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전기차 대결, 세단 VS SUV! 폭스바겐 ID.4 VS 현대 아이오닉 6

  • 기사입력 2023.01.20 14:19
  • 최종수정 2023.05.24 08:10
  • 기자명 이승용 기자

 

 

 

국내 시장에서 보조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두 대가 만났다. 하나는

국내에서 만든 세단이고 또 하나는 외국에서 만들어 수입한 SUV다. 과연

어떤 차를 골라야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을까?

 

 

 

 

 

 

 

 

5500만원!

 

 

 

전기차 보조금 기준은 갈수록 엄격해지고 있고 보조금 액수는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022년 기준 정부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 700만원.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마다 다르니 여기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어쨌든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주행거리 등 여러 가지 기준이 있지만, 무엇보다 기본 판매 가격이 5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2023년에는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한다고

하지만, 지금은 일단 2022년만 생각하자.

 

 

 

 

 

가격을 놓고 봤을 때, 보조금을 다 받을 수 있는 전기차는 의외로

적다. 그중에서도 올해 등장한 전기 승용차로 범위를 좁히면 더 찾기 힘들어진다. 그 차들 중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전기차가 바로 이 두 대, 현대

아이오닉 6와 폭스바겐 ID.4다. 아이오닉 6야 국내 기업이 만드는 것이니 정부 전기차 기준을 따르는

게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폭스바겐이 보조금 기준을 맞춘 뒤 이렇게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못했다.

 

 

 

 

 

 

 

그러한 공격적인 책정과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맞물려 두 모델은 현재 재고를 찾기가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아이오닉 6는 예약에 실패하는 순간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ID.4는 판매 전부터 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이 예약한 물량이 꽤 된다. 그런데, 만약 두 차를

모두 예약해 두었고 운 좋게 두 대가 모두 빨리 출고된다고 하면 과연 어떤 차를 선택하는 게 좋을까? 그

답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에 두 모델을 한 자리에 불러냈다.

 

 

 

 

 

 

 

 

세단이야? SUV야?

 

 

 

두 대의 외형이 워낙 다르니, 아마도 용도에 따라 소비자의 기호가

확실히 갈릴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오닉 6를 고를 이유는

명확하다. 전기차를 갖고 싶지만 SUV 형태는 싫을 때 생각하게

된다.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조로 하고 있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유선형 전기차

디자인’이다. 그래서 명확히 나누어진 세 개의 구역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이어진 것 같은 느낌이 난다.

 

 

 

 

 

사실 그 디자인을 보면 세단보다는 4도어 쿠페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현대 스포츠카의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쩌면 ‘투스카니’가 떠오를지도 모른다. 그런

기분을 느끼면서 뒤쪽으로 돌아서면, 뒤 끝부분을 가로로 길게 장식하는 테일램프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그 위에 있는 거대한 리어 윙도 LED를 품고 있는데, 적어도 밤에 브레이크 램프를 보지 못했다는 변명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후진등은

뒤 범퍼 하단에 있다.

 

 

 

 

 

 

 

불과 몇 주 전에 아이오닉 6 사륜구동 모델을 시승하면서 잘 살펴봤기에

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등장한 것은 뒷바퀴만 굴리는 모델이라 그런지 자세가 약간 다르게

보인다. 자세히 보면 휠도 18인치로 다소 작고, 타이어도 피렐리가 아니라 넥센의 것을 사용한다. 그래서 초라해 보이겠다고

생각했는데, 차체 디자인이 워낙 좋아서 그런지 막상 마주하고 보면 휠타이어가 꽤 잘 어울린다. 차체 색상은 조금 밝은 색상으로 고르고 싶어진다.

 

 

 

 

 

 

 

그 아이오닉 6를 보다가 ID.4로

눈을 돌리면, 거대한 크기에 놀라고 만다. 폭스바겐의 모델이니

처음에는 작은 자동차를 생각했는데, 막상 눈앞에서 보고 있으면 SUV라고

주장하는 그 크기가 딱 맞는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전면이 마치 각을 세운 것처럼 꼿꼿이 서 있는 데다가

보닛의 위치도 꽤 높아서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지붕의 높이도 일반적인 준중형 SUV와 비슷하고 거의 직선으로 뻗어 있어서 그 느낌이 배가된다.

