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갑진년 청룡의 해이다. 새해가 밝았는데도 전쟁과 이상기후, 경기 불안 등 반갑지 않은 소식은 그대로다. 올해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 심리와 강대국 간의 기술 안보를 내세운 산업정책의 강화로 글로벌 경제의 운용은 쉽지 않아 보인다. 2024년 전 세계 경제 전망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경제 성장세 3.4%보다 낮지만, 팬데믹 이후 2.5%보다 높은 3.0%의 완만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 의견이 많았다. 지난해보다 나은 성장세를 기대하지만, 패러다임의 변화로 하방 위험성도 높은 편이란 의견이 다수였
오늘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본원에서 고에너지밀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활물질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최근 모빌리티 산업이 성장하고 급변함에 따라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이 등장하고 개발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
현대자동차가 22일 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와 사우디 에너지 스타트업 쿼드라 에너지(Qudra Energy)가 합작한 중동 지역 개발 및 투자 회사다. S
리튬 인산철 배터리 한국 진출로 K-배터리 위기설이 돌고 있다. 지난 4월 BYD T4K의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산 리튬 인산철 기반 전기차 도입이 가시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리튬 인산철을 차세대 배터리라고 하며 국내에서도 이를 도입해 주력산업으로 밀어야 한다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들은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의 화재가 늘고 있는 점을 이유로 폭발 위험성이 큰 리튬이온 배터리 대신 화학적으로 안정된 인산철 배터리를 써야 한다고 말한다.리튬 인산철이 리튬 코발트(Li-Co), 리튬 망간(Li-Mn)계 배
현대자동차그룹이 우주 분야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달 탐사 전용 로버(Rover)’의 개발모델(Development Model)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의 이번 달 탐사용 로버 개발 추진은 우주 분야 기술력 확보를 통한 대한민국 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차원으로, 이번 사업은 연구기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달 탐사 로버의 초기 모델 제작 방향을 구체화했으며, 달의 남극부에 착륙해 광물 채취 및 환경 분석 등 각종 과학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글 이승용 기자 / 사진 제공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이스라엘혁신연구원(Israel Innovation Institute, 대표 조나단 메누힌)과 손잡고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제니퍼 슈와츠 에코모션 대표이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열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증권거래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수) 밝혔다.이번 MOU는 한·이스라엘 이노베
연료전지트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도로를 달린다. 현대차가 엑시언트연료전지트럭(XCIENT Fuel Cell)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엑시언트 연료전지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연료전지트럭으로 스위스, 독일등 세계 주요 시장에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연료전지트럭이라는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쌍용자동차가 중장기 선행연구 차원에서 산업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무선 충전 플랫폼’을 전시하고 차세대 친환경 미래 선도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남의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로 21일~22일까지 양일간 무선전력 우수제품들과 함께 쌍용차 첫 전기SUV 코란도 이모션을 활용한 무선 충전 플랫폼을 선보인다.쌍용차가 선보이는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코란도 이모션에 22kW 무선 충전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손잡고 미래차 산업 전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26일(목)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회의실에서 미래형 자동차분야로의 선제적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장을 비롯해 김현용 한자연 기업지원본부장, 임지현 중진공구조혁신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MOU는 미래형 자동차 분야 구조혁신 지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산업 구조전환 대
11월 1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주관한 2021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정책 및 국내외 전기차 시장, 소비자 동향, 충전 인프라 등의 전기차 시장을 조명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11월 16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2021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과 페터 돌레시 유럽자동차제작협회 모빌리티 및 지속가능 운송부처 이사, 스
한국자동차연구원이(이하 한자연) 이수창업투자와 함께 미래 자동차 분야 우수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한자연과 이수창업투자는 27일 천안 SB플라자에서 ‘미래 자동차 기업 투자∙육성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 ▲보유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자문 등 기업육성 추진,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세미나 등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자연은 올해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을 진행하며 ‘차세대 자동차 부품’ 분야 연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아우디폭스바겐)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여정을 담은 ‘고투제로(goTOzero)’전시를 열었다.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목표인 이번 전시는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최근 몇 년간 국제사회에 제기된 기후변화 문제는 가장 심각한 이슈 중 하나였다.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이 발간한 ‘2021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내 발생 가능성이 큰 위험요인으로 극단적인 기후현상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실패, 인간활동이 초래한 환
사단법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3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2020 자동차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4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2020 자동차인’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회원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며, 자동차 산업 발전에 공헌이 큰 개인 또는 단체를 추천하고,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기자협회 집행임원, 이사회, 고문단 등 17명의 심사위원이 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20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3일, 세계 최고 수준 반도체 연구기관인 벨기에 IMEC과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R&D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R&D는 산업통상자원부 ‘글로벌 협력 R&D’ 사업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글로벌 협력 R&D’ 사업은 국내 소재부품기업이 글로벌 밸류 체인에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해외 선진 연구기관과 공동 R&D를 통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자연은 광학부품전문기업 엘엠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