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고양시 덕양구 소재)’ 거주민들에게 택배
현대차가 오는 24일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One Team’
BMW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지난해 강력한 경쟁력의 제품과 높은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해 2023년을 성공적인 회계연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55만 4,183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74.2% 증가한 37만 5,000대가 판매됐다. 그룹 매출은 1554억 98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
푸조가 지난 20일 현지시각 스텔란티스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설계된 7인승 순수 전기 SUV 뉴 푸조 E-5008 SUV를 글로벌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뉴 푸조 E-5008 SUV는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과 WLTP 기준 최대 660km를 달릴 수 있는 순수 전기 SUV다. 이 차량은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TLA 미디엄’을 기반으로 제작돼 전장 4,790mm, 휠베이스 2,900mm의 폭넓은 확장성을 자랑한다.뉴 E-5008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 견고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 열 두번째 활동의 일환으로, 리움미술관에서 28일부터 진행되는 전시회 ‘필립 파레노: 《보이스(VOICES)》’를 후원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장르의 음악 및 공연 등을 후원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Mercedes-Benz Selection)’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전시를 후원한다.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필립 파레노는 시간, 기억,
지금까지 등장했던 전기차와는 다른 기술을 사용하겠다는 혼다의 결의는 좋다. 문제는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다.글 | 유일한 올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 2024에서 혼다는 전 세계에 판매할 전기차 ‘혼다 0(제로) 시리즈’를 발표했다. 현장에 등장한 것은 두 대의 콘셉트 모델로 각각 ‘SALOON(살룬)’과 ‘SPACE-HUB(스페이스-허브)’다. 전기차를 발표했다는 사실 자체는 특별한 것이 없지만, 이 전기차에 혼다만의 독특한 사상을 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과연 혼다는 전기차에 무엇을 담고 있기에 이 두 대의 자동차를 특
올해 1월에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기아 스포티지였다. 영국 자동차제조업자 및 판매자 협회(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 스포티지는 4,239대 판매되며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패밀리 SUV 차량이 되었다.영국에서 기아는 총 1만 2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대비 13.2% 판매가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7.1%를 기록하며 지난달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1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8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 중에서 전자기기 또는 컴퓨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과연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CES 2024의 무대는 그런 인공지능에 대한 해법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전자제품부터 소형 기기까지 인공지능을 적용했으니 말이다.인공지능은 앞으로 여러 곳에서 활약하게 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베개
올해 2024년으로 100주년을 맞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하게 진행되었다. 지난 몇 년간 COVID-19로 인한 팬데믹으로 매우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본격적인 관람객들의 참여가 이루어지면서 활력이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올해의 전시회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었던 점은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매우 활발했고, 기존의 대기업들과 탄탄한 중소기업들을 포함하여 신생의 벤처기업들도 다수 참여했다는 점에서 매우 괄목할 만하다고 할 수 있었다. 세계 시장의 흐
메르세데스-AMG가 차량과 음악의 혁신적 상호작용을 선사하는 새로운 기술인 MBUX 사운드 드라이브(SOUND DRIVE)를 선보인다. 차량의 주행 방식에 반응하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차세대 기술이다. 차량을 가상의 악기로 변신시켜 뛰어난 메르세데스-AMG의 주행 경험을 감동적인 음악 여행으로 만들어준다.다양한 센서와 고급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MBUX 사운드 드라이브는 주행 중의 가속, 핸들 조작, 그리고 브레이킹과 같은 다양한 주행 역학을 음악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운전자가 실시간으로 작곡할 수 있게 한다.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
로터스 그룹의 자율주행 부분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터스 로보틱스'가 CES 2024에서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그 결과물인 ‘로보 소울(ROBO Soul)’은 로터스 로보틱스가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뤄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모든 환경 및 차량에 적용할 수 있고,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이 기술을 도입한 모델은 특정 조건 하에 주차 및 고속도로 주행까지 자율적으로 가능하며, 필요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터스의 최신 순수전기 자동차인 엘레트라와 에메야에 이 기술이 탑재
