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 순항 중

  • 기사입력 2019.12.13 09:55
  • 기자명 모터매거진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2위를 달성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QM6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국내에서 23,237대가 판매됐다.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인 지난 6월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는 7월 한 달 동안 4,262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렇듯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2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6월 THE NEW QM6와 함께 선보인 국내 유일 LPG SUV인 ‘THE NEW QM6 LPe’의 역할이 무엇보다 컸다.

THE NEW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로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SUV 고유의 장점인 트렁크 공간까지 고스란히 살렸다.

일찌감치 국내 중형 SUV 시장에 ‘가솔린 SUV’를 재점화시킨 THE NEW QM6 GDe도 QM6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고급성을 더한 최상위 플래그십 브랜드 ‘프리미에르’(PREMIERE)’가 THE NEW QM6 GDe 전체 판매의 29.5% (2019년 누적판매 기준)에 달해 가솔린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LPG와 가솔린 모델의 흥행에 이어 지난 9월 신규 디젤 모델인 THE NEW QM6 dCi까지 더해지며 QM6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한 국산 중형 SUV로 자리매김했다. 이로써 QM6 예비고객들에게는 한층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THE NEW QM6 dCi는 1.7L 다운사이징 디젤엔진이 올라가 경제성을 높인다. 1.7 dCi가 전체 THE NEW QM6 dCi 판매의 35.2% (2019년 누적판매 기준)를 차지했다.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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