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상위 SUV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첫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만의 첫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는 투-톤페인트를 포함하는 매력적인 색상, 실내에 고급감을 더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시트 커버를 갖췄다. 또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과 E-액티브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 등 마이바흐만의 럭셔리함이 돋보이는 요소를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국내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나 26일 현지시각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G-클래스는 1979년 출시 이래 아이코닉한 외관과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을 인정받으며, 약 45년 동안 시장에서 독보적인 오프로더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에 출시를 알린 더 뉴 G-클래스는 3세대 모델의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드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향상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 파워트레인과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최첨단 편의 기능 및 디지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실제로 더 뉴 G-클래스의 외관은 특유의 각진 외형
지난해 12월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지 4달이 지난 3월 현대차에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출시를 알렸다.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카니발보다 같은 배기량을 지녔음에도 성능과 토크가 약간 낮은 디젤, LPG 엔진과 달리. 이번에는 카니발과 거의 같은 동력성능을 내는 1.6ℓ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및 배터리 조합을 탑재했다.실제로 스타리아 하이브리드는 카니발과 같은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7.4㎏∙m의 힘을 낸다. 연비는 시승 차량인 7인승 라운지 모델을 기준으로 카니발보다 1km/ℓ 낮은 12.4㎞/ℓ의 복합
볼보트럭이 FH 모델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볼보 FH 에어로(FH Aero)'를 공개했다.신형 볼보 FH 에어로 모델은 볼보트럭이 지난 5년 동안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로,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하는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을 탑재해 에너지 소비 및 배기가스 배출을 5%까지 줄였다.볼보 FH 에어로 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볼보 FH모델에 비해 전면부의 길이가 24cm 더 길어져, 연료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더 나
작년 9월 취리히 공대의 학생 포뮬러팀 AMZ는 0→시속 100km 가속 0.956초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공식기록으로는 첫 1초 이하의 기록이다. AMZ팀은 독일에서 열리는 Formula Student Germany에서 지속해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명문 팀이다. 스위스에는 오래전부터 F1이나 르망24시 같은 레이스용 전장 시스템에 특화된 기업체들이 포진해 있고, 정밀 기계 분야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이다. 아마 이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레이스라는 조건에서 전기차는
2023년 가장 많이 팔린 차현대 그랜저한국 시장에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무엇일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을 집계해본 결과,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1위와 2위를 번갈아가며 꾸준한 판매량을 달성한 이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만 작년 11월까지 10만 4652대를 팔았다.토요타 RAV 4글로벌 시장은 아직 자료가 부족해 2022년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을 선정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는 업계 1위 브랜드인 토요타의
지금 당장 거리에 나가서 사람들을 붙잡고 “오토바이 어떤 거 아세요?”라고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이 나올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할리데이비슨’이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한다. 모터사이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할리데이비슨은 알게 된다. 단순히 연예인 또는 유명인들이 즐겨 탑승하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 특유의 생김새와 독특한 엔진음 그리고 마치 자유를 찾아 떠나는 것처럼 자유분방해 보이는 라이더의 모습 때문에 그럴 것이다.그 할리데이비슨이 새로운 변화의 장을 쓰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의
JLR 코리아가 랜드로버의 플래그십 SUV 레인지로버의 2024년형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레인지로버 2024년형은 랜드로버의 리 이매진(Re imagine) 전략에 따라 효율성을 높인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에 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SV 모델에는 터보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이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랜드로버의 새로운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중형 SUV인 GLC 쿠페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쿠페’를 출시했다.2017년 국내에 출시된 GLC 쿠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으로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다. 이번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더욱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라인으로 진화한 내외관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높은 효율성, 다채로운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외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매끄럽게 연결돼 차량의 폭이 극대화된 전면부 디자
지난 11월 15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의 INTEX Osak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Battery Japan, PV Expo와 Smart Grid Expo를 참관하였다. 현재, 우리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전시되었고,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사회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여러 방향에서 종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회였다. 올해의 일본 전시회를 살펴보면서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점