CES 2024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더블(Audible) 및 아마존 뮤직(Amazon Music)과 협력하여 차량 내에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음악 및 오디오 스토리텔링을 제공하는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였다. 이 혁신적인 협업은 부메스터(Burmester) 4D 및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에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를 통합하며, 2024년 3분기부터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서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의 CTO인 마르쿠스 셰퍼는 "오더블 및 아마존 뮤직과의
콘티넨탈이 지난 1월 9일 개최된 CES 2024에서 생체 인식에 기반한 2단계 액세스 제어 시스템 ‘얼굴 인증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이 시스템은 생체 인식 솔루션의 선두주자이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 SE.)’의 자회사 ‘트라이나믹스(trinamiX)’의 생체반응 감지 기술로, 차량 B필러 외부 및 운전자 디스플레이 콘솔 뒤에 보이지 않게 설치된 특수 카메라 시스템이 등록된 사용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 문이 열리고 시동이 켜진다.콘티넨탈은 차량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위해 세계 최초로 운전자 디스플레이 콘솔 뒤에 카
기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운영 확대를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우버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고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혼다가 1월 9일 개최된 CES 2024에서 2026년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전기차 ‘혼다 0시리즈’를 선보이고,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사용될 새로운 ‘H 마크’도 처음 선보였다.혼다 시리즈는 혼다의새로운 전기차 시리즈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과 전동화 정책에 따라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는 혼다의 모습을 상징한다. 시리즈 명칭은 혼다가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가 ‘0’(제로)에서부터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를 만들어내며 신형 전기차 시리즈 개발에 도전하는 혼다의 결의를 나타낸다.이 신형 전기차 시리즈는 2026년부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인다.CES는 1967년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ICT 박람회로, 초창기에는 전자제품 위주의 제품 및 기술들을 공개했으나, 최근 전동화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올해 개최된 CES 2024 또한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KGM이 공개한 무선충전 기술은 와이트리시티(
폭스바겐이 지난 8일(현지 시각)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4)에서 IDA 음성 어시스턴트에 인공지능 기반 챗봇, 챗GPT(Chat GPT)를 통합한 차량을 최초 공개했다.폭스바겐의 챗GPT 기능은 올해 2분기부터 생산되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ID.4, ID.5, ID.3, ID.7을 비롯한 전기차부터 티구안, 파사트, 골프 모델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제공된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챗GPT를 표준기능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대량 자동차 생산 기업이 될 전망이다.폭스바겐은 세렌스 챗 Pro가 지원하는
글 | 유일한 미래가 전기차 시대인가 아니면 수소차 시대인가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둘 다의 시대라고 대답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거리를 다니는 자동차는 승용차가 다수이므로, 승용차에 잘 어울리는 전기차가 많을 것이라고 짐작은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수소차를 놓고 전기차만으로 달려갈 수는 없는 일이다. 인류는 그 동안 오랜 경험을 통해 ‘동력이 하나로 집중될 때 어떤 비극이 발생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CES 2024에서 수소 기술이 등장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기아가 새로 만든 전기
콘티넨탈이 CES 2024에서 세계 최초의 크리스탈 센터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콘티넨탈과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Swarovski Mobility)가 함께 개발한 이 차량용 크리스탈 디스플레이는, 크리스탈 본체에 이미지를 생성하는 마이크로 LED 패널을 부착해 마치 콘텐츠가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첨단 마이크로 LED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1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에 유례 없는 수준의 밝기와 대비를 지원한다. 콘티넨탈은 기술과 미학의 독특한 결합을 위해 스와로브스키 모빌리티와 협력했으며, 양사는 특별한 연마 기술
BMW가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BMW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주제로 한 혁신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먼저, BMW 그룹은 이번 CES 2024에서 웨어러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선보인다. 기술 스타트업 엑스리얼(XREAL)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탄생한 증강현실 글래스는 경로 안내, 위험 경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충전소 정보, 주차 지원 시각화 등 각종 정보를 증강현실로 제공해 운전자의 드라이빙 경험을 강화한다.또한, BMW 그룹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