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이 행사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KG모빌리티를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최첨단 PBV(목적기반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주요 PBV 혁신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KG모빌리티는 SUV 전기차인 토레스 EVX 드레스업 모델을 비롯한 화물용 밴 등 3종의 모델을 공개한다.EVS37 대회장인 선우명호는 기자간담회에서 "EVS는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2024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 디자인 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에 선정됐다.산업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 최고 디자이너 작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70회째를 맞은 레드닷 어워드의 시상식은 6월 24일, 독일 에센 (Essen)에서 개최된다.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컨버터블 차량이다. 이 차량은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 만에 선보인 프론드 엔진 기반 소프트톱 모델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글, 사진 | 유일한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담당하는 FMK가 페라리 인증 중고차 및 파씨오네 클럽 챌린지(Passione Club Challenge) 차량을 전시하는 ‘페라리 데이(A Ferrari Day)’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페라리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에 따라 매입된 페라리 모델들이 자리를 잡았고, 중고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부품들이 같이 전시됐다.모든 페라리는 동일하다만약 페라리를 신차로 구매한다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7년까지 차량 보증이 가능하고(물론 그만큼 보증 프로그램에 돈을 써
PROLOGUE준중형 SUV는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할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해도 그렇지만,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적인 일반 브랜드에게 있어 이제는 라인업 내에 꼭 갖추어야 하는 장르가 되었다. 많이 팔아야 하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SUV가 인기를 얻은 지도 꽤 되는 현재 준중형 SUV의 판매량은 놀라울 정도다. 이 장르에서 가장 앞선 것은 토요타 RAV4. 적어도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 1위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이 자리에 선 현대 투싼과 혼다 CR-V는
기아 레이 EV레이 EV는 2022년 11월 페이스리프트된 내연기관 레이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한 경형 전기차다. 내연기관 모델도 실내 공간이 넓었던 차량이기에, 레이 EV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순수 전기차에 뒤지지 않는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배터리가 장착돼 바닥이 조금 올라올 줄 알았는데, 전고가 10mm 높아졌을 뿐, 실내 공간의 손해는 느껴지지 않는다. 1열 시트에 앉으면 케이블카에 앉은 듯 탁 트인 시야와 넓은 공간감이 필자를 반겨 온다. 시트는 1열의 경우 운전석에 통풍 시트 기능이 추가로 제
2023년 가장 많이 팔린 차현대 그랜저한국 시장에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무엇일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을 집계해본 결과,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1위와 2위를 번갈아가며 꾸준한 판매량을 달성한 이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만 작년 11월까지 10만 4652대를 팔았다.토요타 RAV 4글로벌 시장은 아직 자료가 부족해 2022년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을 선정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는 업계 1위 브랜드인 토요타의
글 | 유일한 기자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지원을 통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개선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비전스퀘어(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한용빈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정석왕 회장,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정진완 회장,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박경순 회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총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해온 사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의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하고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A-클래스는 안전성, 효율성,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앞세운 모델로, 한국 시장에는 지난 2019년 4세대 해치백 모델이 출시됐다. 이번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A-클래스는 해치백과 콤팩트 세단 두 가지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신형 A-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은 새롭게 적용된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돔이 적용됐으며, 날렵한 ‘샤크 노즈’ 디자인과 크롬 소재로
페라리가 무겔로 서킷에서 개최된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296 챌린지’를 공개했다. 2024 시즌 페라리 챌린지에서 데뷔 예정인 본 차량은 페라리가 주최하는 원메이크 챔피언십 역사상 9번째 모델이다. 페라리 챌린지는 현재 32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296 챌린지는 페라리 원메이크 시리즈가 한 단계 더 진화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드라이버들의 실력과 경쟁력이 향상됨에 따라, 296 챌린지 개발팀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페라리의 독보적인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오리지널 모델에 훨씬 더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296 챌린지는
폴스타가 오는 26일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출시했다.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가장 큰 변화는 차세대 전기 모터 및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 방식으로의 변화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것에 있다. 폴스타 3의 패밀리룩을 계승한 디자인,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발자국도 줄여 지속가능함도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진화된 커넥티비티 및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먼저 외관은 프론트 그릴 위치에 스마트존(SmartZone)을 적용, 폴스타 3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며 완성도
