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예술, DS3 크로스백

  • 기사입력 2019.12.10 16:17
  • 기자명 모터매거진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가 소형(B 세그먼트) SUV ‘DS 3 크로스백(DS 3 CROSSBACK)’을 10일 공식 출시했다. DS는 올해 초 국내에 선보인 준중형 SUV ‘DS 7 크로스백’에 이어 이번에 ‘DS 3 크로스백’을 출시,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의 조화를 추구하는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의 아방가르드 철학을 기반으로 4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DS 3 크로스백은 예술품 같은 완벽한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존재감,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실내, 그리고 동급 세그먼트에서 찾아보기 힘든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춰 프리미엄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비율과 선이 만들어내는 예술품

전장 4,120mm, 전폭 1,770mm의 차체, 화려한 빛과 세련된 스타일링을 더한 DS 3 크로스백은 보는 순간 강렬하고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입체적인 디자인에 기능까지 갖춘 ‘DS 매트릭스 LED 비전’과 주간주행등, 특유의 DS 윙스(DS WINGS) 그릴이 개성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와 매끈한 옆모습을 연출하는 플러시 도어 핸들, 스크롤링 방향지시등, 컬러에 변화를 준 차체와 지붕은 섬세한 스타일링을 더해 기능적 가치까지 선사한다.

실내는 DS 7 크로스백에 적용된 고급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에 대한 노하우를 그대로 반영했다.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는 DS만의 독창성을 보여준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가죽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이 어우러진 실내는 감각적이면서도 우아하다.

DS 3 크로스백은 상급 세그먼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청각적 요소도 반영한다. PSA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고밀도 폼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NVH)을 높였다. 또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향기업 포칼(FOCAL)이 DS용으로 개발한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과 세심하게 배치된 12개의 스피커는 뛰어난 몰입감의 사운드 경험을 선사한다.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안전 및 편의사양

DS 3 크로스백은 동급 최고 수준의 15가지 첨단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역동적인 움직임 속에서도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트림에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은 물론이고,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HUD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적용했다.

DS 매트릭스 LED 비전은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카메라가 감지하는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한다.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이와 함께,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해 유로앤캡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한다. 특히,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경량소재를 사용한 CMP 플랫폼과 공기역학적 설계,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위한 조치들을 통해 효율과 주행 안정성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최소화했다. 만약 이마저도 용인할 수 없다면, 내년에 등장할 예정인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DS3 크로스백 전기차 모델을 기다려 볼 만 하다.

DS 3 크로스백은 국내에서는 세 가지 상위 트림을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가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글, 사진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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