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 하이퍼 GT카 에메야의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이다.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했다. 이발로는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에도 영하 25도까지 온도가 내려갈 정도로 추운 북극권에서도 250km 가량 들어간 지역이다.테스트 기간 동안 로터스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에메야 모델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가령,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현대현대가 드디어 레이서 라인업을 확정했다. 포드에 잠시 있었던 ‘오트 타낙’이 귀환하는 것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었지만, 레이서를 더 보충하면서 이번에야말로 토요타를 누르고 제조사 1위 타이틀을 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리고 그 라인업에 선 것이 바로 2023년에 WRC2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자랑했던 ‘안드레아스 미켈슨(Andreas Mikkelsen)’이다. 그는 현대 팀에 일시적으로 있었지만, 부진을 이유로 방출되었고 한 단계 아래 등급의 레이스에서 활약하고 있었다.자동차는 총 세 대가 배정되고, 현대 팀의 간판 레이
글|윤성올해 여름,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아 한국에 유래 없는 한파가 덮칠 것이라 했을 때 ‘이렇게 덥고 습한데 무슨 소리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적이 있었다. 어느덧 여름이 끝나고 가을을 잠시 즐기나 싶었는데, 11월 중순 전국적으로 첫눈이 내리더니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겨울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쯤 되니 지난 여름 기사화됐던 역대급 한파에 대한 예보가 거짓말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잠깐 흩날리다 사라지는 대부분의 첫눈과 달리, 함박눈이 자동차 보닛 위에 쌓일 만큼 내렸다. 오전에 내렸던 첫눈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대구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19일 대구 엑스코에서 ‘대도시권 MaaS, 공공이 답하다’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심포지엄은 권오훈 계명대학교 도시학부 교수의 ‘MaaS 사업 추진 사례 및 동향’, 김근욱 대구교통공사 교통정책연구원 박사의 ‘대도시권 MaaS, 공공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활발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는 김익기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두 명의 발제자와 김재구 한국도로공사 디지털고속도로추진단 차장,
아우디 코리아가 내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는 ‘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의 참가자를 10월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 행사는 북극 한계선을 200km 지나 설원이 끝없이 펼쳐진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며,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RS 4 Avant’와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7km에 이르는 얼음호수 위에서의 서킷 주행은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얼음 표면과 같
케냐에서 눈물을 삼켜야만 했던 현대 WRC 팀이 다시 유럽 대륙으로 돌아왔다. 재정비를 빠르게 마치고 추격의 고삐를 당겨야 하기에 바로 맞이하는 에스토니아 랠리는 굉장히 중요했다. 작년에 에스토니아 랠리를 든든하게 받쳐주던 ‘오트 타낙’이 올해는 없기 때문에, ‘티에리 누빌’은 자신의 실력을 그대로 증명해야 한다. 그리고 ‘에사페카 라피’와 급하게 합류한 ‘티무 수니넨’에게도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어쨌든 점수를 내야 하니 말이다.토요타는 에스토니아 무대에 익숙한 ‘칼레 로반페라’를 필두로 ‘엘핀 에반스’와 ‘타카모토 가츠타’를
H2 MEET 조직위원회가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한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 전 세계 17개국, 280여 개 기업 및 기관(잠정)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수소산업 전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가를 결정했으며, 분야별 대표 기업으로는 수소 생산분야의 라이트브릿지(모듈형 수소발생장치 및 수전해 스택), 신넥앤테크(수소추출기), 케이워터크래프트(워터스테이션), 하이젠테크솔루션(수전해설비), 저장·운송 분야의 디엘(액화수소 운송용 트레일러), 삼정이앤씨(수소 압축기 등), 앤케이텍(수소충전소
볼보자동차가 현지시각으로 6월 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키노트 이벤트를 열고 볼보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EX3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가장 작은 소형 SUV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이 차는 볼보 특유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에 더해 전체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에 대한 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소재까지도 엄선해 볼보의 모델 중 가장 낮은 CO2
포르쉐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강력한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신형 3세대 카이엔의 성능 테스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포르쉐는 파워트레인, 섀시, 디자인, 첨단장비, 연결성에 영향을 주는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3세대 카이엔을지속적으로 개선시켜왔다. 포르쉐 AG SUV 차체 엔지니어링총괄 미하엘 셰츨레(Michael Schätzle)는 “이번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제품 업그레이드 중 하나"라고 밝혔다.바이작 포르쉐 개발 센터 엔지니어들은
볼보가 현재 판매하고 있는 대형 SUV는 XC90이다.상위 모델은 PHEV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어 전기 모터만으로도 일반적인 출퇴근 거리를 소화할 수 있지만,볼보는 이 배출가스조차도 줄이고 싶어한다.그리고 이번에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하며 새로 태어난 7인승 전기 SUV, EX90을공개했다.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적용한 이 차는안전성과 효율성, 미학의 최적화된 조합을 보여준다.전기차의 시대가 되어도 안전은 여전히 볼보의 것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안전 기술을 제시하는 EX90은 내외부에 탑재된 첨단 감지 기술을
