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 대한 빠른 대응, 이에 더해 향후 전기차 시장 트렌드에 한 발 앞선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실제로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을 출시한 바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가 레이싱 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쌓듯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양질의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한국타이어가 이처럼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된 배경에는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규모의
기아는 지난 14일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고차를 매입해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차량에 한국타이어 메인 브랜드 제품을 장착한다.승용차와 SUV 차량에는 각각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Kinergy ST AS)’와 온로드용 SUV 타이어 ‘다이나프로 HL3(Dynapro HL3)’가 장착된다. 대표 전기차 모델 ‘EV6’에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i
ID.5 GTX라는 자동차폭스바겐은 전기차 시대를 열기 위해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을 만들었고, 첫 타자로 전기 해치백 ID.3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뒤를 잇는 차가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전기 SUV ID.4다. 이번에 운전대를 잡게 된 ID.5는 ‘쿠페형 전기 SUV’라고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ID.4의 뒷부분을 사선으로 깎아냈다고 할까. 아우디의 전기 SUV인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의 차이 정도가 있다고 보면 된다.GTX는 폭스바겐이 구축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브랜드다. 2021년 4월에
코로나 시대의 끝이 보이면서 람보르기니가 다시 모터스포츠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 중에서 인상적인 것이 아시아 시리즈를 비롯하여 4개 대륙 3개 시리즈로 3년만에 개최되는 ‘슈퍼 트로페오’다. 참가 선수들이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 모델로 경주를 펼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이번에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제 4 라운드가 열리는 ‘인제 스피디움’을 찾았다.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스로, 사용되는 우라칸 슈퍼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토요타 2023년 5월 26~28일, 일본에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슈퍼 타이큐 후지 24시간 레이스’가 개최됐다. 본래대로라면 모든 자동차가 한국타이어를 장착해야 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타이어 공급이 되지 않으면서 본래대로라면 2024년에 진입해야 하는 브리지스톤이 조금 더 일찍 들어오게 됐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드라이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이, 웨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가 담당했다.토요타는 이번에 수소 엔진을 탑재한 코
2023 현대 N 페스티벌 공식 일정이 공개됐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경기하는 모터스포츠 축제다. 여기서 원메이크 레이스란 대회 참가자들이 모두 같은 차를 타고 경쟁하는 레이싱 경기를 의미하며, 레이싱카의 개조 및 변경 사양의 폭을 최소한으로 줄여 순수한 운전 실력을 겨루는 데 의의를 둔다.이러한 방식의 경기는 대부분 튜닝에 제한을 두기 때문에 선수들의 기량이 100% 발휘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참가에 필요한 비용이 줄어들어 더 많은 이들의 대회 참가율을 높일
독일에서는 매년 튜닝된 경찰차가 에센 모터쇼에 등장한다. 물론 일반 차량을 튜닝하면서 경찰차로 탈바꿈시킨다는 것이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이는 독일 연방교통디지털인프라부(FMTDI)와 독일 자동차튜닝협회(VDAT)의 지원을 받는 ‘튠 잇! 세이프! (TUNE IT! SAFE!)’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합법적인 튜닝을 장려하기 위함이다.17년째 지속되고 있는 이 캠페인에는 브라부스, AC 슈니처, 압트 스포츠라인, 테크아트 등 독일의 유명 튜너들이 참여하여 튜닝 경찰차를 선보여왔다. 캠페인은 스폰서로부터 조달된 자금을 통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드라이버도 출전 등록해 매 라운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슈퍼 6000은 레이스만을 위해 제작된 ‘스톡카’로 서킷 위에서 대결한다. 지난해부터는 자격 포인트제를 실시해 드라이버 자격 요건을 강화했다. 국내 최고 공인을 받은 드라이버만 스톡카에 탈 수 있는 것이다. 올해는 8개 팀, 18명 드라이버가 개막전에 나선다.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준우승에 올랐던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선수를 공개했다. 젊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8명의 주니어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었다. 현대차는 작년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기반으로 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무대에 데뷔할 최종 인원을 작년 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2월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다.경기가 펼쳐질 ‘케이프타운 스트리트 서킷’은 총 길이가 2.94km로 12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로 추월하기 좋은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그동안 고산지대와 사막 등 다양한 기후
