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현지시각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2024 이스터 지프 사파리(이하 EJS)’를 열고 콘셉트카 4종을 공개했다.올해로 58회째를 맞은 ‘2024 EJS는 지프 마니아들이 모압에서 출발해 9일 간 극한의 장애물과 코스를 맞닥뜨리며 차량의 한계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프로드 행사다. 지프는 그간 EJS에서 모파 브랜드의 부품 사업부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이하 JPP)’와 협업해 브랜드 가치와 역사, 미래 지향성을 공유할 수 있는 콘셉트카를 공개해왔다.올해는 더욱
PROLOGUE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폭스바겐 투아렉. 이 둘은 어느새 아주 훌륭한 라이벌이 되고 있었다. 험로를 달리는 고급 SUV 시장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가 먼저 개척했다고 할 수 있지만, 폭스바겐 역시 투아렉을 만들면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그 험난한 ‘다카르 랠리’ 무대에 출전하면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증명했으니 말이다. 대배기량 디젤 엔진을 탑재한 뒤 캠핑용 트레일러 대신 거대한 여객기를 견인하기도 했다.그리고 어느새 두 모델도 풀체인지를 단행하면서 진화했다. 그랜드 체로키는 4세대 모델로, 투아렉은 3세대 모
지프가 현지시각 9월 13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북미국제오토쇼(NAIAS)'를 통해 픽업 트럭 모델인 글래디에이터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2023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최초 공개한 24년형 글래디에이터는 4x4 성능과 동급 최고의 견인력, 그리고 안전사양을 한층 더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지프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프의 헤리티지를 담은 세븐 슬롯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슬롯을 얇게 디자인해 냉각 효율을 향상시켰음은 물론, 검정색 슬롯과 회색 베젤을 추가해
여느 때보다 변덕이 많았던 이번 여름이 한풀 꺾이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코를 간지럽힌다. 그렇다.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캠핑 시즌은 곧 지프의 시즌. 멀리, 그리고 더 인적이 드문 곳으로 떠나기 위해 필자는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시동 버튼을 누른다.글래디에이터, 고대 로마의 검투사를 지칭하는 강렬한 이름을 지녔지만, 막상 마주한 이 차량은 랭글러의 얼굴에 트럭의 적재함을 더했을 뿐이다.하지만 이 익숙한 얼굴은 많은 이들이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를 선택하게 만드는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전면부에 자리 잡은 세
지프가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국내 공식 출시했다.개성 넘치는 하이 벨로시티 외장색(High Velocity Clear-coat)을 적용한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커스터마이징을 좋아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두려움이 없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됐다.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에디션은 지난해 출시된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같은 색상으로 국내 출시되는 한정 모델이다.하이 벨로시티 색상은 2022년 미국 플로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지프라는 브랜드의 이름을 듣는 순간, 어떤 것이 먼저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흙먼지를 날리면서 거친 오프로드를 달려 나가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지프는 원래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맞다.그런데 그 지프 내에서 ‘그랜드 체로키’라는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게 조금 달라진다. 그렇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의 다른 모델은 물론 ‘체로키’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일반 모델과도 다르다. 지프 중에서는 도심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랜드 체로키가 등장한 지도 어느새 오랜 세월이 흘렀다.1992년,
