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기자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BYD가 고급 브랜드인 양왕(仰望)을 만들고, SUV U8을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이 차는 2.0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지만, 엔진은 동력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배터리 용량이 49.05kWh 정도로 적기 때문에 주행 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는 발전기 역할을 한다. 구동은 4개의 모터로 하며, 최고출력 880 kW(1196 마력), 최대 토크 130.5kg-m을 발휘한다. 각 모터를 독립적으로 제어해서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것도 가능하다.양왕 U8은 대형 SUV로 벤츠 G 클래스 등 본격적인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반도는 유독 심한 폭우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을 겪는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는 기온이 최고 섭씨 56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가 덮쳤다. 그리스 아테네의 유명 관광지 아크로폴리스는 낮에는 관광객 입장이 금지될 정도다. 스페인은 올해 초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저수지 용량이 평년에 비해 30%까지 줄어들었다. 멕시코 북서부에서도 6월 말 기온이 49℃까지 치솟았는데, 멕시코 정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무더위로 100명이 넘게
본래대로라면 모나코 이전에 이탈리아에서 에밀리아 로마냐 그랑프리가 개최되었어야 했지만, 폭우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홍수가 나면서 서킷 일부도 물에 잠겼고, 피해가 컸기 때문에 도저히 개최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중지된 그랑프리의 추가 여부는 아직까지는 논의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무대는 모나코로 바뀌었다.F1과 그 역사를 함께하는 몬테카를로 시가지 코스가 무대이며, 전통이 있는 그랑프리이다. 레드불 팀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이번에도 1위로 출발하게 됐다. 그 뒤에는 애스턴마틴 팀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리를 잡았다.
트렁크를 열 때 뒷유리가 같이 열리는 게 해치백이다. 뒤 경사가 완만하다면 패스트백이라고 해도 좋다. 여기에 두 대의 전기 해치백이 있다. 북유럽의 감성을 갖고 다듬어진 폴스타 2, 그리고 토종 한국 출신의 기아 EV6다.INTRO우연이었다. 기아 EV6도 폴스타 2도 등장한 지 시간이 좀 흘렀다. 그런데 왜 다시 이 둘이 등장했냐고 묻는다면, 전기차 고르기가 꽤 어려워져서 그렇다고 대답하겠다. 지금은 전기차 홍수의 시대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 브랜드마다 고를 수 있는 전기차 한 대 정도는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만약 운전 중 실수 또는 사고로 인해 자동차가 물에 빠진다면, 대부분의사람들은 탈출하기 힘들 것이다. 차가 물에 완전히 잠기기 전에 창문을 열고 탈출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만약 빠르게 물에 잠긴다면 실내에 물이 다 차오른 후에 문을 열어야 한다(물이차기 전보다 상대적으로 쉽다는 것이지, 여전히 문을 열기는 어렵다).그런데 이번에 개정되는 호주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ANCAP)은 물에 빠지는 상황까지도고려하게 되는 것 같다.2023년 1월부터 시작될새로운 신차 평가 프로그램은 자동차가 홍수에 휘말리거나 갑자기 침수되더라도 창문과 문
현대자동차는 나 홀로족을 겨냥해 베뉴를 출시하고 ‘혼자 하는 낚시,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빗소리를 듣고, 술 약속 대신 혼자만을 위한 파티, 눈치 안 보고 침대에서 밥 먹는데 부럽지?’ 등 감성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래서 베뉴를 몰고 현대자동차가 주장하는 ‘혼라이프’를 추구해봤다. 화려한 싱글, 우아한 솔로는 아니지만 나야말로 철저히 고독하고 개인적인 ‘나홀로족’이니까.글 | 김상혁사진 | 최재혁매년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TV에서 방영해주던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시청했다.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 성인이 되어서도 나 홀로