2022년 여름을 화려하게 불태웠던 포뮬러 E 서울 그랑프리. 그런데 그걸로 끝이 되고 말았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야 하는가!몇 달 전, 필자는 포뮬러 E 서울그랑프리에 대해 열변을 토하고 있었다. 잡음도 많았고 관람석 문제도 있었고 서울페스타에 추가 이벤트같은 느낌으로 개최되었던 것도 아쉬웠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히 할 수 있었다.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는 레이스가 드디어 개최됐고, 전 세계에 이름을알리고 있는 레이서들이 한국의 도로를 직접 달린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괜찮았다는 것 말이다. 그래서 다음에는아쉬운 점을 개선해 더
결국 이런 날이 왔다. 전기 모터를 중심으로 한 탄소 중립의 바람은한국은 물론 일본에도 불고 있다. 그리고 그 전기 모터 중심의 레이스 한가운데 포뮬러 E가 있다. F1에 비해 참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미래 전기차 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브랜드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비록 2022년 마지막 서울 그랑프리에서 종합 챔피언을 확정했던벤츠는 물러나지만, 그 대신 맥라렌과 마세라티가 참전하면서 분위기를 더 달구고 있다.어쨌든 그 포뮬러 E 개최에 일본도 참가를 선언했다. 포뮬러 E 레이스를 운영하는 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27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라이빙 스쿨(Driving School)’ 오픈식을 진행했다.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 문화를 알리고 직접 체험을 통한 교통 안전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대전교통문화연수원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한국타이어가 손을 잡고 새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한국타이어는 드라이빙 스쿨 오픈을 위해 ‘모빌리티 체험존’, ’타이어 전시존’ 등을 지원했다. 야외 체험장에서 진행되는 ‘모빌리티 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고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2 815런’ 캠페인에 후원사로 참여한다.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2022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 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개최되는 기부 마라톤 행사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쓰인다. 총 3,500명의 개인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며, 오는 8월 8일까지 한국해비타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아우디 최초 콤팩트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에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6월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 ‘e-트론 GT(Audi e-tron GT)’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연이은 전기차 파트너십 성과를 보여주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기술력을 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전략 브랜드인 ‘라우펜(Laufenn)’을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라우펜은 전세계 소비자들의 다양한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한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전략 브랜드다. 품질과 성능을 유지하며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한다. 유럽과 미국 등 전세계 80개국에서 연간 7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국내 론칭을 통해 △‘에스 핏 AS(S Fit AS)’ △‘지 핏 AS(G Fit AS)’ △‘엑스 핏 HT(X Fit HT)’까지 총 3개의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토요타가수소 레이스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현재, 수소관련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어쩌면 우리는 미래에도 엔진을 지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2022년 6월 초,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내구레이스 ‘슈퍼 타이큐 시리즈’ 무대에 토요타가 수소 엔진으로참가한 지도 어느 새 1년이 됐기 때문이다. 휘발유 대신수소를 태우는 엔진을 개발하고도 성공하리라는 확신을 갖기 못했던 토요타의 엔지니어들에게 “가혹한 레이스무대에서 검증하면 된다”라고 말한 것은 사장
주행데이터 전문 스타트업 ‘쓰리세컨즈(3Secondz)’가 가혹환경 주행테스트에 적용이 가능한 자율주행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쓰리세컨즈는 최근 충청남도 태안군에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행시험장 ‘한국테크노링’의 ‘컷칩 로드(Cut-chiproad)’ 구간에 자사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테스트카를 투입했다.‘컷칩 로드’는 크고 작은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프로드 시험주행 구간으로,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구성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확인하는 가혹환경 주행테스트가 진행된다. 타이어와 운전자에게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누적되는
한국타이어의 새로운 테스트 트랙이 충청남도 태안에 자리잡았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테스트 트랙의 이름은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약 2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한국 테크노링에 다녀왔다.타이어는 자동차의 구성 요소 중 지면과 맞닿는 유일한 요소다. 퍼포먼스, 안전, 연비, 승차감 등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극단적인 테스트는 타이어의 성능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이를 위한 테스트 트랙 확보는 각 제조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한국타이어의 새로운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