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크리스 말리오스

  • 기사입력 2018.07.24 15:58
  • 기자명 모터매거진

SPECIAL GUEST IN BUSAN MOTOR SHOW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을 담당하는 크리스 말리오스(CHRIS MALLIOS)가 부산 모터쇼를 찾았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QX50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글 | 안효진

1. 지난해 10월 인피니티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을 맡으며 인피니티에 합류했다고 들었다. 회계사 출신이라던데, 어떻게 인피니티로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지금의 인피니티 아시아 & 오세아니아 총괄로 임명되기 이전, 닛산 중국지사의 사업개발 이사로 선임된 것이 첫 계기였다. 나

는 인피니티가 추구하는 진보적인 기업 이념, 세련된 디자인과 창조적 정신에 매료되었을 뿐만 아니라, 럭셔리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에 비중을 두었다. 끊임없이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모습에 개인적인 공감을 느낀 것도 영향을 주었다.

2. 대표로 부임하면서 조직 변화에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는가? 평소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커뮤니케이션이다. 내가 담당하는 나라들을 방문해 시장 상황과 비즈니스에 대해 직접 보고 들으려 노력한다. 그래야 각 나라의 시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고, 그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3. 인피니티의 아이덴티티를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면? 또한 한국에서 인피니티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는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Empower the drive(주행에 자신감을 불어 넣다)’는 인피니티가 추구하는 핵심적 가치이다. 우리는 운전이 만족스럽고, 자신 있으며 즐거운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인피니티는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혁신적 기술들을 탑재해, 언제나 안전하고 당당한 주행을 선사한다. 한국 고객들도 인피니티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을 알고 있겠지만, 다른 브랜드를 제치고 마음 속의 우선 순위에 자리잡기 위해서는 아직 나아갈 길이 멀다.

4. 부산은 처음인가? 부산 모터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고 하던데?

이번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한국 최초로 인피니티 QX50을 공개할 예정이다. 물론 QX50이 인피니티의 전략적 모델인 것을 넘어, 아시아 &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중추적 위치를 고려한 것이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인피니티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더욱 전념할 것이다.

5. QX50에 대해 살짝 이야기 해달라. 예를들면, 동급 경쟁 모델에 비해 차별화된 기술이 있다면 설명 부탁한다.

QX50에는 인피니티가 개발한 세계 최초 상용 가변 압축비 (VC-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기존의 내연기관의 한계를 뛰어넘어 주행 상태에 따라 최적의 압축비를 가변적으로 적용하는 이 2.0ℓ VC-터보 엔진은 가솔린 터보 엔진의 힘과 디젤 엔진의 토크와 효율을 결합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견고한 강성의 차체와 세련된 주행감, 그리고 광활한 실내 공간의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QX50의 가치를 뚜렷하게 증명한다. 인테리어는 세미 아닐린 가죽과 스웨이드로 마무리해 감성품질이 남다르다.

6. 친환경차가 대세인 요즘 새로운 내연가관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선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세계 최초의 상용 가변 압축비(VC-터보) 엔진을 탑재한 QX50을 선보이는 이유는 현재의 고객들에게 최상의 구매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엔진은 10년 연구의 산물이다. 인피니티는 1989년 첫 설립된 이래 언제나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개발해 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인피니티는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이후 인피니티는 e-파워트레인과 순수 전기차 모델 공개하는 한편 2025년까지 최대 절반 수준의 글로벌 판매를 전기차로 달성할 계획이다.

7. 빠른 시일 내에 한국 방문 예정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어떤 이슈 때문인지?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늘 염두에 두고 있고, 주요 업무를 직접 케어하기 위해서 자주 방문할 예정이다. QX50의 성공적 론칭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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