‘레디컬’ 운영사 유로모터스포츠와 더 제주 리조트, 카툴스가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후원 협약을 진행했다. 레디컬 레이스가 펼쳐지는 ‘레디컬 컵 아시아’는 올해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개그맨 한민관이 레디컬 컵 아시아 간판 선수로 활약 중이다.레디컬 대회에서 사용되는 SR1은 영국 모터스포츠 전용차량 제작사인 Radical의 차종 중 하나로 국내에는 지난해 TCR 코리아에서 ‘레디컬 컵 아시아’ 원메이크 대회로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모터스포츠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시작되어
누가 모하비를 사골이라며 비웃는가? 당당히 ‘Master’ 칭호를 수여받은 강호의 패자에게.서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만났던 모습 그대로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됐다. 도심형 SUV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프레임 보디로 여타 SUV와 차별화된 모델로서 말이다.강렬했던 인상을 고스란히 이은 모하비 더 마스터는 웅장함이 서렸다. 크롬으로 라디에이터와 헤드라이트를 두르고 세로형 슬롯을 세웠다. 기아자동차는 이 모습을 버티컬 큐브라고 부르는데 각진 형태의 모하비 더 마스터와 일체감이 느껴진다. 버티컬 큐브는 단순히 각진 차체를 두드러지
누가 모하비를 사골이라며 비웃는가? 당당히 ‘Master’ 칭호를 수여받은 강호의 패자에게.서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만났던 모습 그대로 모하비 더 마스터가 출시됐다. 도심형 SUV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가운데 프레임 보디로 여타 SUV와 차별화된 모델로서 말이다. 윤혁 감독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엑스트레일, JEEP의 DNA와 패밀리룩을 선사받은 컴패스, 국내에서 그 위명을 이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글 | 김상혁 사진 | 최재혁비주얼 대결엑스트레일과 컴패스는 오래 탈수록 각각의 색채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지만 오래 타고 자주 타려면 예선을 통과해야 가능한 법. 예선이라 하면 첫인상이다. 첫인상을 좌우하는 건 역시나 외모다.엑스트레일은 날카로운 듯 선을 그어댔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동글동글한 느낌이 많이 느껴진다. 전면부는 커다랗게 닛산 시그니처인 V 모션 그릴을 적용했다. V 모션에 입혀진 크
자극적이지 않지만, 자꾸만 당기는 맛. 또 다시 방문할지 살짝 고민은 되지만, 누가 묻는다면 기꺼이 추천할만한 정성껏 만들어낸 한 상 차림. 바로, 토요타 라브4다.글 | 안효진사진 | 토요타렉서스코리아요즘은 일식도 초밥이나 회보다는 소소한 가정식이 인기가 좋다. 작은 트레이 위에 밑반찬과 메인 음식을 정갈하게 담은 한 상 차림은 맛도 가격도 부담이 적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번 5세대 완전변경 모델 라브4 또한 화려하지는 않지만 실용적이고 듬직한 매력이 꼭 일본식 가정식과 닮아있다.1994년 첫 선을 보인 이후로 약 900만대의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오프로드 기동성과 내구성, 작업 운용성을 갖춘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The Unimog)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 다목적 산불진화 소방차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주파할 수 있는 유니목 U5023 4x4오프로드 특수 트럭에 국내 최초로 (주)에프원텍이 국내 환경에 특화된 소방 장비를 특장,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인 국내 지형에서 최적의 화재 진압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460mm에 달하는 지상고를 가진 이 특수 트럭은 돌로 둘러싸인 암벽, 최대
TOWARD A BETTER LIFE패션피플이 동경하고, 자동차 마니아가 열광해 마지않는 알칸타라. 이것을 만드는 이탈리아 알칸타라 S.p.A는 지속가능성에 미래 가치를 두고 환경을 대한다. 그들이 연 4차 국제 심포지엄에서 내일이 아닌 현실이 돼버린 지구온난화와 이산화탄소에 관해 각계각층 지식인들이 입을 모았다.글 | 박지웅‘10년간 녹은 빙하가 미 전역에 홍수를 일으킬 수 있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를 예전에 본 적이 있다. 그때가 2012년이니 지금쯤이면 서반구 전체가 물에 잠길만한 빙하가 녹았을지 모르는 일이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