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전기차 시프트는 조금 늦어질 것 같다. 의욕적인 판매 목표에는 하이브리드가 포함되어 있다.글 | 유일한 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2024년 4월 5일에 기아가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그러니까 2023년 10월에 진행됐던 EV 데이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사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당시의 발표가 꽤 늦었던 만큼 극적인 수정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항들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조금은 정리를 해 두고자 한다. 덧붙이자면,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현대차는 2024년 3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6.1% 감소한 6만 250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0.7% 감소한 30만 6628대를 판매했다. 총 판매량은 36만 91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총 3.7%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달 판매량인 31만 4909대보다는 5만 여대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2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가장 높은 788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RV 라인업에서는 투싼이 3524대, 캐스퍼가 3442대, 펠리세이드가 1974대 판매되며 총 2만 1979대의 판매고
사실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은 대체할 자동차가 없는 ‘유일무이의 중형 미니밴’이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이런 장르의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KG 모빌리티에서 미니밴이 부활한다는 이야기는 들려온다), 그나마 비슷하다면 현대 스타리아가 있는데 엄연히 크기와 장르가 다르다. 그러다 보니 수입 모델하고 경쟁하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카니발에게는 엄청난 이득이 주어진다. 가격도 그렇지만 정비나 관리의 용이성으로 인해 국산차를 고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그런 카니발이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면서 매력을 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아주 훌륭하
먼저 현대차는 2024년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 765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1.5% 증가한 26만 7256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31만 4909대를 판매했다.2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가장 높은 741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RV 라인업에서는 최근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캐스퍼가 3118대로 싼타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그 뒤로는 투싼이 3070대, 펠리세이드 2365대, 코나 14
기아가 오는 29일부터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는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자리 잡은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부터 시작되며,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방법도 간단하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080-200-2000)로 방문을 예약하면 된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과
2024년 새해를 맞아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회복세에 들어섰다.먼저 현대차는 2024년 1월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4만 981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2.8% 증가한 26만 5745대를 판매해 총 33만 555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체 판매량은 1.8% 증가했다.내수 시장 판매량은 싼타페가 8016대를 판매하며 그랜저를 제치고 2024년 1월 실적을 견인했다. 세단 모델은 그랜저가 3635대, 아반떼가 4438대, 쏘나타 496대 총 8573대가 팔렸으며, RV 부문은 싼타페를 비
HYUNDAI & KIA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기아가 2023년 하반기에 레이 EV를 출시한 데 이어, 현대차도 2024년 상반기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동력계는 레이 EV와 같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68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과연 캐스퍼 일렉트릭은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까. 기아 K8 부분변경 모델풀 체인지를 감행한 디 올 뉴 그랜저가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을 점령한 가운데, 경쟁 모델인 기아 K8도 더 높을 경쟁력을 갖추고자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K8은 과연 그
디젤을 대체할 수 있는, 조용하면서도 편한 하이브리드가 카니발의 정답이었다.글, 사진 | 유일한 미니밴 카니발이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할 때 사람들이 제일 바랬던 것이 무엇이었을까? 극적인 디자인의 변화? 편의성의 향상? 그보다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나온다고 소문만 무성했던 ‘하이브리드’다.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하이브리드는 전체 사전계약 대수의 90%를 넘기면서 그 인기를 증명했다. 그렇다면 그 주행 성능은 과연 어떨까? 직접 확인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외형과 실내는
마지막 12월을 남겨놓고 제조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판매량 늘리기에 나섰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1월 7만 2058대를 팔며,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그중 현대 그랜저가 7980대를 판매해 판매량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세단 모델은 아반떼가 5828대, 쏘나타 4895대로 그 뒤를 이었다. RV 부문은 펠리세이드가 3157대, 싼타페가 8780대, 투싼 3205대, 코나 3209대, 캐스퍼가 5701대를 판매하며 지난달보다 2000대 높은 총 2만 678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지속된 경기 침체에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대응하면서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또한 할인 경쟁으로 인한 판매량 상승이 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 10월 6만 4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판매량 1위는 여전히 세단의 대명사 그랜저와 포터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 10월에는 포터가 8578대를 판매하며, 8192대를 판매한 그랜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RV 부문은 펠리세이드가 2825대, 싼타페가 8331대, 투싼 3432