볼보가 순수 전기 플래그십 SUV ‘EX90’을 공개했다.신형 EX90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원칙을 새롭게 정의한다. 7인승으로 설계된 디자인 및 현대적인 비율, 코어 컴퓨팅(Core Computing), 연결성 및 전기화의 미래를 알리는 첨단 기술 등 안전성과 효율성, 미학이 결합된 최적화된 조합을 제시한다.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 짐 로완(Jim Rowan)은 “EX90은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하면서 안전 기준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이 WRC 벨기에 랠리에서 다시 한번 우승했다. 18일(목)부터 21일(일, 현지 시각)까지 벨기에 서부 이프르(Ypres)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 시즌 아홉 번째 대회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오트 타낙(Ott Tänak)이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WRC 대회 일정에 포함된 벨기에 랠리에서 초대 우승 제조사를 차지한 바 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는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오트
현대자동차가 4일(목)부터 7일(일, 현지시간)까지 핀란드 위베스퀠레(Jyväskylä)에서진행된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8번째 라운드 '핀란드 랠리(Secto Automotive Rally Finland)'에서우승을 차지했다. 핀란드 랠리는 1951년 몬테카를로 랠리의지역 예선 성격으로 시작됐으며 WRC와는 개최 첫해인 1973년부터함께 해온 유서 깊은 대회로 70년의 긴 역사는 물론, 인기면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랠리이다.그 핀란드에서 현대가 우승을 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WRC가 개최된 핀란드 유바스큘라(
한화디펜스가 지난달 27일~28일창원사업장에서 ‘K9 유저클럽(User Club)’ 첫 행사를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9 유저클럽은 K9를 도입해 운용중인 국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각국의 K9 실전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세계에서 가장 검증된 K9의 운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발족됐다. 이번에는 노르웨이와 핀란드, 에스토니아 등 북유럽국가들의 대표단과 최근 K9 도입 계약을 체결한 호주 대표단이 참가했다.행사 기간 참가국들은 자국에 배치된 K9의 특징과 운용 현황, 포병전력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 등을 발표하며 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업해 발굴한 고객 관점의 상품화 유망 혁신기술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현대차그룹은 지난 15~19일 현대자동차ㆍ기아 본사에서 국내외 유망스타트업들과의 신기술 실증 시연을 위한 ‘2021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Open Innovation Loung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 라운지는 창의적이고 민첩한 상품 및 신기술 개발 문화를 조성하고 외부 스타트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 경험을 신속하게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개방형 혁신 상
볼보자동차가 더 퓨처 라보레토리(The Future Laboratory)와 함께 지속 가능한 럭셔리 소재의 미래에 대한 보고서, ‘컨서스 디자인(의식있는 디자인·Conscious Design)의 부상’을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 기반 소재 및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인류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컨서스 디자인’은 기업과 디자이너, 조직이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하며 순환적인 접근 방식으로 완성한 디자인을 지칭한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대회 일정에 최초로 포함된 벨기에 랠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 랠리팀은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13~14일까지 벨기에 서부 이프르(Ypres)에서 개최된 2021 WRC 여덟번째 대회인 벨기에 랠리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현대 월드랠리팀은 티에리 누빌, 크레이그 브린, 오트 타낙 등 3명의 선수가 ‘i20 쿠페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 벨기에는 올해 WRC 일정에 최초로 포함된
2021 WRC 2차전, 북극 랠리가 핀란드에서 열렸다. 산타클로스의 고향이자 상업 중심지인 로바니에미 인근에 축제가 펼쳐졌다. 그 안에서도 다양한 일이 있었고, 타이어가 우승의 향방을 갈랐다. 스웨덴이 아니라 핀란드라고요?한 해 WRC의 시작 무대가 ‘몬테카를로’라는 것은 너무나 유명하지만, 두 번째 무대는 그동안 ‘스웨덴’으로 거의 고정되다시피 했었다. 스웨덴이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스노우 랠리’를 개최하기에는 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전통이 올해는 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스웨덴 랠
스키 점프대를 거침없이 오르는 아우디를 기억하는가? 이를 가능케한콰트로 시스템이 벌써 탄생 40주년을 맞이했다. ‘콰트로’는 곧 아우디를 의미할 만큼 아우디 브랜드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콰트로를 세상에 처음 선보인 후 아우디는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안전한 주행과 스포티함, 최신 기술의 탁월한 성능은 아우디의 철학인 ‘기술을 통한 진보’의 상징이 되었다. 콰트로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TV 광고의 공이 크다. 아직까지도 회자될 만큼 유명한 광고는 1986년 랠리 드
올해는 스웨덴과 우리나라의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 스웨덴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H&M, 앱솔루트, 브리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둘러보기 좋은 기회. 아쉽게도 볼보 자동차가 함께 하지 못했다는 말에 크로스컨트리와 함께 한걸음에 달려갔다.북유럽은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대서양 저 위쪽의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로 이루어진 대륙이다. 그리고 그 안에 우리가 스칸디나비아라고 부르는 세 개의 나라가 있다. 바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덴마크다. 스칸디나비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