 

 

 

 

 

‘폭스바겐답게 심플하다’고

간단하게 말하고 싶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니 조금 더 설명을 해 보고자 한다. 폭스바겐의 자동차들을 관심 있게 본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폭스바겐은

차체에 복잡한 라인을 사용하지 않는다. 측면으로 부위를 한정하면, 하나

또는 많아야 두 개의 강렬한 라인이 있고 그 외는 대부분 평면이다. 헤드램프 등의 부품 자체에도 기교를

부리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로, 표면 자체는 모난 부분 없이 깨끗하다.

 

 

 

 

 

 

 

그래서 잘 보면 헤드램프도 내부 그래픽이 깔끔하다. 주변을 두르고

있는 LED 주간주행등 정도가 눈에 띄고, 그 안에 있는

프로젝션 유닛 하나만 보인다. 반면 후면의 테일램프 내부 그래픽은 조금 복잡하다. 사각형의 픽셀을 많이 품고 있는데, 요즘의 전기차라는 것들은 이렇게

사각형을 품는 게 대세인가 싶다. 야간에 조명을 켜면 테일램프 가장자리 부분의 픽셀에 불이 들어오고,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 안에서 선명하게 붉은색이 빛난다.

 

 

 

 

 

20인치 휠은 다른 자동차에 장착했다면 꽤 크게 보였을 것이다. ID.4가 SUV 형태이니 크게 보이지 않고 딱 맞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 자세가 무너지지 않으면서 승차감까지 챙기고 싶었다면 한 치수 더 작은 휠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오닉 6도 20인치

휠이 옵션으로 마련되어 있으니 이 정도는 되어야 경쟁이 가능하다 싶기도 하다. 공기를 가른다는 측면에서는

아이오닉 6가 훨씬 유리하지만, ID.4도 공기 저항이 적은

편이다.

 

 

 

 

 

 

 

 

화려한 실내? 심플한 실내?

 

 

 

실내는 두 모델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아이오닉 6의 실내는 화려하고, ID.4의 실내는 심플하다. 디지털 사이드미러 같은 옵션이나 앰비언트 라이트의 차이도 있지만, 그보다는

실내의 디자인 그 자체와 소재 구성에서 느껴지는 차이가 더 크다. 물론 실내에서 조작하는 버튼의 위치와

감각, 그리고 인터페이스에서 느껴지는 차이도 빼놓을 수 없다. 하다못해

계기판의 크기와 변속기의 위치조차도 두 모델은 판이하다.

 

 

 

 

 

‘인사이드 아웃’을 테마로

해 코쿤(Cocoon) 형태로 다듬은 아이오닉 6의 실내는

유려하면서도 넓다. 대시보드 양 끝에 비행기 날개 끝단 윙렛(Winglet)

형상을 품은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있는데, 시선 이동이 자연스러워 놀라고 만다. 계기판을 보다가 그대로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기만 하면 된다. 일반

사이드미러를 선택하면 윙렛이 짧고 디지털 미러가 없는 형태로 다듬어진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4개의 픽셀은 주행 모드를 바꿀 때 색상이 변한다.

 

 

 

 

 

 

 

 

도어에서는 손잡이와 스피커를 제외한 버튼들이 모두 사라졌다. 사이드미러

조작과 주차 브레이크를 포함한 기능은 대시보드 왼쪽 하단으로, 창문 조작과 도어 잠금 버튼을 비롯한

기능은 센터 콘솔로 이동했다.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구형 BMW 3시리즈(E46)를 경험했던 필자의 기준에서는 어색한 점이

없다. 그 덕분에 위아래로 각각 색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가 아름답게 빛난다. 도어를 크게 장식하는 보스 스피커는 꽤 좋은 음색을 낸다.

 

 

 

 

 

시트가 꽤 편하다. 일반 시트 대비 약 30% 얇은 전기차 전용 슬림 디자인 시트라고 하는데, 몸에 배기는

부분이 없다. 게다가 실내가 꽤 넓기 때문에, 넉넉함이 느껴진다. 1열 좌석을 뒤로 꽤 밀어도 2열에서 다리를 자유롭게 놓을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2열 좌석의 머리 공간이다. 특유의 디자인 때문인지 필자의 경우 정자세로 앉으면 머리가 여지없이 천정에 닿는다. 트렁크 공간은 깊지는 않지만 꽤 넓어서 물품을 자유자재로 적재할 수 있다.

