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베이징 모터쇼를 앞둔 지난 4월 23일 현지시각 폴스타 브랜드 나이트를 열고 주요 신차들과 콘셉트 카, 그리고 폴스타 폰(Polestar Phone)을 공개했다. 폴스타는 약 700여 명의 전 세계 기자들과 소비자들이 모인 자리를 통해 판매중이거나 판매가 예정된 자사 라인업인 폴스타 1, 폴스타 2, 폴스타 3, 폴스타 4와 함께 브랜드 디자인 지향점을 담은 폴스타 시너지 콘셉트 모델 등을 공개했다. 그중 폴스타 1은 2017년 볼보자동차로부터 폴스타 브랜드 독립을 알린 상징적인 모델로, 1년에 500대씩 3년간 총 1,5
볼보 EX30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볼보 EX30은 전 세계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점 93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좋은 디자인의 기본 원칙인 기능의 품질, 매력의 품질, 사용의 품질, 책임의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
전동화 솔루션 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DHL과 주요 물류 파트너(Lead Logistics Partner, LLP)로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올 3월부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유럽 12개 지사 물류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DHL LLP 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다. 약 10만 건의 운송이 이루어지는 해당 물류는, 공장으로 유입되는 공급망은 물론 공장에서 최종 고객에 이르는 물량도 해당하며 이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전체 화물량의 3분의 1에 달한다.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공급망 관리 총괄 토마스 키르허마이어(Thomas
글 | 유일한 기자 자동차 공장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의외로 적다. 언뜻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공정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인간이 많이 투입되는 부분은 차체에 내장재와 시트 등을 결합하는 최종 완성 공정이다. 이 부분까지는 로봇이 담당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약 인간과 비슷한 형태의 로봇이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실험이 조만간 마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그나(Magna)가 휴머노이드 고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오스트리아에 제조 공장을 갖춘 마그나
글 | 유일한 과거보다는 그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동차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그 벤츠가 2021년 즈음에 “2030년까지 벤츠 내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벤츠는 2023년 결산 회견을 진행하면서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니, 2024년에도 전기차는 19~21% 정도 팔릴 것 같다’라고 봤다. 참고로 이 수치는 2023년과 완전히 동일한 수치다.그러니까 벤츠는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5월 초 예정인 그레나디어의 국내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전국 거점 도시에 위치한 총 6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발표했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전 세계 대부분의 고객이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45분 이내의 거리에 있을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센터는 서울, 일산, 신갈, 대전, 전주, 부산(추후 발표 예정) 등 주요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 서비스센터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어드바이저와 전문 테크니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점검, 일반 정비, 사고 수리,
포르쉐 미션 E 트랙터2018년 포르쉐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농기계를 선보였다.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트랙터의 이름은 ‘미션 E 트랙터’. 포르쉐 측은 미션 E 트랙터에 대해 “디젤이 아닌 우리의 전기차 기술을 집약해 만든 강력한 친환경 전기 트랙터”라고 설명했다.이 차량은 1950년 선보인 포르쉐 111 트랙터를 베이스로 클래식하면서도 포르쉐 특유의 유려한 곡선을 살린 외관을 갖췄으며, 최신 전동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동력계를 설계해 800V 급 급속충전 기술과 8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포르쉐는 브랜드 공
볼보 EX30이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에 선정됐다.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의 38개 차종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볼보 EX30은 38대에 달하는 치열한 후보들을 제치고 ‘2024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를 수상했다. 또한, EX30
MG라고 하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영국에서는 유서 깊은 자동차 브랜드로 취급을 받는다. 영국에서 자동차 그룹의 CEO 또는 한 브랜드의 사장을 맡는 이들이라면 MG를 거쳐가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다. 모기업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중국 상하이기차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지만, 이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인 MG4가 잘 팔리고 있겠는가.그리고 이번에 소형 해치백 MG3의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했다. 상하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디
푸조가 지난 3월 2일 카타르에서 막을 올린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서 신형 ‘2024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공개했다.푸조의 하이퍼카 푸조 9X8은 2022년 7월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 레이스를 통해 데뷔했으며, 데뷔 1년 만에 다시 찾은 몬차 서킷에서 푸조의 FIA WEC 팀 ‘푸조 토탈에너지’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기존의 푸조 9X8은 지난 3월 초 열렸던 2024 FIA WEC의 개막전인 ‘카타르 1812km’를 마지막으로 새로워진 2024 푸조 9X8에게 자
