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계에서 전기차의 바람이 거세다. 지금은 전쟁과 부품 및 원료수급 문제로 인해 약간 주춤한 상태이지만, 탄소 중립을 위하여 전기차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2030년즈음을 기준으로 엔진을 폐지하고 전기차로 가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물론 대형 상용차 부문에서는 수소가우위에 있지만 말이다.그렇다면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기본적으로는 3가지 제조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기존의 엔진 자동차에 약간의 수정을가해 전기차를 만드는 방법이다. 폭스바겐이 골프 전
한국지엠이 야심에 찬 모습으로 GMC 브랜드를 국내에 갖고 왔다. 그러나 거대한 픽업트럭 한 대로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다. 또 다른모습이 필요하다. 전동화도 그 해답 중 하나가 될 수 있다.GMC는 어떤 브랜드인가1902년에 설립된 GMC는이미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다. 그 해창립자가 처음 만든 트럭을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청소 회사에 판매하면서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1908년에 GM의 창립자가 이 회사의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1909년 즈음에 회사를 완전히 GM 산하로 가져오게 됐다. 현재 사용하는 G
xEV 트렌드 코리아2022(xEV TREND KOREA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이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엔 조금 더규모가 커지고 내실이 다져졌다.국내 자동차 제조사와 수입사의 적극적인참가이전에도 자동차 제조사들이 참가한 적은 있었지
모하비와 함께 긴 여정을 떠났다. 왕복 1000km가 넘는 길에서도 나름대로 편안함을 제공했고, 실내는 정말넓었다. 그리고 든든한 대형 SUV를 원하는 이들의 로망을자극했다.글, 사진 | 유일한기아 모하비와 이틀을 함께 하게 되었다. 본래대로라면 그냥 왕복만하고 끝날 일이 아니지만,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동만 했다. 군용차 특집을 만들기 위해 기아를 압박해 봤지만, 결론은 ‘코로나 위험으로 인해 군용차 공장 출입 금지’였다. 결국 모하비의 형제로 태어난 기아 소형전술차는 그 모습조차 제대로 보지 못하고 보냈다. 결국
미국 특유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픽업트럭도 전기 모터로의 변화는 피할 수 없다. 리비안은 이미 픽업트럭을 공개했고, 국내에서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소문까지 있다. 포드 역시 자사의 베스트셀러 픽업트럭인 F-150의전기차 버전을 준비 중이며,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기차를 견인하는 등 극한의 테스트를 마쳤다.그리고 이런 흐름에 GM도 동참하게 된다. GM의 사장인 마크 루스(Mark Reuss)가 자사의 픽업트럭‘실버라도’의 전기차 버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 버전은 미시건 주에 있는 팩토리 제로(Factory ZERO)에서만
전기차를 저렴하게 만드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주행 거리 확보와 배터리가격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등장한 GMC 험머전기차는 성능과 함께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도 확보했지만, 가격이 11만 2595 달러로 꽤 비싸다.물론 이전과는 다르게 고급화를 단행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전기차 머스탱 마하-E를 출시한 포드도 이러한 고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까? 그것은 아닌것 같다.포드의 CEO인 짐 팔리(JimFarley)는 최근 워즈오토와 인터뷰를 갖고 ‘쉽게 접근 가능한 전기차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판매가
숀 코너리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 ‘더 록’을 봤다면 그가 탈출할 때 사용했던 험머 H1 모델의 활약을 봤을 것이다. 그러나 험머는 시대의 변화와 인기의 하락에 따라 판매가 줄어들었고, 결국 브랜드 자체만 남겨둔 채 한동안 뉴모델이 출시되거나 생산되지 않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GMC가 험머를 다시 만들기로 결정했다. 단, 지금까지의 대배기량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 모터를 이용해서 말이다.먼저 미국 NFL의 빅 이벤트인 ‘슈퍼볼’에서의 광고를 통해 험머의 모습을 약간 공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데뷔는 2020년
람보르기니가 SUV를 만들었다. 새로운 장르의 시작이다.글 | 안진욱사진 | 최재혁17년 전 포르쉐는 카이엔을 선보이면서 욕이란 욕은 다 먹었었다.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무슨 SUV냐? 많은 이들은 한 순간에 포르쉐를 돈에 환장한 브랜드로 만들어 버렸다. 고백하자면 나도 그 중 하나였다. 지금 카이엔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심지어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자리잡았다.프리미엄 SUV 장르가 새로 생긴 것이다. 더 이상 SUV는 단순히 짐을 많이 때려 박는 차가 아니다. 이 흐름을 따라 마세라티도, 벤틀리도, 그리고 자동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