PROLOGUE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폭스바겐 투아렉. 이 둘은 어느새 아주 훌륭한 라이벌이 되고 있었다. 험로를 달리는 고급 SUV 시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먼저 개척했다고 할 수 있지만, 폭스바겐 역시 투아렉을 만들면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그 험난한 ‘다카르 랠리’ 무대에 출전하면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증명했으니 말이다. 대배기량 디젤 엔진을 탑재한 뒤 캠핑용 트레일러 대신 거대한 여객기를 견인하기도 했다.그리고 어느새 두 모델도 풀체인지를 단행하면서 진화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4세대 모델로, 투아렉은 3세대 모
혼다코리아가 11세대 풀체인지 모델 ‘올 뉴 어코드’를 공개하고 10월 16일까지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어코드’는 약 50년간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혼다를 대표하는 중형 세단이다. 북미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로도 유명하다. 한국 시장에서도 높은 상품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11세대 모델로 돌아온 올 뉴 어코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를 획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대중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새롭게 출시된 올 뉴 어코드는 이전 세대 대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소는 집안의 살림을 일구는 일꾼임과 동시에 액운을 물리치는 귀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그래서일까. 단순히 엠블럼의 상징이 황소여서인지는 몰라도 필자가 느낀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의 첫인상은 꽤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우라칸을 비롯한 높이가 낮은 스포츠카보다 우루스 퍼포만테가 람보르기니에 더 어울리는 차라는 생각이 든다.개인적으로 그동안 스포츠카로 제작돼 왔던 람보르기니의 강렬한 디자인을 보면 황소가 아닌, 표범과 같은 육식동물을 연상하곤 했다. 이는 공기역학적인 낮은 전고와 차체에 비해 커다란 바퀴가
아우디가 오는 24일(현지시각) 독일 잉골슈타트 아우디 피아자에서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에게 새 시즌을 위한 차량을 전달했다. 모든 차량은 아우디의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로 구성되며, 9월에는 지난해 선수들이 사용했던 차량의 상품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며칠 전 개막한 2023/24 시즌을 맞아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은 이제 순수 전기 프리미엄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8 e-트론, 아우디Q8 스포트백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을 이용하게 된다.올해도 역시 가장 인기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맥라렌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이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부산의 지역 고객들을 타깃으로 맥라렌의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의 브랜드 체험을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잠재 고객들이 방문하기 편한 백화점 1층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전시 공간은 아트(Art)와 퓨처(Future)를 의미하는 아투라의 미래지향적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느껴지도록 꾸며졌다. 방문객은 에어로다이나
2023년 올해는 레이서이자 레이싱 팀이면서 스포츠카 브랜드이기도 한 맥라렌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멕라렌의 자동차들은 TV나 영화, SNS를 통해 많이 등장했으니 익숙하지만, 그 맥라렌에 대한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자동차 좀 잘 안다고 자부하는 동네 형에게 물어봐도 “페라리나 포르쉐의 역사라면 잘 알지!”라고 하겠지만, 맥라렌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면 “음…… 글쎄……”라고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그래서 이번에는 잘 알 것 같으면서도 사실은 잘 모르는, 그러면서도 알고 보면 눈물이 나면서도 재미있는
페라리가 오는 12일 새로운 원오프(One-off, 세상에 하나 뿐인) 모델 ‘페라리 KC23’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페라리의 주요 콜렉터 중 한 명을 위해 개발된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최신작이다. KC23은 페라리 76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카 ‘488 GT3’의 ‘에보 2020’ 버전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 차량은 ‘488 GT3 에보 2020’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토대로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여기에 모터로 구동되는 공기흡입구와 존재감 있는 리어 윙 등 혁신적
BYD 한2018~2019년 사이에 중국 BYD의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이를 만회하기 위해 그리고 당시 테슬라 모델 3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이 ‘한(汉)’이다. 2020년 7월에 등장했는데, PHEV 버전도 있지만 전기차 버전에 더 주목해야 한다.꽤 유려한 외형을 갖고 있는데, 아우디 출신인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가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모델 3에 대항하는데, 크기와 배터리, 그리고 주행거리는 모델 S에 맞먹는다. BYD 특유의 83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글, 사진 | 유일한 기자 페라리의 세계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가 열렸다. 오늘(6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지만, 페라리라는 특별한 브랜드에 대한 인기 덕분에 표는 1분만에 매진됐다. 그래서 페라리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못 가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하여 필자가 열심히 현장 사진을 준비했다.'미하엘 슈마허'와 함께 F1에서 전설을 썼던 페라리 248 F1 모델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실망을 금치 못했으나, 지속된 개선으로 당시 르노 팀에
글 | 안진욱 & 유일한 사진 | 최재혁EXTERIOR글 | 유일한두 모델 모두 오프로드 주행을 지향한다. 그래서 각이 서 있는 형태와 원형 헤드램프, 휠보다 더 두꺼운 타이어를 갖고 있다. 그러면 왜 두 모델을 보는 순간 인상이 다를까? 앞모습과 펜더의 돌출된 형태가 만들어 내는 차이 때문일 것이다.처음에 포드가 브롱코를 만든다고 했을 때는 ‘랭글러와 비슷하게 만들 것 같다’고 짐작했지만, 등장한 브롱코는 완전히 자신만의 개성을 가졌기에 꽤 놀랐다. 콘셉트가 같더라도 그 안에 담긴 여러 가지 때문에 자동차가 달리지는 셈이다.자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