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너 압트 스포츠라인(이하 압트)은 1000마력(ps)의 최고출력과 117.3kg·m의 최대토크를 뿜어내는 아우디 RS6, RS7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레거시 에디션이라 명명된 이 패키지의 가격은 설치 비용을 포함해 20만5000유로(약 2억9276만원)이며, 차량 가격은 포함되지 않는다. 1000마력의 풀파워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옥탄가 102의 연료를 주입해야 하며, 옥탄가 98의 휘발유를 사용하면 최고출력은 940마력(ps), 최대토크는 107.1kg·m로 떨어진다.압트는 이 파워업을 위해 4.0ℓ V8 트윈
한 때 아우디 전성기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있었다. 국내 기후 조건에 맞아 떨어지는 콰트로 시스템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중심에는 A7이 있었다. 당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가 밀고 있던 장르가 쿠페형 세단이었다. 시작은 메르세데스-벤츠 CLS에서 시작했고 그 혜택은 아우디 A7이 가장 많이 누렸다. A6보다 가격이 높았음에도 판매량은 A6 못지않았다. 외모 콤플렉스가 없는 1세대 A7이었기에 2세대로 넘어오면서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따라서 지금 A7의 입지는 예전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아졌다. 여하튼 이번 튜
아우디 RS6는 고성능 중에서도 조금은 특이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하니, 세단이 아니라 왜건을 기반으로고성능 모델을 만들기 때문이다. BMW 등 다른 브랜드들이 고성능 모델을 만들 때 세단을 기반으로 한다는것을 고려해보면, 왜건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만도 하다. 고성능과 실용성을 한 번에 아우르겠다는 이야기인데, 생각만큼 쉽지않은 일이기도 하다.그 RS6가 어느 새 탄생 20주년을맞았다. 그 때부터 이어진 것은 무엇일까? 바로 트윈터보엔진과 아우디의 4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이다.
포르쉐 모델에 터보가 붙으면 무섭다. 초고성능을 뜻하니까. 여기에 GT까지 붙었다. 장르를 초월하는 성능을 보여준다.개인적으로 고성능 SUV를 선호하지 않는다. 무거운 차체로 빠르게 달리는 것이 그리 달갑지 않다. 직진 성능은 뛰어나겠지만 코너에서는 중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제동에서도 손해를 본다. 아무리 강한 브레이크 시스템을 끼워도 그렇다. 워낙 요즘 파츠들의 성능이 높아 예전보다는 밸런스를 잘 잡지만 물리 법칙을 거스르기는 어렵다. 이런 내 앞에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가 도착했다. 그냥 카이엔 터보도 무시무시한
고성능 모델에 새빨간 컬러는 언제나 정답이다. 그것이 RS7이라면 더욱 환영이다. #1 SEXY RED주차장에 서 있는 아우디 RS7이 그 자태를 뽐내며 유혹하고 있다. 볼륨감 넘치는 몸매와 눈이 따가울 정도로 새빨간 탱고 레드 컬러 덕분에 지나가는 이들은 모두 한 번씩 힐끔거리며 쳐다본다. 이 레드 컬러는 새빨간 드레스일지도, 입술에 바른 립스틱일지도, 혹은 매혹적인 속옷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특히 사내들의 시선이 더 뜨겁다. 분명 그들의 심장은 이상형을 만난 것처럼 두근대고 있으리라. 하지만 오늘 그녀는 나와 함께 즐거운 데
동력이 바뀌는 시대가 오면, 아우디의 운전 감각은 달라질까? 다행히 그렇지는 않다. 고성능 엔진이라도, 전기모터라도 아우디는 언제나 편안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준다. 출발하기 전부터 꽤 큰 기대를 했다. 영화에서 ‘토니 스타크’의 자동차로 등장했던 아우디의 짜릿한 전기차, e-TRON GT를 운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아주 짧은 코스를 극복하는 것뿐이지만, 달리고 돌고 서는 자동차의 능력을 알아보는 데는 문제 없다. 자세한 시승은 나중을 위한 즐거움으로 남겨두자. 여기에 아우디의 다른 모델들을 바꿔가면서 즐길 수 있다 하니,
만소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튜너 중 하나지만, 그게 꼭 좋은 이유만은 아니다. 그들의 애프터마켓 패키지 중 일부는 과장된 보디 애드온, 의심스러운 컬러 선택과 거친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종종 선을 넘는 경향이 있다.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이제 처음 만소리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되었으며, 최종 결과물은 다소 절제된 느낌적인 느낌이다.나르도 그레이(Nardo Grey) 컬러로 덮은 RS7은 고성능 스포트백을 보다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는 수많은 카본 파이버 파츠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테일게이트의 작은 스포일러와 함께 더 두꺼워진 프
