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를 전문으로 하는 튜너는 꽤 많지만 그중에서도 싱어 비히클 디자인(이하 싱어)을 빼놓을 수 없다. 특이한 것은 1989년부터 1994년까지의 964 섀시를 기반으로 한 포르쉐 911만을 다루며, 차를 따로 제조하거나 판매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의 차를 받아 그의 요청에 맞춰 복원하거나 재구성한다.싱어의 창립자 롭 디킨슨(Robert Dickinson)은 실제로 가수였다. 영국의 음악가로 예전에 캐서린 휠(Catherine Wheel)이라는 밴드의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으며, 영국의 유명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보컬 브루스
애스턴마틴 레이싱이 오는 8일 2024년 브리티시 GT 챔피언십에서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를 3개 부문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 레이싱은 기존 파트너 비치디언 AMR, 블랙쏜 레이싱에 신규 파트너 포세티 모터스포츠까지 영입해 브리티시 GT 챔피언십에 신형 밴티지 5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부문 챔피언을 6번 차지한 비치디언 AMR은 애스턴마틴 아람코 포뮬러 원 팀® F1 아카데미 책임자이자 드라이버 앰버서더인 제시카 호킨스(Jessica Hawkins)를 영입해, 시리즈가 시작되는 올튼파크(Oulton Park) 데뷔
현대차가 오는 6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를 비롯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제페토'는 사용자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한 소셜 플랫폼이다.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중심으로 글로벌 Z 세대에게 현대차만의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
PROLOGUE준중형 SUV는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할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해도 그렇지만,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적인 일반 브랜드에게 있어 이제는 라인업 내에 꼭 갖추어야 하는 장르가 되었다. 많이 팔아야 하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SUV가 인기를 얻은 지도 꽤 되는 현재 준중형 SUV의 판매량은 놀라울 정도다. 이 장르에서 가장 앞선 것은 토요타 RAV4. 적어도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 1위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이 자리에 선 현대 투싼과 혼다 CR-V는
글 | 유일한 기자 일명 ‘지옥의 랠리’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에 아우디가 한번 더 도전한다. 2년 전부터 전기차인 ‘RS Q e-트론’으로 도전하고 있는 아우디는 이전 무대에서 겪은 사고를 기반으로 대대적인 개선을 거쳤고 이제 세 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 아우디드라이버팀 멤버인 마티아스 엑스트롬/에밀 베르크비스트(Mattias Ekström/Emil Bergkvist), 스테판 피터한셀/에두아르 불랑제(Stéphane Peterhansel/Edouard Boulanger), 카를로스 사인츠/루카스 크루스(Carlos Sain
아우디가 오는 19일 유럽의 주요 도시인 마드리드, 파리, 스톡홀름에서 다카르랠리에 출전하고 있는 ‘아우디 RS Q e-트론‘을 직접 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진행했다.1년 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된 시티투어에서 호평을 받은 시티투어는, 올해엔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3개국의 수도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투어에서 다카르 랠리에 참가하는 아우디 팩토리 팀의 카를로스 사인츠 (Carlos Sainz) 와 루카스 크루스 (Lucas Cruz) 는 스페인 마드리드, 스테판 피터한셀 (Stéphane Peterhansel) 과 에두아르 불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대폭 커진 18개국 303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한 이번 H2 MEET에는 수소차, 스소드론, 수소 선박, 수소 건설기계, 수소 이륜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 및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기아가 오는 26일 The Kia EV9 출시를 맞아 글로벌 커피 전문 브랜드 스타벅스와 협업을 통해 EV9 방향성이 담긴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 굿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굿즈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가 담긴 EV9의 방향성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여정을 위한 제품으로 제작됐다. 콜라보 굿즈는 보스턴백, 파우치, 리유저블 컵, 컵 슬리브, EV9 모형 빨대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기아와 스타벅스는 보스턴백과 파우치에 재활용 플라스틱 섬유(rPET) 원단을 사용하고 컵 슬리브에 실제 EV9의 내
볼보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6월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키노트 이벤트를 열고 볼보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EX3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가장 작은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이 차는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에 더해 전체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에 대한 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소재까지도 엄선해 볼보의 모델 중 가장 낮은 CO2
페라리가 오는 6월 1일부터 6월 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울러 페라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개최한다.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그것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페라리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며, 브랜드의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의 메인 이벤트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Ferrari Roma
