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이 직접 만드는 베놈 F5는 거대한 도전을 안고 있는 수퍼카다. 6.6L V8 엔진을 대대적으로 개량해 최고출력 1,817 마력의 강력한 힘을 내는 것은 좋지만, 목표 속도인 500 km/h 이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경량화하면서도 강성이 높은 차체가 필요하다. 그래서 헤네시 팀은 2년간의 연구 및 개발 끝에 새로운 차체를 만들어냈다.베놈 F5에 탑재하는 이 차체는 탄소섬유로 만들어졌다.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으로 비틀림 강성이 52,000 Nm/deg에 달하는데, 이 수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포먼스 튜너인 헤네시(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가 전기차 튜닝을 결정했다. 첫 번째 대상은 포르쉐 타이칸인데, 지난 28년 간 내연기관 자동차만을 튜닝했던 헤네시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 타이칸이 아직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어 튜닝 모델이 등장하는 것은 좀 더 이후가 될 것이다.헤네시의 창립자인 존 헤네시(John Hennessey)는 “앞으로 당분간은 전기차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모델
포드 F-150 랩터 by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미국의, 미국적인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이하 헤네시)에서는 포드 F-150 랩터를 튜닝한 헤네시 벨로시랩터 V8을 선보였다. 사실 공룡의 이름은 라틴어에서 따왔기 때문에 벨로키랍토르로 발음해야 하지만, 차의 이름은 영어식 발음인 벨로시랩터가 더 익숙하다. 아무튼 헤네시가 벨로시랩터라는 이름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몇 년간 헤네시가 튜닝한 랩터에게는 모두 벨로시랩터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최신작인 벨로시랩터 V8은 그 이름만 들어도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가
WE ARE INDEPENDENT완성차 브랜드의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들을 코치빌더(COACH-BUILDER)라 부른다. 엄청나게 무시무시하다. 일반 튜닝업체들이 범퍼나 보닛 정도를 교체하는 수준이라면 코치빌더는 심지어 파워트레인까지 흔적도 없이 싹 갈아치운다.이는 완성차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콧대 높은 페라리가 피닌파리나(PININFARINA)에게 디자인 개발을 맡기는 맥락처럼 말이다. 자, 이제는 12개의 코치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