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다카르 랠리 준비, 전기차로 모로코 사막을 극복하라
2021-10-07 15:56


아우디가 내년 1월 열릴 다카르 랠리까지 100여 일을 앞두고 테스트 주행, 차량 제작 등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아우디는 다카르 랠리에 최초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으로 첫 출전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독일 트레부어에 새로 설립된 Q 모터스포츠(Q Motorsport GmbH) 와 손을 잡고 최초로 전기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혁신적인 차량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2022년 다카르 랠리 데뷔를 앞두고 차량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아우디 스포트는 최근 모로코에서 가장 극한의 조건 하에 2주간 아우디 RS Q e-트론 테스트를 진행했다. 독일과 스페인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모로코의 사막과 모래 언덕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3명의 다카르 기록의 우승자인 스테판 페터랑셀(Stéphane Peterhansel),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 마티아스 에크스트롬(Mattias Ekström)과 함께했다.

 

모로코에서 테스트 팀이 직면한 조건 중 일부는 매우 극단적이었다. Q 모터스포츠의 수장인 스벤 퀸트 (Sven Quandt)온도계가 때때로 섭씨 40도를 훨씬 넘었다, “모래 폭풍도 테스트를 방해했으며, 예상대로 고온에서 몇 가지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여 테스트가 중단되기도 해 다음 테스트 전에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차량은 아직 모든 것이 완벽하지 않은 프로토타입이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 테스트와 병행하여 현재 아우디 스포트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다카르 랠리를 위한 첫 번째 경주용 자동차인 아우디 RS Q e-트론의 제작에 돌입했다. 아우디 스포트의 전무 이사 율리우스 시바흐 (Julius Seebach)이렇게 복잡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하지만 아우디 RS Q e-트론이 아우디 스포트가 레이싱에 도입한 기술면에서 가장 정교한 차량 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작업의 대부분은 소프트웨어, 전기 및 전자 시스템 분야다. 아우디 RS Q e-트론은 내연기관과 변속기의 두 가지 구성요소를 갖추고 있는 기존의 다카르 랠리 차량과 달리,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에 각각 포뮬러 E에서 사용되던 모터 제너레이터 유닛(MGU)을 탑재한 전기 구동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아우디 스포트가 새롭게 개발한 고전압 배터리는 DTM의 효율적인 TFSI 엔진과 또 다른 제 3 MGU로 구성된 에너지 컨버터를 통해 주행 중에 충전된다.  차량에는 2개의 중앙 제어 장치와 약 4km의 케이블이 있으며, 고전압 케이블은 포함하지 않는다. 또한, 각 구성요소에 필요한 6개의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카르 랠리는 일반 엔진 차량으로도 매우 큰 도전에 해당하며, 아우디가 개발 중인 파워트레인 컨셉에는 더 큰 도전이다. 섀시와 서스펜션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다카르라는 극한 조건에서 고성능, 경량 외에도 훨씬 많은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구성요소가 차량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이 요소들은 서로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원활하게 작동해야 한다.

 

아우디 RS Q e-트론은 크로스컨트리 랠리와 일반 도로를 주행하기 때문에 각 차량은 관련 개별 승인을 포함한 도로 주행 승인을 받게 된다. 아우디 스포트 다카르 랠리 프로젝트 팀의 모든 일원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하일에서 시작되는 다카르 랠리의 출발 램프에 훌륭하게 준비된 세 대의 자동차를 출전시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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