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과 안전성 더한 '더 뉴 니로' 출시

  • 기사입력 2019.03.07 17:04
  • 기자명 모터매거진

2016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7만 대 이상 판매된 명실상부 기아차 대표 에코카 '니로'가 부분변경을 거쳤다. 니로는 출시 당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은 순수 전기차까지 아우르며 친환경 전용 모델로 포지셔닝했다.

독특한 조형미를 자랑하던 외관은 부분변경과 함께 세부 요소를 다듬으며 분위기를 일신했다. 가령 파라메트릭 패턴을 적용한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프로젝션 헤드램프 디테일을 변경했다. 이와 더불어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 및 범퍼 디자인도 전면부와 유사한 테마로 다듬어져 적절한 수미상관을 이뤘다.

인테리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센터페시아를 가로 지향 형태로 다듬었다. 부분변경 시 실내를 다듬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에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기아차는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양옆에 위치하던 센터페시아 송풍구가 모니터 하단으로 옮겨 보다 안정적인 조형을 빚어냈다. 또한 아날로그 계기판을 풀 그래픽 타입으로 변경해 친환경 모델 특유의 하이테크한 감각을 극대화했다.

한편 심리스 컨셉트로 대시보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이전 모델과는 달리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마련되었다. 해당 모니터는 화면 분할과 더불어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하여 운전자 편의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아울러 기아차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에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정차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CC w/S&G) 등이 더해지며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보닛 아래에 담기는 1.6리터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파워를 내며, 여기에 43마력(32kW), 17.3kg.m의 힘을 지닌 전기모터와 합세하여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구성한다. 여기에 PHEV 모델에는 60마력(44.5kW) 사양의 전기모터가 더해지는 것이 특징.

니로 하이브리드는 복합연비 기준 최고 리터당 19.5km의 연비를 자랑하며 에코카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한다. (16인치 기준) 또한 PHEV 모델은 1회 충전 시 EV 모드로 최대 40k를 달릴 수 있고 복합연비는 18.6km/l에 달한다.

'더 뉴 니로'는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모델 네 가지, PHEV 모델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에 따라 럭셔리 2,420만원, 프레스티지 2,590만원, 노블레스 2,800만원, 2,993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PHEV 모델은 노블레스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3,674만원으로 책정되었다.

글│윤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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