 

 

 

 

 

 

 

 

그 상태에서 폭스바겐 ID.4로 옮겼을 때 제일 크게 느끼는 차이가

바로 실내 디자인과 재질이다. 화려한 디자인을 보다가 작은 크기의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화면을 보고 있으면, 이것을 심플이라고 해야 할지 옵션이 없다고 해야 할지 헛갈리기도 한다. 그런데

사실 웬만한 옵션은 다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심플이라고 칭하는 게 맞다. 계기판이 작다고는 하나 필요한

정보는 다 보여주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 칼럼에 계기판이 있어 위치 조정의 영향을 안 받는 게 마음에

든다.

 

 

 

 

 

재질 자체는 두 모델이 비슷하겠지만, ID.4는 조금 더 거칠다는

이미지가 있다. 아이오닉 6의 경우 대시보드나 도어 트림을

만져보면 부드럽다는 느낌이 먼저 드는데, ID.4는 단단한 플라스틱의 느낌 그대로다. 도어 손잡이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버튼의 기능을 통합시켰는데, 창문을

여닫는 게 불편하다. 운전석에서 뒷좌석 창문을 조작하려면 먼저 ‘리어’ 패널을 누른 뒤(버튼이 아니다),

좌우에 해당하는 스위치를 조작해야 한다. 문을 잠그고 해제하는 것도 직관적이지 않다.

 

 

 

 

 

 

 

그런 조작의 불편함이 있지만, 공간의 크기나 감각은 꽤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 SUV의 형태로 인해 1열에서도

그리고 2열에서도 헤드룸이 넉넉하다는 게 마음에 든다. 장거리

주행을 해도 몸에 배기지 않는 시트 역시 마음에 든다. SUV이니 어쩔 수 없는 차이이긴 하나, 트렁크가 아이오닉 6보다 훨씬 넓다는 점도 가족을 위한 자동차로서

합격점을 줄 수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ID.4에는

통풍 시트가 없다는 것이다.

 

 

 

 

 

 

 

 

 

편안함과 연비? 정확한 반응?

 

 

 

두 모델 모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고 기본적으로 뒷바퀴를 먼저 굴린다.

ID.4는 사륜구동 모델도 존재하지만, 국내에는 후륜구동 모델만 수입된다. 아이오닉 6는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데, 사륜 모델은 이전에 충분히 즐겨봤고 이번에는 후륜구동 모델이 등장했다. 노리지는

않았지만 이로써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 조건은 거의 동일하게 맞추어졌다. 먼저 아이오닉 6의 운전석에 앉아서 충분히 운전해 보고 판단할 차례가 됐다.

 

 

 

 

 

모터가 한 개라고 해서 가속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것이지만, 이전에 시승했던 아이오닉 5도 그렇고

굳이 모터 두 개를 사용해 사륜구동을 만들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스포츠카처럼 짜릿한 가속

능력을 찾는 게 아니라, 가족을 태우고 조금 느긋하게 주행하는 것을 즐긴다면 말이다. 게다가 전기모터의 특성상 토크가 꽤 있기 때문에, 발진 시 답답함을

느낄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아이오닉 6를 운전하면서 제일 좋다고 느낀 것이 바로 승차감이다. 옛날의 세단이 추구했던 침대에 가까운 출렁거리는 승차감은 당연히 아니다. 그보다는

승차감과 단단함 사이에서 승차감 쪽에 조금 더 치우친 쪽에 가깝다. 특히 요철을 넘을 때의 승차감이

꽤 좋은데, 한 번에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충격을 부드러운 상하운동 몇 번으로 넘기는 능력이 인상적이다. 게다가 20인치 휠보다는 지금 장착하고 있는 18인치 휠이 승차감이라는 면에서 더 유리하다.

 

 

 

 

 

연비, 아니 전비도 좋다. 유선형

디자인의 위력인지는 모르겠지만, 주행 중 6.5km/kWh를

넘는 수치를 너무나 쉽게 기록해버렸다. 이 정도라면 충전을 자주 하지 않아도 되고, 장거리 주행에서도 걱정 없이 다닐 수 있을 것이다. 단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승차감을 고려해서인지 직관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가 조금 어렵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하체의 움직임과 조작을 어느 정도만 일치시키고 거칠게 주행하지 않는 정도로 대응할 수 있긴 하다.