애스턴마틴 이사회가 전 벤틀리 모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애드리안 홀마크를 애스턴마틴의 최고경영자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오는 10월 1일부터 애스턴마틴의 이사이자 최고경영자로 합류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밴틀리 모터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역임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벤틀리, 포르쉐, 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업 리더로 약 25년간 활약해온 인물이다.현 최고경영자 아메데오 펠리사는 애드리안 홀마크가 합류하기 전까지 업무를 지속하며 매끄러운 경영 이양을 준비한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
아우디가 포뮬러1 출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오는 13일 아우디 AG와 폭스바겐 AG 감독 위원회는 포뮬러1 참가 의지를 다지고 2026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우선 자우버 그룹 지분 100% 인수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올리버 호프만 기술개발 최고운영책임자를 아우디 포뮬러1 프로그램 총괄로 임명했다. 안드레아스 자이들은 아우디 F1 팀의 CEO로, F1 프로젝트 실행과 아우디 F1 팀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현재 아우디 기술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는 올리버 호프만 CTO는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오는 6일 자사의 픽업트럭 모델 그레나디어가 미국, 캐나다 북서부에서 펼쳐진 알칸 5000 랠리 2024(Alcan 5000 Rally 2024)에서 첫 랠리 우승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알칸 5000 랠리는 시간-속도-거리(TSD) 내구성 랠리이다. 이 대회는 가장 빠른 팀이 이기는 경주가 아닌, 경쟁자들이 도로나 오프로드 트레일을 따라 특정 경로를 정확하게 지정된 랠리 속도에 맞춰 주행하며 정밀성을 테스트한다. 정해진 시간에 가장 근접한 시간을 기록한 팀이 각각의 클래스에서 승리하게 되어, 차량의 온로드 및 오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4일(굿우드 현지시각) 코치빌드 모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공개했다.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및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세 번째로 공개된 모델로,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아르카디아’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상 천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축과 디자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의뢰 고객의 감수성, 그리고 안식처처럼 평화롭고 순수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의 요
폴스타가 오는 28일 자사의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생산은 중국 청두(Chengdu) 공장을 시작으로, 올해 중반부터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 공장에서도 추가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며, 이를 위한 초기 생산 테스트를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폴스타 3는 브랜드 최초의 SUV이자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SUV이다.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을 유지하면서 폴스타 특유의 다이나믹한 주행 질감을 제공한다. 듀얼모터 파워
롤스로이스가 오는 3월 1일부로 줄리안 젠킨스를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줄리안 젠킨스는 지난 2015년 롤스로이스모터카에 합류해 약 6년간 글로벌 영업관리 총괄 매니저 및 유럽 지역 디렉터를 맡은 뒤 2021년부터 BMW UK 세일즈 디렉터로 근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 업체 비자리니(Bizzarrini)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애스턴마틴 아메리카 회장, 벤틀리모터스 북미 지역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등 요직을 수행했다.줄리안 젠킨
GM은 21일, 전국의 쉐보레, GMC, ACDelco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350여명을 초청하여 2024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GM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 제공을 향한 결의가 강조되었다.이번 컨퍼런스는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개최되었으며, 헥터 비자레알 사장 겸 CEO를 비롯한 GM 관계자들과 전국 약 350여 개의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들은 2024년 발전 과제와 업계의 최신 서비스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GM 브랜드의 서비스
글 | 유일한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잇달아 자동차 관련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자동차 브랜드만의 이야기도 아니고, 이탈리아 정부까지 이 기싸움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왜 이들은 자동차를 두고 싸우고 있을까? 다름아닌 전기차 문제 때문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자동차를 만들어야 하는 브랜드의 속앓이와 중국 전기차의 유럽 점령이 기다리고 있다. 그 시작은 올해 1월 중순에 푸조, 피아트, 마세라티를 비롯해 여러 브랜드를 갖고 있는 거대 자동차 그룹인 ‘스텔란티스’에서 이탈리아 토리노 미라피오리(Mirafiori) 공장에
아우디가 오는 20일 마시모 프라셀라(Massimo Frascella)를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임명했다고 밝혔다.프라셀라는 전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의 뒤를 이어 오는 6월 1일부로 아우디의 디자인을 총괄할 예정이다. 프라셀라 신임 디자인 총괄은 이탈리아 토리노의 IAAD(Istituto d`Arte Applicata & Design) 출신으로,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인 스틸레 베르토네(Stile Bertone)에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이어 포드와 기아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에 재규어 랜드로버에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