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에서 최초로 알칸타라와 콜라보레이션한 작가가 되었다. 소감이 어떤가.A.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 한국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해외의 유명한 소재이자 기업인 알칸타라와 협업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Q. 알칸타라와 콜라보 작업을 진행할 때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했는가.A. 지난해 알칸타라와 작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신경 썼던 것은 소재의 조달이었다. 이는 이태리와 한국 간 물리적인 시간 및 거리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알칸타라에서 소재의 컬러 차트를 받아 작업에 필요한 색상을 요청하면 곧 이태리에서
PROLOGUE준중형 SUV는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할 수 있는 아주 대중적인 모델이기도 하다.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해도 그렇지만,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는 것이 목적인 일반 브랜드에게 있어 이제는 라인업 내에 꼭 갖추어야 하는 장르가 되었다. 많이 팔아야 하니 당연할 수도 있지만, SUV가 인기를 얻은 지도 꽤 되는 현재 준중형 SUV의 판매량은 놀라울 정도다. 이 장르에서 가장 앞선 것은 토요타 RAV4. 적어도 미국 시장 판매량에서 1위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이 자리에 선 현대 투싼과 혼다 CR-V는
현대차가 일본 시장 재진출에 이어 N을 런칭하며 고성능 브랜드의 일본 시장 시작을 알렸다. 그 선두에 서 있는 박준우 상무와 나눈 이야기.글, 사진 | 유일한 현대차가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것에 이어 도쿄오토살롱 무대에서 고성능 브랜드인 N의 런칭을 예고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모델을 중점으로 하는 일본 시장인 만큼 아이오닉 5 N을 내세웠고, 무대에는 특별한 에어로 파츠를 덧붙인 NPX1이 등장했다. 현대 N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제 일본에 알리기 위해 나선 박준우 상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Q : 방금 전 이야기하셨
오는 12월 1일 열린 2023 한국 약궁 60주년 기념 행사에서 현대차 정의선 회장이 한국 양궁의 100년을 향한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2023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 행사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대한양궁협회장)을 비롯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IOC 김재열 위원 등 유관단체 인사,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등 양궁실업팀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양궁을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 양궁 원로, 국내외 지도자, 후원사 관계자 등 400여 명도 동석했다. 세계양궁연맹 우거 에르드너(Ugur Erdener) 회장은 영상 축사로 한
지난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를 알렸던 폴스타 2가 햇수로 1년 만에 변화를 단행했다. 연식변경 모델의 개념인 ‘업데이트’ 모델과 달리 이번엔 ‘업그레이드’라는 이름을 내걸고 큰 변화를 줬다.여전히 완성도 높은 디자인페이스리프트 정도의 변화를 주었다고 했는데, 일단 디자인만 놓고 보면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나마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전면부의 그릴 정도.실제로 과거 검정색 바탕에 패턴을 조합해 내연차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형상화했던 이전 모델의 디자인과 달리, 업그레이드 폴스타는 공기 흡입구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수훈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다.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된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된다.정의선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Tate)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간 경제·문화 협력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소는 집안의 살림을 일구는 일꾼임과 동시에 액운을 물리치는 귀한 존재로 여겨져 왔다.그래서일까. 단순히 엠블럼의 상징이 황소여서인지는 몰라도 필자가 느낀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의 첫인상은 꽤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우라칸을 비롯한 높이가 낮은 스포츠카보다 우루스 퍼포만테가 람보르기니에 더 어울리는 차라는 생각이 든다.개인적으로 그동안 스포츠카로 제작돼 왔던 람보르기니의 강렬한 디자인을 보면 황소가 아닌, 표범과 같은 육식동물을 연상하곤 했다. 이는 공기역학적인 낮은 전고와 차체에 비해 커다란 바퀴가
BYD 한2018~2019년 사이에 중국 BYD의 전기차 판매량이 주춤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이를 만회하기 위해 그리고 당시 테슬라 모델 3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이 ‘한(汉)’이다. 2020년 7월에 등장했는데, PHEV 버전도 있지만 전기차 버전에 더 주목해야 한다.꽤 유려한 외형을 갖고 있는데, 아우디 출신인 볼프강 에거(Wolfgang Egger)가 디자인했기 때문이다. 모델 3에 대항하는데, 크기와 배터리, 그리고 주행거리는 모델 S에 맞먹는다. BYD 특유의 83kWh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글 유일한 기자 / 사진 제공 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컬러 오브 포르쉐(Colors of Porsche)’를 주제로, 포르쉐의 헤리티지와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75years of Porsche Sports Cars)’을 기념하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콘셉트카‘ 비전 357(Vision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올해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 카
현대차는 2022 WTCR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열정과 함께 전기차 시대에도 즐거움을 추구하는 모습이 있었다.WTCR이 뭐길래일단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WTCR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야할 것이다. 이미 알고 계시는 독자 여러분들도 있겠지만, 복습한다는의미에서 한 번 더 읽어 주셨으면 한다. World Touring Car Cup의 준말인 WTCR은 이름 그대로 전 세계 서킷을 무대로 경쟁을 벌이는 대회다. 출력등을 레이스 규정에 맞춰 만든 자동차가 참가하는데, 반드시 양산되는 자동차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기원하고 드라이버 양성을 위해 진행 중인'한국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최종 선발 선수를 공개했다. 젊은 드라이버들의 꿈을 지지하고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현대 N 페스티벌'에 참가한 8명의 주니어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었다. 현대차는 작년 현대 N 페스티벌 레이스를 진행하며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기반으로 한 심층 평가와 전문가 인터뷰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무대에 데뷔할 최종 인원을 작년 하