 

 

 

 

 

 

 

ID.4 역시 승차감을 고려한 부분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독일 자동차의 특성을 그대로 따라간다. 그러니까 승차감보다는

직관적인 움직임 쪽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출발하려고 변속기를 조작하는데, 변속기 윗부분을 앞쪽으로 비틀어 D로 맞추는 방식이다. 아이오닉 6도 똑같은 방식인데, 아무래도 R 조작 시 헛갈리게 되니 아랫부분을 비틀어 D로 맞추는 방식으로

바꿔줄 것을 바라게 된다. 참고로 BMW i3는 이렇게 변속기를

조작했었다.

 

 

 

 

 

주행 중 안정성에 대해서는 사실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가속도 감속도

직관적이고 스티어링 휠을 돌려 코너를 돌아서 나가는 맛도 있다. 폭스바겐의 모델은 앞바퀴 굴림 모델이라도

꽤 즐거운 코너링 성능을 보여주는데, ID.4는 뒷바퀴를 굴리고 있으니 스티어링을 조작하는 맛이 한층

더 살아날 수밖에 없다. 전기차이기에 그렇게 만들 수밖에 없긴 하지만,

탄탄함이 느껴지는 서스펜션과 차체 아래로 깔리는 무게도 좋은 느낌을 전달한다.

 

 

 

 

 

 

 

단지 아이오닉 6와는 달리 요철을 넘을 때만큼은 전달되는 충격을 어찌할

수 없다. 꽤 강하게 충격을 실내로 전달하는데, 1열에서도

충격이 슬쩍 느껴지니 2열은 더 강하게 느껴질 것이다. 승차감을

고려한다면 조금 더 작은 휠을 선택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20인치 휠 하나뿐이다. 연비 면에서도 아이오닉 6보다는

불리하다. 뭐 이것은 형태 때문에 어쩔 수 없기도 하니, 이

정도는 감안하면서 운전해야 할 것 같다.

 

 

 

 

 

 

 

과연 결론은?

 

 

 

모든 것을 갖춘 자동차는 없다. 만약 모든 것을 갖추었다면, 그 차는 보통 사람들이 손에 넣을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자동차일 것이다. 그런

고로 아이오닉 6 또는 ID.4 중에서 한 대만 구매해야

한다면, 자신의 운전 취향, 그리고 가족이 무엇을 바라는지를

정확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승차감이 중요하며, 화물을 적재할 일이 적다면, 그리고 반드시 세단을 원한다면 그때는 아이오닉 6를 골라야 할 것이다. 승차감을 다소 희생하더라도 넉넉한 헤드룸과 적재 공간을 갖기를 원한다면, 그리고 SUV를 원한다면 그때는 ID.4를 고르게 된다. 본격적인 전기차의 시대가 열리는 이때, 부디 후회 없는 전기차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글 | 이승용  사진 | 최재혁

(본 글은 모터매거진 2022년 11월 호에 게재된 것입니다)

 

 

 

 

 

 

 

SPECIFICATION _ VOLKSWAGEN ID.4

 

 

 

길이×너비×높이  4585×1850×1620mm  |  엔진형식  전기모터

 

 

 

휠베이스 

2765mm  |  최고출력  201ps 

|  최대토크

​​​ 31.6kg·m

 

 

 

구동방식 

​​RWD  |  주행거리(복합)  405km  |  배터리

용량  82kWh

 

 

 

공차중량 

2144kg  |  복합연비(전비)  4.7km/kWh  |  가격  ​​​​​​5490만원

 

 

 

 

 

SPECIFICATION _ HYUNDAI IONIQ 6

 

 

 

길이×너비×높이  4855×1880×1495mm  |  엔진형식  전기모터

 

 

 

휠베이스 

2950mm  |  최고출력  228ps 

|  최대토크

​​​ 35.7kg·m

 

 

 

구동방식 

​​RWD  |  주행거리(복합)  524km  |  배터리

용량  77.4kWh

 

 

 

공차중량 

1930kg  |  복합연비(전비)  6.0km/kWh  |  가격  6135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