세상은 유행에 따라 흘러간다. 너절너절해져서 찢어진 청바지나 수십 년이 지난 복고풍 디자인도 다시 사람들의 추종을 받고 있다. 돌고 돌아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유행의 흐름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도 변화한다. 지금은 바야흐로 SUV의 전성시대다.마세라티도 2016년 브랜드 최초의 SUV인 르반떼를 출시하면서 SUV 경쟁에 뛰어들었다. 늦은 감이 있지만, 르반떼의 출시는 분명 더할 나위 없는 호재였다. 전력을 다해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의 유전자를 이식한 스포츠 SUV의 마케팅에 몰두했지만, 선발 주자인 경쟁자들은 뒤늦은 후발주자
ID.5 GTX라는 자동차폭스바겐은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해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만들었고, 첫 타자로 전기 해치백 ID.3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차가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전기 SUV ID.4다. 이번에 운전대를 잡게 된 ID.5는 ‘쿠페형 전기 SUV’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ID.4의 뒷부분을 사선으로 깎아냈다고 할까. 아우디의 전기 SUV인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의 차이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된다.GTX는 폭스바겐이 구축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브랜드다. 2021년 4월에
일반 브랜드 뿐 아니라 수퍼카 브랜드들도 잇달아 전기차에 뛰어들고 있는 현재, 맥라렌은 전기차에 대한 계획을 아직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 약 한 달 전, 맥라렌 아투라를 만든 프로덕트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도, 전기차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맥라렌의 자동차 제작 철학인 ‘가벼운 자동차를 만드는 것’과 전기차와는 아직 큰 간극이 있기 때문이다.그런 시점에서 맥라렌의 CEO가 ‘2030년 이전까지는 맥라렌의 전기차가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맥라렌이 전기차와 SUV 시장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렇게 정한 것은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미시간주의 노바이에서 진행된 배터리 쇼 2023에서 배터리 관련 산업의 성장이 모두의 관심 속에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물류의 대란과 산업체를 포함한 모든 도시 활동 등의 봉쇄를 초래한 COVID-19 기간 중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온 전기자동차 시장은 지속해서 리튬이온 배터리의 생산을 요구하였다. 이러한 요구에 대한 대응은 상당한 기술력과 자금력을 확보한 대기업들에게 거대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였고, 그런 대기업
국내 배터리 소재와 부품을 총망라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배터리 쇼 2023이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됐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동화 시장으로 흘러가는 현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나갈 약 230개사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했다. LS전선, 나노인텍, 현대이엔지, 스위스 에너지 기업 Von Roll, 미국의 Forge Nano, 독일의 Riedhammer,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500개 이상
지프가 현지시각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를 통해 픽업 트럭 모델인 글래디에이터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4x4 성능과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안전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지프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프의 헤리티지를 담은 세븐 슬롯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슬롯을 얇게 디자인해 냉각 효율을 향상시켰음은 물론, 검정색 슬롯과 회색 베젤을 추가해
H2 MEET 조직위원회가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 전 세계 17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잠정)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수소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를 결정했으며, 분야별 대표 기업으로는 수소 생산분야의 라이트브릿지(모듈형 수소발생장치 및 수전해 스택), 신넥앤테크(수소추출기), 케이워터크래프트(워터스테이션), 하이젠테크솔루션(수전해설비), 저장·운송 분야의 디엘(액화수소 운송용 트레일러), 삼정이앤씨(수소 압축기 등), 앤케이텍(수소충전소
국민차란 무엇인가. 국민차의 개념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부담 없이 가질 수 있는 차로,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과 무난한 디자인, 그리고 가격 대비 매력적인 성능을 지녀야 한다. 대표적인 국민차로 폭스바겐 비틀이 많이 알려져 있다.이러한 국민차의 요건에 부합하는 차는 우리나라에도 있다. 심지어 역사도 꽤 오래됐다. 바로 현대 쏘나타다. 쏘나타는 현대차에서 1985년 출시 후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중형 세단으로, 모델명은 모두가 잘 알다시피 고도의 연주 기술이 요구되는 4악장 형식의 악곡인 소나타에서 따온 이름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전기차는 만들기가 쉽다고 한다.어느 정도는 사실이다.자동차 제조사의 노하우가 정말 깊게 스며들어 있는 곳이 엔진이고,기존에는 이를 따라잡는 게 힘들었지만 전기 차의 시대가 되면서 그 엔진이 모터로 바뀌었고 격차를 많이 좁힐 수 있게 되었다.그렇다고 해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극단적으로 쉬워진 것은 아니다.만약 그렇다면,그 많은 전기차 스타트업이 제대로 차 한 대 만들어보지 못하고 무너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지금 이 자리에서 소개하는 회사인 ‘모리스 커머셜(Morris Commercial)’도 처음에는 그럴 것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운송 부문에서 전기자동차 보급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자동차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배터리는 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4대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러 가지 양극재 중 사용 재료에 따라 구분하는 삼원계 배터리(NCA, NCM) 혹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두 종류의 배터리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공통으로 전해질을 액체로 사용하고 있어서 온도 변화에 따른 배터리의 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