롤스로이스모터카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드롭헤드 모델인 던(Dawn)의 생산을 종료한다지난 2015년 처음으로 공개된 던은 슈퍼 럭셔리 자동차만의 화려한 매력과 낭만을 담아내면서도, 현대적인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자동차를 원했던 젊은 고객층의 수요에 부응해 탄생한 모델이다.던은 1950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됐던 드롭헤드 모델 ‘실버 던(Silver Dawn)’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당시 실버 던 드롭헤드는 차별성과 희소성을 위해 28대 한정으로 제작됐으며, 매 순간을 음미하고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라는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를 오토 상하이 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폴스타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적 이점이 있는 SUV의 장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로,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모델이기도 하다. 이 차량은 폴스타의 콘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였던 디자인 언어를 대거 적용했으며,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폴스타 4의 전
원숭이가 아니라 작은 곰이 생각나는, 패션과 실용성을 모두 챙긴 모터사이클이 등장했다.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필자는 오래전부터 모터사이클을 자동차에 싣고 다니길 원했다. 그러는 이들은 꽤 있는데, 그 경우 선택하는 자동차가 한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픽업트럭을 선택한 뒤 화물 적재함에 모터사이클을 싣는 경우가 많았고, 그다음으로 선택하는 것이 SUV에 견인고리를 설치한 뒤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거기에 모터사이클을 싣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그런 차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필자는, 당시 가지고 있던 ‘라노스 로미오’에 적재할 수 있
이제 차세대 미니는 독일에서 만들어진다. 물론 컨츄리맨만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말이다.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미니 미니가 완전히 변하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 해도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고, 딱 1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미니가 독일차가 된다. 이 시점에서 “지금도 BMW 그룹 안에 있는데 이미 독일차 아닌가요?”라고 물으신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이야기해야 될 것 같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아직은 영국에서 생산하는 모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BMW가 구매는 했지만 영국 브랜드라
글 유일한 기자 사진 제공 BMW코리아롤스로이스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를 만났다. 전기차 스펙터의 이야기와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마음가짐을 들었다.1. 지난해 연간 판매량 6000대를 넘겼다.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는가?물론 이 성공은 하룻밤 사이에 달성된 것은 아닙니다. 굿우드에 위치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중한 관리 및 계획, 이익에 대한 변함없는 집중 그리고 롤스로이스 헤리티지를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으
현대차는 2022 WTC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열정과 함께 전기차 시대에도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습이 있었다.WTCR이 뭐길래일단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WTCR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야할 것이다. 이미 알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들도 있겠지만, 복습한다는의미에서 한 번 더 읽어 주셨으면 한다. World Touring Car Cup의 준말인 WTCR은 이름 그대로 전 세계 서킷을 무대로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 출력등을 레이스 규정에 맞춰 만든 자동차가 참가하는데, 반드시 양산되는 자동차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레인지로버, 디펜더, 시리즈 II 등 클래식 랜드로버 차량을 주로 다루는 E.C.D. 오토모티브 디자인(이하 ECD)은 미국 플로리다 기반의 튜너다.이번 ECD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랜드로버 차량은 아니지만 여전히 같은 재규어랜드로버 패밀리를 소환했다. ECD의 재규어 E-타입은 1960년대의 클래식하고 멋진 디자인의 쿠페에 랜드로버 디펜더와 마찬가지로 테슬라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ECD에서 제공하는 테슬라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57마력(ps)을 내며, 주행가능 거리는 도심에서 200마일(약 322km), 고속도로에서 140마일(약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던 케이프주의아우그라비스(Augrabies)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반면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Franschhoek) 지역은
볼보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대형 SUV는 XC90이다.상위 모델은 PHEV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어 전기 모터만으로도 일반적인 출퇴근 거리를 소화할 수 있지만,볼보는 이 배출가스조차도 줄이고 싶어한다.그리고 이번에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하며 새로 태어난 7인승 전기 SUV, EX90을공개했다.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적용한 이 차는안전성과 효율성, 미학의 최적화된 조합을 보여준다.전기차의 시대가 되어도 안전은 여전히 볼보의 것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안전 기술을 제시하는 EX90은 내외부에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을
아우디는 여러 어려움에도 다카르 랠리의 2023년 시즌 마지막까지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전기 모터를 탑재한 아우디 RS Q e-트론은프롤로그 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15일간 14차례 포디움에올랐다. 아우디 팀 드라이버들은 사흘 동안 랠리의 선두를 달렸으나 수차례의 타이어 파손에 이어진 사고로인해 카를로스 사인츠/루카스 크루즈(Carlos Sainz/LucasCruz), 스테판 피터한셀/에두아르 불랑제(StéphanePeterhansel/Edouard Boulanger) 팀이 중도하차하고 마티아스 엑스트롬/에밀베르크비스트(Ma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