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는 24일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약 5주간 진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1단계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현대차는 실증사업 참가를 위해 지난 2021년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건설과 함께 ‘K-UAM One Team’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이하 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8일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이번 협력
글 | 유일한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니오(NIO)가 ET7으로 장거리를 주행했다고 밝혔다. 니오는 총 3대의 ET7를 중국 거리에 투입했는데, 한 대는 상하이에서 푸젠성 샤먼시까지 1회 충전으로 1046km를 주행했다. 다른 한 대는 베이징에서 허페이시까지 1062km를, 마지막 한 대는 쿤밍에서 잔장까지 1070km를 주행했다고. 차이는 약간씩 있지만, 모두 1000km가 넘는 거리를 주행한 것이다.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자동차는 200kg의 화물을 운반하면서 달렸고, 주행 중 1,875m 높이의 산길까지 올라갔다. 최고 속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이 행사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KG모빌리티를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최첨단 PBV(목적기반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주요 PBV 혁신 기술과 차세대 기술을 장착한 업그레이드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KG모빌리티는 SUV 전기차인 토레스 EVX 드레스업 모델을 비롯한 화물용 밴 등 3종의 모델을 공개한다.EVS37 대회장인 선우명호는 기자간담회에서 "EVS는 ‘세계 전기차의 올림픽'으로 불
현대차그룹이 지난 27일 현지시각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대형 전동화 SUV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총 3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2020년 텔루라이드 수상을 시작으로 5년간 4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특히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현대차그룹이 오는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천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동시에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궁극적인 비전과 연결돼 있다.현대차그룹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을
현대차그룹이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2025년까지 5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E-pit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을 지원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현대 아이오닉 5의 배터리를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의 지난해 전체 E-p
현대차그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SG는 네옴(Neom, 미래형 신도시), 키디야(Qiddi
고작 게임이라고 생각했던 하나의 타이틀이 이렇게 자동차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수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처음에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이 정도의 명성을 누릴 줄은 몰랐으리라. 어느새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의 간판 레이싱 게임이 되어버린 ‘그란투리스모 시리즈’는 ‘그란투리스모 7’로 진화하면서 여전히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리고 이 게임을 통해 레이싱의 기본을 익힌 사람들이 실제로 레이서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고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 중이다.그런 그란투리스모 세계에 제네시스가 진심으로 발을 담글 것으로 생각한 적이 있는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이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
현대차가 지난 1일부터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현대차는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는 조
현대차그룹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한 충돌평
중국에서 전기차로 유명한 BYD가 최근 멕시코 공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공장 위치를 포함한 여러 조건들을 늘어놓고 관계자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중국 브랜드이니 당연히 중국에서 제일 많이 판매하지만, 최근 BYD의 행보는 해외 진출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동남아와 남미 시장은 물론, 유럽을 포함해서 이제 북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어쨌든 판매량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의 전기차 업체이니 말이다.그런데 그 움직임을 미국이 경계하고 있는 것 같다. 미국의 ‘제조업 무역 그룹’이 지난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이하 SOA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이하 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 연구에 특화한 대학이다.현대차그룹과 런던대 SOAS는 지난 해 민관 전문가들이 학제간 논의와 정기적인 워크샵, 세미나 등을 통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 산업화 방안과 관련 정책을
글 | 유일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랄도 알크민(Geraldo Alckmin)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도 거대한 시장인 브라질자동차 부문에서 브라질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지난 22일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정의선 회장은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현대차·기아가 KAIST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오는 21일 KAIST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KAIST 온칩 라이다(On-Chip LiDAR)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대전 KAIST 본원에 설립한다고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고성능·소형 온칩 센서 제작 기술과 새로운 방식의 신호 검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온칩 센서는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으
글 | 유일한 지금은 터보차저가 있는 엔진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시대다. 그러나 한 때 터보차저 엔진은 고성능의 상징과도 같았다. 그리고 그만큼 출력이 높았으니 연비가 안 좋은 것은 덤이었다. 그렇다면 그 터보차저 엔진이 이렇게 진화한 계기가 있을까?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지만, 필자가 기억하는 한에서는 폭스바겐이 제창한 ‘다운사이징 터보’가 시작이다. 2006년에 폭스바겐 골프 5세대 모델에 탑재하는 2.0ℓ 자연흡기 엔진을 대신해 1.4ℓ 다운사이징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도입된 것이다.출력을 올리는 터보차저터보차저를
제네시스가 오는 16일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의 전기차 부문'에 G80 전동화 모델이, '올해의 전기차 유틸리티 부문'에 GV70 전동화 모델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캐나다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등 총 4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올해 캐나다 올해의 차는 승용, 유틸리티,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총 4개 부문을 발표했으며, 이 중 제네시스는 전기차 승용, 전기차 유틸리티 2개 부문에 선정돼 전기차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