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품은 ‘올 뉴 디펜더 90’ 사전 계약 시작

  • 기사입력 2021.04.27 10:48
  • 기자명 모터매거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7일,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이하 디펜더 90)’ 모델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펜더 9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배기가스 저감을 실현한 신형 인라인 6기통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새로운 가격 정책을 올 뉴 디펜더 90에 적용해 출시한다.

디펜더 90 모델은 당당한 스텐스와 각진 실루엣, 근육질의 펜더 라인, 짧은 오버행 등 디펜더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 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은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어떠한 험로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열 루프에 위치한 알파인 라이트 및  사이드 오픈 테일게이트, 외부의 스페어 타이어 등은 디펜더 고유의 디자인을 보존하면서도 올 뉴 디펜더를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재창조한 특징적인 부분이다. 또한 원형 램프와 큐브 모양의 보조 램프로 구성된 LED 헤드라이트에서도 오리지널 디펜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인테리어 역시 디펜더의 감성이 물씬하다. 인테리어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앞 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을 꼽을 수 있으며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통일감 있게 적용되어 있다.

 

이번 올 뉴 디펜더 90의 핵심은 인제니움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이다. 최고출력은 249마력, 최대토크는 58.1kg.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초가 소요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CO2 배출량을 줄였다.

디펜더는 랜드로버가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플랫폼은 랜드로버 역사상 가장 강고한 알루미늄 보디로 이전의 보디 온 프레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비틀림 강성을 자랑한다. 이 견고한 섀시 덕에 최대 3,500㎏의 중량을 견인 능력을 갖춰 무거운 짐이나 카라반과 같은 이동식 트레일러를 견인하거나 운반할 수 있다.

 

또한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어 어떠한 험로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지능적으로 돕는다. 또한, 랜드로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마치 보닛 아래를 투명하게 비춰주듯 가려진 전방 시야를 확보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다.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은 총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50 S 8,420만원, D250 SE 9,2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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