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상품성 끌어올린 '2019 이쿼녹스' 출시

  • 기사입력 2018.11.01 13:10
  • 기자명 모터매거진

쉐보레가 2019년형 이쿼녹스를 출시했다. 지난 6월 이뤄진 첫 런칭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등장한 연식변경 모델이다.

금번 연식변경의 주요 테마는 다름 아닌 상품성 강화다. 2019 이쿼녹스는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 보강으로 상품성을 향상시켰으며, 합리적 사양 구성을 자랑하는 'LT 플러스' 트림을 신규 도입하여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도 했다.

비록 흥행은 그야말로 '참패'했으나, 이쿼녹스는 모기업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조하던 '안전'만큼은 확실한 차였다. 시트로 진동을 전달하여 운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햅틱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한데다, 각종 ADAS 기술들을 담아 주행 안전 및 편의 측면에서 뛰어난 구성을 자랑했다. 그리고 2019년형 모델로 탈바꿈하며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을 더해 능동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그래픽을 일신하고 성능을 개선하여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엔트리 트림부터 기본으로 장착된다. 후방카메라, 듀얼 커넥션 블루투스 핸즈프리, 일루미네이팅 듀얼 USB 포트 등과 같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들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다.

 

한편, 가격표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LT 플러스' 모델은 '가성비'를 강조한 트림. 최고 사양 제품에만 적용되던 LED 헤드램프 / 테일램프를 적용한 것은 물론, LT 플러스 전용으로 마련된 고담 메탈릭 그레이 컬러를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 스텝에 입혀 고급감을 더했다.

각종 기본 사양 강화 및 편의장비 추가에도 기존 트림들은 가격이 동결되었으며, 2019년형 모델부터 추가된 LT 플러스 트림은 3,482만 원, LT 플러스 익스클루시브 트림은 3,628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한국지엠이 신차 출시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던진 강수는 과연 빛을 발할 수 있을까? 올가을이 지독히도 싸늘하게 느껴지던 이쿼녹스에게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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