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나타 출고 지연 소식…원인은?

  • 기사입력 2019.03.24 12:33
  • 기자명 모터매거진

사전계약 실시 닷새 만에 계약대수 1만 대를 돌파하며 여전히 높은 파급력을 자랑한 신형 쏘나타의 출고가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가 설명한 바에 따르면 출고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이유는 초기 생산 차량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하는 과정을 통해 초기 품질 향상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보다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밀 점검 작업을 시행 중이다"라고 언급했으며, "정밀 점검은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 미세 진동 등 감성적인 부분으로,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량 인도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는 원채 쏘나타라는 모델이 '현대'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 모델인 만큼, 높아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차량 인도를 연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동급 최초 기술들은 물론 브랜드 최초 기술도 적용하는 등, 브랜드 아이콘과도 같은 쏘나타에게 대단한 정성을 쏟아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와 같은 출고 지연에 “고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다음 주 내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며, 최고 품질의 차량으로 신형 쏘나타에 보내 준 고객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그룹이 빚은 3세대 플랫폼 위에서 제작된 신세대 중형 세단으로, 이전에 없던 신기술들을 대거 채용하고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라 명명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스타일링된 최초의 현대차다.

글│윤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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