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 5개 모델로 진격하는 캐딜락

  • 기사입력 2020.01.20 10:19
  • 기자명 모터매거진

캐딜락(Cadillac)이 브랜드의 중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2020년을 맞아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시스템 정비에 몰두했던 캐딜락은 CT6 페이스리프트 모델 외에 별 다른 활동을 벌이지 않았으나 올해는 다르다. 신형 모델 4개와 페이스리프트 모델 1개를 내세웠을 뿐 아니라 라인업도 세단부터 SUV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단일 연도에 5종의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것은 캐딜락이 국내 런칭한 이후 최초다.

우선 상반기에 럭셔리 대형 SUV XT6를 출시한다. XT6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테크놀러지를 모두 갖춰 다재다능한 캐딜락 SUV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대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은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XT6를 통해 캐딜락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Large Size) SUV 시장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한 상반기 중,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중형 SUV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다. 캐딜락 특유의 직선미와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조화로 ‘스타일리쉬 SUV’로 주목 받은 XT5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최신 테크놀러지를 대거 추가하며 안전성 및 편의성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상품성이 강화된 새로운 XT5는 지속적으로 캐딜락 SUV 판매량을 리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세단 라인업도 강화한다. 캐딜락이 2030 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퍼포먼스 세단 CT4, 그리고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접목한 럭셔리 세단 CT5를 상반기 중 공개한다. CT4와 CT5는 대대적으로 개량된 2세대 ‘알파 플랫폼’에 강화된 2.0L 터보차저 엔진을 적용하고,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배분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CT5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움직임을 갖췄다.

하반기에는 럭셔리 준중형 SUV XT4를 투입할 예정이다. XT4는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적 미학을 응축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에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XT4를 통해 캐딜락은 대형부터 준중형까지 풍부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캐딜락은 올해 신모델 4종과 부분변경 모델 1종 출시를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또한 딜러쉽 발굴을 지속하고, 딜러 및 테크니션들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이외에도 지난 13일 오픈한 분당•판교전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송파하남서비스센터(1분기), 강서서비스센터(2분기), 용인수원서비스센터(4분기) 등 주요 거점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고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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