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갑자기 해고라니!그동안 하스(Haas) 팀을 지휘해 오던 군터 슈타이너(Guenther Steiner)가 해고됐다. 아마도 하스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기에 내린 결정이겠지만, 외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사용하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사이에 통보가 와서 팀 멤버들과 작별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후임으로는 20년 이상 F1 무대에서 일했고 2016년부터는 하스에서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는 코마쓰 아야오(小松礼雄)가 결정됐다.그동안 하스는 자동차의 설계, 개발, 제조는 페라리와 달라라에게 위탁하고 팀은 소규모 직원, 소
이제 레드불 팀의 ‘맥스 베르스타펜’은 1위를 차지하는 게 당연한 것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1위 싸움은 이제 재미가 없다. 상파울루 그랑프리를 통해 올 시즌 17승을, F1 캐리어를 통틀어 52승을 챙겼으니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시선을 베르스타펜에서 살짝만 돌리면, 그 뒤에 있는 치열한 레이스를 바로 만날 수 있다. 그것은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에서도, 각본 없는 드라마가 되었던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은 3위로 출발하게 되었다. 같은 팀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5위. 페레즈는 멕시코
2023년 4월 2일, 호1주 멜버른에서 2023년의 세 번째 F1 그랑프리가 열렸다. 레드불 팀의 ‘막스 베르스타펜’이 이번에도 1위를 지킬 것인지가 관건이 되어버렸는데, 일단 첫 번째로 출발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그런데 결승전 출발 때부터 위기가 왔다. 출발이 그리 좋지 않았고, 그 결과 첫 번째 코너에서 뒤에서 달리던 벤츠 팀의 ‘조지 러셀’에게 추월당하고 말았다. 뒤이어 같은 벤츠 팀의 ‘루이스 해밀턴’도 그를 지나갔다.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첫 바퀴부터 사고가 나고 말았다. 후면에서 페라리 팀의 ‘샤를 르클레르’와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레드불, 벤츠 F1이 미국의 ‘리버티 미디어’에 넘어간 이후 큰 변화를 단행하고 있다. 미국에 그랑프리가 몇 개 더 생기는가 하면, 많은 볼거리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렇다면 그 변화를 레이서들은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 불만을 품은 레이서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올해 5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던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불만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중이다. 아마도 레이서들이 뜨거운 태양 아래 서 있어야 해서 그랬을 것이다.사건은 대략 이렇다. 마이애미 그랑프리 레이스 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신형 벤츠S-클래스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S-클래스의 유구한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들 그리고다양한 흥미로운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지난 1951년 첫 출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과 기술의 정수가 담겨있는 S-클래스의 유구한 역사와 혁신적인 기술들을 비롯해 S-클래스가세운 다양한 흥미로운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S-클래스의 ‘S’는 1949년 당시 다임러-벤츠 AG 이사회의장이였던 빌헬름 하스펠(Wilhelm Haspel)이 특별함을 의미하는 독
지난 28일(현지시간) 포뮬러1의 2021 시즌의 개막전이 바레인 국제 서킷에서 열렸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올해 첫 경기부터 승리를 차지했으며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과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가 그 뒤를 이었다.경기는 폴 포지션인 페르스타펜의 질주로 시작됐다. 샤를 르클레르가 발테리 보타스를 제치며 3위로 올라섰지만 니키타 마제핀(하스)의 충돌로 인해 세이프티 카가 등장했다. 4랩 이후 세이프티카 상황이 종료되는 듯 싶었지만 그 직후에 또 충돌이 발생해 가상 세이프티카 상황이 발동됐다.가상 세이프티카 상황은 1랩 이후
2021시즌 새로운 리버리가 공개됐다. 작년과 비교해 큰 변화를 준 팀도 있고, 작년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사용한 팀도 있다. 또한 새롭게 참여하는 알피느와 애스턴마틴은 각각 프랑스 국기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입고 나왔다. 메르세데스-AMG W12 E Performance메르세데스 팀은 올해도 검은색 바탕에 민트색, 빨간색, 흰색이 포인트로 조합된 리버리를 사용한다. 지난 시즌보다 민트색이 조금 더 밝아지고 눈에 잘 띄도록 디자인했다. ‘실버 애로우’라 불리는 메르세데스의 상징 컬러인 은색 디자인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터스포츠 무대가 축소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긴박하게 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소식들도 많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뉴스들을 모아 정리해 보았다. 그 중에는 역사상 처음으로 F1 무대에 데뷔하는 한국계 선수에 관한이야기도 있다.감염된 루이스 해밀턴, 잭 에잇켄이 드디어 F1에?‘미하엘 슈마허’가 세웠던 F1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팀의 ‘루이스해밀턴’이 결국 코로나 19에 감염됐다. 11월 29일에 바레인 그랑프리 결승전을
현지시각 29일 포뮬러1 2020시즌 제 15전 바레인 그랑프리 첫 랩에서 하스 F1 팀의 로메인 그로장이 충돌로 인한 폭발로 큰 화재 사고를 겪었다. 하스 F1팀은 그로장의 검사결과 손에 화상은 입었지만 이 외에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바레인 그랑프리 시작 직후 3번 코너에서 로메인 그로장은 충돌 후 코스의 보호 펜스에 부딫혔다. 이후 레이스 카는 두 동강이 났고, 큰 폭발이 일어났다. 레이스 카가 불길에 휩싸였지만 그로장은 약 10초 뒤 불길 속에서 자력으로 탈출해 보는 이들을 안심시켰다. 이후 서킷에서 간단한 검사를 받은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은 2019년에 F1에서 맹활약을 했다. 새로 만든 파워유닛은 라이벌들의 파워유닛보다 강력한 것이 분명했고, 직선에서 속도의 이점이 있었다. 이를 통해 ‘세바스티안 베텔’과 ‘샤를 르클레르’는 몇 번이고 포디움에 오를 수 있었다. 물론 최종 우승은 벤츠 팀의 ‘루이스 해밀턴’이 가져갔지만, 매번 레이스마다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했다.그 페라리의 파워유닛이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야기가 등장했다. 연료 센서에 조작을 가해 다른 팀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 페라리 팀은 ‘규정 위반은 없다’고
올해는 스웨덴과 우리나라의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 스웨덴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H&M, 앱솔루트, 브리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둘러보기 좋은 기회. 아쉽게도 볼보 자동차가 함께 하지 못했다는 말에 크로스컨트리와 함께 한걸음에 달려갔다.북유럽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대서양 저 위쪽의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로 이루어진 대륙이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가 스칸디나비아라고 부르는 세 개의 나라가 있다. 바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다. 스칸디나비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