기아 2023년 8월 이벤트 및 판매조건기아가 8월 한 달 간 법인 사업자 지원,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우대, 현대 M카드 할부 프로그램 등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법인 사업자 지원 혜택의 경우 승용 전기차, K8, K9, 모하비,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고하는 법인사업자 고객 차량 구입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리스 렌트 택시 제외)하며,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우대 프로그램은 기아 승용 및 상용(봉고) 차량 구입 시 3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단 올해 침수 피해 대상자(타사 차량 포함)에게만 해당하며 재해 차량 대상 확
현대모비스와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브랜드 메리디안(Meridian)이 공동개발 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아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 ‘더 기아 EV9’에 탑재된다. 양사가 컬래버레이션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아 플래그십 모델에 선택사양으로 채택된 것은 K8, EV6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메리디안은 1977년 영국에서 시작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로 그 역사와 명성만큼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현재는 디지털 신호를 기계장치가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집적회로기술인 DSP(Digital Signa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각 제조사 국내 자동차 판매에 아주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그 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현대 그랜저가 7월에는 잠시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 자리는 상용차인 포터가 차지했다. 그러니까 승용차 부문에서는 여전히 그랜저가 1위라는 이야기다. 불경기에는 포터가 잘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랜저만큼은 불경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차종인 것 같다.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K8의 판매량이 3513대라는 현실만 봐도 그렇다.RV와 SUV 부문에서는 그 동안 기아 카니발이 잘 팔리고 있었지만,
토요타 크라운은 플래그십 모델로, 16번의 풀체인지를 거친 역사깊은 모델이다. 전통적인 3박스 구조를 탈피해 전면부와 후면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해머 헤드’ 콘셉트의 전면, 리프트 업 스타일이 강조된 측면,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의 후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할 2.4ℓ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와 효율성을 극대화한 2.5ℓ 하이브리드의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효율성과 퍼포먼스를 양립시키는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 장착했다. [RIVAL]현대 그랜저 1.6
글 | 이승용 사진| 최재혁무려 5년 연속 국내 베스트셀링 카 1위의 위업을 달성해온 그랜저다. 그랬다. 매번 새로운 신예들이 기세등등하게 싸움을 걸어왔지만, 막상 링 위에 오르면 그랜저의 기세에 눌려 금세 사그라지는 짚불처럼 싸울 의지를 잃고 말았다.그랜저의 위엄은 대형차 시장을 넘어 중형차 시장까지 뒤덮을 정도로 커졌다. 길거리에서 쏘나타보다 많이 보인다고 인식할 정도로 영역을 넓히고 시장을 장악했다. 1986년 데뷔한 1세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그 위상을 굳건하게 지켜올 수 있었던 건 피와 살을 깎는 변화와 혁신 덕분일 테다.
굳건한 수요로 고공행진하던 신차급 차량 시세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K Car(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12년 이내 국산·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11월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신차급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비롯한 차량 전반의 시세가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최근 신차급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고차는 신차 출고 지연으로 인해 신차의 수요를 흡수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때문에 일부 인기 차종의 경우 신차가 대비 10%~15% 높은 가격으로판매되기도 하는 ‘가격 역전’ 현상을 불러오기도 했다. 가
2022년 10월 국내 완성차 5사의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64만5,209대로 집계됐다. 지난 9월(65만 8852대)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현대자동차는 2022년 10월 총 34만 7,324대를 판매했다. 내수시장에는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 등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6.7% 상승했고, 해외 판매는 4.7%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2.9%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5.1%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13.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 모델은은 그랜저
기아의 인기 소형 SUV, 셀토스가 모습을 바꾸고 돌아왔다. 그런데 중요한 건 외형이 아니다. 그 안에 있는 편안함이다.기아 셀토스는 등장하자마자 인기를 얻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당황했었다. 왜냐하면 셀토스는 국내 시장을 노리고 만든 게 아니라 인도 시장을 노리고 만들었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 전용으로 만들었는데 국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니, 쏘울과는 전혀 반대되는 길을 걷는 것 같아서 복잡한 생각이 든다. 하긴 쏘울이 국내에서 그나마 3세대 모델까지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북미 시장의 인기였으니 어느 시장이라도 인기를 얻는 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