이지만 보디 키트 스페셜리트인 라르테 디자인은 거기에 좀 더 특별함을 더하기로 했다.라르테 디자인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G09 라인업의 BMW XM, XM 레이블 레드 및 XM 50e 모델 전용으로 설계된 보디 키트를 준비했다. 6개월간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을 거친 후 라르테 디자인 역대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로 공개된 XM 보디 키트는 모
글 | 유일한 기자 BMW 모토라드가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nineT(나인티)’와 스포츠 크루저 ‘뉴 R 1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R nineT 시리즈는 라이딩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로 국내 라이더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업이다.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에 결합된 최신 기술새롭게 출시한 뉴 R 12 nineT와 뉴 R 12는 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보다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늘 그렇지만 차 자체에는 별문제가 없다. 포르쉐 911 터보 S도 그렇다. 하지만 당신이 포르쉐의 클래식한 덕테일 스포일러를 좋아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 여기 오리 꼬리가 떨어진 포르쉐 911 터보 S가 있다. 그리고 독일의 포르쉐 튜닝 스페셜리스트 테크아트가 있다. 이걸 가만두겠는가?현행 포르쉐 911 터보 S를 베이스로 한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인 테크아트 GT스트리트R 투어링은 퍼포먼스 덕후(?)를 위한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테크아트의 상징적인 GT스트리트R 커스터마이징 라인업의 새로운 진화로, 단 25대만 제작된다.테크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개최된 '람보르기니 아레나'에서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레부엘토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람보르기니의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인 애드 퍼스넘(Ad Personam)으로 제작한 레부엘토는 자연흡기 6.5리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조합을 통해 725Nm의 최대토크와 1015마력(CV)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세 개의 모터 중 하나는 8단 더블 클러치에 통합되며, 이 구성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만에 주파한다. 최고 제한 속도는 350km/h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4일 자사의 중형 SUV GLC의 퍼포먼스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를 출시했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는 중형 SUV ‘GLC’에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 및 강력한 AMG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결합돼, 일상에서도 강렬한 존재감과 뛰어난 주행 감각을 선사하는 모델이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GLC 43 4MATIC 과 GLC 43 4MATIC 쿠페 모델은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철학이 적용된 AMG 2.0리터 4기통
로터스가 하반기 생산을 앞두고 있는 전기 세단 에메야의 제원을 추가로 공개했다.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인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앞세운다. 이러한 모든 장비들은 ‘하이퍼스탠스(Hyperstance)’라고 부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결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핸들링과 플래그십 세단다운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춰 GT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예정이다.특히 에메야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다스릴 8개의 통풍구가 차체 곳곳에 자리했다.
FRP 자동차의 등장FRP는 ‘섬유 강화 플라스틱(Fiber-Reinforced Plastic)’이다. 플라스틱의 일종이라고 보면 간단한데, 그 무게에 비해 강도가 높고 부식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자동차에도 사용되었던 적이 있었고, 특히 가볍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스포츠카에 오랫동안 사용됐다. 단점은 비싸다는 것, 그리고 충격을 받으면 부서지면서 가루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금속 가공 기술이 발달하여 가볍게 그리고 높은 강성을 지니도록 만드는 기술도 발전해서 잘 쓰지 않는다.그래도 오랫동안 경량화 소재로 애용된
포르쉐 미션 E 트랙터2018년 포르쉐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농기계를 선보였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트랙터의 이름은 ‘미션 E 트랙터’. 포르쉐 측은 미션 E 트랙터에 대해 “디젤이 아닌 우리의 전기차 기술을 집약해 만든 강력한 친환경 전기 트랙터”라고 설명했다.이 차량은 1950년 선보인 포르쉐 111 트랙터를 베이스로 클래식하면서도 포르쉐 특유의 유려한 곡선을 살린 외관을 갖췄으며, 최신 전동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동력계를 설계해 800V 급 급속충전 기술과 8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포르쉐는 브랜드 공