아우디가 한국 시장에 고성능 라인업을 추가했다. 왜건 모델인 RS6 아반트와 5도어 쿠페 모델인 RS7이다. 아우디 RS 모델은 ‘일상을 위한 초고성능 레이싱카’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우디의 최상위 라인업이다.‘아우디 RS6 아반트’는 A6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다. A6 아반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RS6 아반트는 탁월한 주행 성능에 왜건 디자인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과 실용성, 그리고 RS 시그니쳐 디자인을 더해 기본 모델과의 차별을 꾀했다. 파워트레인은 4리터 V8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독일의 경제 중심지 프랑크푸르트. 그 곳에서는 2년에 한 번 전 세계의 자동차들이 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올해는 본격적인 전기차 경쟁이 이루어졌다.글 | 유일한돌이켜보면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초상집 분위기였다. 개최를 앞두고 발발한 ‘디젤게이트’로 인해 독일 내 주역들 중 하나인 폭스바겐은 무대에서 완전히 내려와야 헸고, 그룹 내 다른 제조사들도 잇달아 시달렸다.그리고 현재, 그 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 경쟁이 붙어버린 전기차들이 무대를 점령하고 있다. 그것도 먼 미래에 판매할 것들이 아니라 곧 판매할,
세계 제일의 움직이는 세이프룸을 만든다고 자부하는 애드아머가 그들의 최신작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장갑차라고 밝혔다. 시속 325km로 달릴 수 있는 애드아머의 APR RS7은 새로 개발한 경량의 방탄 폴리카보네이트 장갑 패널을 장착했다.그동안 장갑차라고 하면 느리고 무거운 트럭을 떠올렸지만, 애드아머는 현대의 장갑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폴리카보네이트로 엮은 애드아머 APR RS7의 보호막은 방탄 강판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60% 가볍다.애드아머의 대표 제프 엔겐은 “새로운 애드
아우디는 고성능 모델을 제작할 때 별도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아우디 스포츠’를 사용한다.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고성능 모델은 RS6 아반트와 RS7인데, 둘 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 아우디 스포츠에서 제작하는 고성능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넘어PHEV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스포츠의 전무 이사인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은 프랑크푸르트 현장에서 ‘전기는 아우디 스포츠의 기초’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PHEV는 필요할 때 전기 모터를 통해 즉각적으로
1 + 1강력한 심장을 품었지만 티 나지 않는 외모가 마음에 든다. 멋모르고 덤비는 이에게 응징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으니까.글 | 안진욱 사진 | 최재혁AMG는 다양한 모델들로 라인업을 짜 놨다. 그중에서 가장 AMG다운 녀석은 바로 E63이라 생각했다. 이유는 이러하다. 메르세데스하면 해치백과 SUV보다는 세단 아닌가. 그렇다면 여러 세단들 중 왜 하필 E클래스냐고? C63은 너무 작고 S63은 다급한 움직임이 어울리지 않는다.그렇기에 4명이 편하게 타고 운전자가 맘껏 달릴 수 있는 E63이 가장 메르세데스다우면서도 AMG스럽다
그저 빠르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레이싱 트랙이 놀이터인 녀석이 일반 도로로 나왔다. 모터스포츠 DNA 농도에 따라 S, RS, 혹은 궁극의 R 배지를 부여받는 자동차. 일반 아우디와 비교를 거부하기에 더 매력적인 아우디 스포츠를 소개한다.글 | 박지웅#ABOUT자동차 마니아인 당신이 보면 흥분을 감추지 못할 배지 중 ‘S’나 ‘RS’, ‘R’이 붙은 차는 정확히는 아우디그룹 고성능 모델의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는 ‘아우디 스포츠(Audi Sport) GmbH’에서 나온 차다. 아우디 스포츠는 아우디그룹이 100% 지분을 가지고 19
JUST QUATTRO?베이직, S, RS. 아우디 라인업을 구성하는 3단계의 이름이다. 은 각 단계의 대표 선수로 세단 A4, 쿠페 TTS, 쿠페형 세단 RS7을 뽑았다. 모두 이마에 동그라미 4개를 그린 한 지붕 한 가족이지만, 혈액형은 모두 다른지 성격이 제각각이었다.글 | 안진욱 사진 | 임근재INTRO사륜구동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아우디다. 콰트로 시스템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하고 그 여파로 모든 브랜드가 승용차에도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콰트로 말고 아우디를 설명할 순 없을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