폴스타가 개최하는 글로벌 ‘2022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에 한국인 참가자 2명이 최종 결선 후보에 올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은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을전공하는 학생들을 초청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혁신적인 사고를 선보이는 글로벌 연례 디자인 공모전으로,자동차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의 디자인 전문가와 학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무대로 각광받고 있다.올해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폴스타의 세 가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퍼포먼스 (Performance)’이다. 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정통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7월 1일부로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임현기 신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초의 한국인이자 첫 번째 여성 리더다. 이번 인사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략에 발맞춰 프리미엄 시장 내 아우디 브랜드의 전동화 포석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노력의 일환이다. 임현기 사장은 현 근무지인 중국으로 이동하기 전 아우디코리아 리더십팀의 일원으로 7년간 활약했다.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쌓은 글로벌 감각에 더해 한국 시장 고유의 특성과 상황에 대해서도 해박한 만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던 포르쉐의 자동차를 서울에서 만난다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소식이다. 포르쉐코리아가 아시아 최초의 포르쉐 브랜드 전시 ‘포르쉐 이코넨, 서울 – 스포츠카 레전드’를 통해 18대의 전설적인 스포츠카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4월 9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의 특징은 포르쉐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페이지를 차지하는 모델들이 전시된다는 것이다. 특히 ‘포르쉐 언씬 디자인 북’을 통해 처음 소개된 콘셉트카 ‘919 스트리트’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SM6는 2016년 3월에 한국 시장에 등장했다. 출시한 지 벌써 5년하고도 반이 지났다. 타사의 모델이었으면 풀체인지가 되었을 법한 시간인데, SM6는 또다시 마이너체인지를 거치고 돌아왔다. 2022년형 SM6는 이제서야 완성도의 정점을 찍었다. 직업의 특성상 참 다양한 자동차를 탄다. 가격도, 형태도, 출력도 모두 제각각이다. 그런데 각기 다른 시승차들은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 최상위 트림에 선택 항목이 모두 들어간 이른바 ‘풀옵션’이다. 이러한 점이 때로는 애로사항으로 다가올 때가 있다. 소비자들은 모두 최상위 트림의 풀옵션
눈에 띄지는 않아도 내실을 착실히 다지는 차가 볼보다. 그것을 좋아하는사람들도 있지만, 디지털 시대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그렇다면, 이제 그 생각을 바꿀 때다. 안드로이드위에 올라간 새로운 시스템이 편리함을 만든다.볼보가 좋은 자동차를 만든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해외에서도그렇지만, 국내에서도 볼보는 ‘안전하면서 좋은 차’라는 느낌을 제대로 갖고 있으니 말이다. 볼보로 인해 생명을 건졌다는이야기도 인터넷 상에서 자주 들려오고, 한 번 볼보를 선택하면 끝까지 볼보만을 고집한다는 이야기도 있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정몽구 백신혁신센터」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중인 백신 연구 기관으로, 바이오메디컬 연구와 산학협력, 교육을 담당할 ‘메디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고 기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백신혁신센터를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로 명명했다. 기부금은 「정몽구 백신혁신센터」를 운영할 고려대의료원에 전달돼 백신 및 치료제 기초 연구와 감염병 대응 미래융합 역량 확보에 나선다.
사자와 호랑이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아마 며칠 밤을 새우며 토론해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것이다. 여기 거대하고 강력한 두 녀석이 만났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함 급 SUV가 8기통 가솔린 엔진의 거친 소리를 내며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BMW X7 M50i와 메르세데스-벤츠 GLS580이다. JO’s EXTERIOR TALK먼저 BMW X7 M50i를 살펴보자. 시승차는 다크쉐도우 에디션 모델이다. 무광 컬러와 검게 칠해진 크롬 장식은 그 무게감이 압권이다. 이 녀석, 언제라도 달려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듯 온몸에 힘을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은 소수의 고객만을 위해 제작한 한정판 모델,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Aventador S Roadster Korean Special Series)를 발표했다.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코리안 스페셜 시리즈는 람보르기니에 열정적 지지를 보여준 한국 고객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탈리아 본사가 특별히 기획해 람보르기니 서울과 공동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센터인 센트로 스틸레가 한국과 이탈리아, 두 나라의 정신을 하나로
볼보코리아가 지구의 안전과 친환경을 위한 ‘리차지(Re:Charge) 캠페인’을 전개한다.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행동이다.실제 2019년 기준 국제과학 공동협의체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가 발표한 대한민국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억 1,126만톤으로 세계 9위를 기록했다. 또한,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도 연간 44kg로 세계 3위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언론정보학보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인의 기후변화에 대한 위험인식 지형 도출’에 따르면 기후변화를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인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