현대자동차가 오는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숍’을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Parts) 및 액세서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자동차 구매 이후에도 성능 업그레이드와 개성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제네시스가 지난 25일 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를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기술적 역량과 미학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영역으로의 확장 의지를 담은 신규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고, 이를 적용한 ‘GV60 마그마’ 콘셉트도 첫 선을 보였다. 제네시스 네오룬은 디자인과 기술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모델이다. 네오룬은 새롭다는 의미의 'Neo'와 달을 뜻하는 'Luna'
로터스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 에메야가 유럽 시장에서 포르쉐 타이칸과의 경쟁을 예고했다.에메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GT카 중 한 대로, 고출력 듀얼 전기 모터를 통해 918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75년 로터스 브랜드가 다져온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이 차량은 4도어 세단임에도 액티브 디퓨저 및 스포일러 등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음에도 스포츠카 못지않은 다운포스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 SUV
일반 자동차를 화물차로 바꿔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까? QM6 퀘스트는 그 의문에 대한 납득을 제시한다.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화물을 싣고 업무를 보는 용도의 자동차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영업사원들은 그런 자동차를 필요로 한다. 필자가 알고 지내는 동생이 다니는 회사에서는 그런 사원들을 위해 밴 형태의 경차를 제공했다. 겉으로 보면 일반 경차와의 차이를 알 수 없지만, 두 명만 탈 수 있고 뒤 의자는 없앤 후 화물만 적재할 수 있게 만든 형태다. 물론 차 측면에는 회사 스티커를 크게 붙이고 다녀서 약간
메르세데스-AMG가 E-클래스 W214의 고성능 하이브리드 모델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E53 하이브리드 4MATIC+는 플래그십 모델인 E63 바로 아래에 배치되는 고성능 차량으로, AMG 모델 특유의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디자인과 진보한 동력계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 차량은 세단과 에스테이트 스타일 두 가지 차종이 제공되며, 파워트레인은 3.0ℓ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전 모델 대비 엔진 자체의 배기량이 오른 것은 아니지만, 신형 E53 하이브리드 4MATIC+는
지난해 12월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지 4달이 지난 3월 현대차에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알렸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카니발보다 같은 배기량을 지녔음에도 성능과 토크가 약간 낮은 디젤, LPG 엔진과 달리. 이번에는 카니발과 거의 같은 동력성능을 내는 1.6ℓ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및 배터리 조합을 탑재했다.실제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카니발과 같은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7.4㎏∙m의 힘을 낸다. 연비는 시승 차량인 7인승 라운지 모델을 기준으로 카니발보다 1km/ℓ 낮은 12.4㎞/ℓ의 복합
애스턴마틴이 신형 밴티지를 공개했다.신형 밴티지는 이상적인 50:50 무게 배분과 V8 트윈 터보 엔진을 통한 665마력의 강력한 퍼포먼스, 그리고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으로 애스턴마틴의 레이싱 DNA를 가장 많이 함유했다는 평가를 받는 스포츠카다.작년 DB12 쿠페와 볼란테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발표한 신형 밴티지를 통해 애스턴마틴은 초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세계 선수권 모터스포츠에서도 최상위 입지를 다지고자 한다.한편 밴티지의 역사는 1950년부터 시작된다
1세대포효하는 조랑말의 등장포드가 젊은이들을 노리고 만든 머스탱의 판매가 시작된 것은 1964년 4월의 어느 날이었다. 당시 판매 시작 가격은 2368달러. 포드는 머스탱의 성공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새 차를 사기 위해 딜러에 몰려들었다. 미국 텍사스주의 어느 딜러에서는 머스탱 한 대에 15명의 고객이 구매를 요청하는 진기한 광경도 있었다. 머스탱을 디자인한 수석 디자이너 조 오로스(Joe Oros)는 “공개됐을 때 반응이 너무 긍정적이어서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포드는 애초에 머스탱이 1년에 약 1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