새로운 시대, 새 지프 디자인을 얹고 다시 태어난 그랜드 체로키는그 때의 로망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돌이켜보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로망이었다. 물론 나이대는 약간 있었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고 어느 새 아이가 중학생 혹은 고등학생이 되는,90년대 중반에 40대를 보내고 있었던 가장들의 로망이었다. 당시 그랜드 체로키가 지나가기만 해도 그 모습을 한참 바라보고 있었던 이들이 꽤 있었다. 아마도 그 때는 이런 형태의 대형 SUV가 적었으니 더더욱 그랬을것이다. 게다가 우락부락한 게 아니라 그 당시에는 나름 매끄러운 디자인이었으
지프가 컬러 에디션 모델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을 선보인다.사지(Sarge)는 미군에서 ‘하사관’을 뜻하는 서전트(Sergeant)의 줄임 말로,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진한 초록색의 스페셜 바디 컬러가 특징인 지프의 대표적인 컬러 에디션 중 하나다. 국내에서는 지난 해 6월 ‘올 뉴 랭글러(All New Wrangler)’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100대 한정으로 처음 선보여 완판된 바 있다. 지프는 희소성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인 ‘올 뉴 지프 글래
과거의 전쟁 영웅은 오늘날 오프로드의 영웅이 되었다.아스팔트가 잘 깔린 도로만 달릴 수는 없다. 모험을 위해서, 그리고 조용한 캠핑 라이프를 위해서는 자갈과 흙, 바위를 정복하고 때로는 강도 건너야 한다. 과거에 전장에서 활약했던 사륜구동 오프로드 모델이라면, 오늘날도 이런 길을 걱정 없이 정복할 것이다. 전장을 휘젓고 다녔던 3대가 그렇게 한 자리에 집결했다. MERCEDES-AMG G63YU’S IMPRESSION이 녀석의 겉모습만 보고 있으면, 과거의 모델인지 현재의 모델인지 잘 모른다. 고전적인 형태의 원형 헤드램프, 곡선이
지프가 현지 시간 3월 27일(토)부터 4월 4일(일)까지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를 통해 7종의 컨셉카를 선보인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주년을 맞이하는 지프 브랜드만의 고유한 축제로, 매년 부활절 시즌에 지프 오너들과 함께 상상 이상의 장애물과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올해는 가장 진보적인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7대의 컨셉카를 공개했다. 또한 지프가 친환경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로드 어헤드’캠페인의 이정표를 남기는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짚스터 비치(J
포드가 그 동안 출시를 예고해 왔던 오프로드 전문 SUV, 브롱코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클래식한 형태의 2도어 모델은 물론 가족이 즐기는 것을 고려한 4도어 모델도 준비했으며, 스포츠카인 ‘머스탱’처럼 포드 엠블럼이 아닌 브롱코 전용 엠블럼까지 준비했다. 포드에 따르면 브롱코는 픽업트럭인 F 시리즈의 견고함과 머스탱의 퍼포먼스가 결합한 SUV라고 한다. 2021년 봄부터 미국 판매를 시작하고 국내에는 2021년 하반기에 수입될 예정이다.브롱코를 보고 있으면 동일하게 미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강력한 라이벌 모델이 떠오른다. 바
‘남들에게는 즐겨 듣는다고 말하기 부끄럽기에 숨어서 듣는 명곡’을 줄여서 ‘숨듣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노래들 안에서 활약하는 자동차들(주로 뮤직비디오)도 있다. 노래와 자동차를 함께 파고들어 보자. ‘숨듣명’ 이라는 단어가 나온 지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누구에게나 그런 곡 하나쯤은 있을 것 같다. 남들에게 ‘나 이런 노래 들어요’라고 대놓고 말하기엔 조금 부끄럽지만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흥얼거리거나 춤을 따라서 춰 보는 그런 곡 말이다. 정확한 기원은 잘 모르겠으나, 아마도 그러한 숨듣명 중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가 가
새해를 여는 첫 모터쇼매해 가장 먼저 개최되는 모터쇼인 북미국제오토쇼, 일명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지난 1월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보 센터에서 열렸다.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미국 최대 모터쇼이긴 하지만, 요즘은 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바로 직전에 개최되는 CES로 향하기 때문에 조금 김이 빠진 모양새다. 하지만 새해 들어 처음 열리는 모터쇼인 만큼 그해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52대의 신차가 월드 데뷔를 했고, 7대의 차가 북미 데뷔를 했다. 북미에서 인기있
OFF-ROAD지난 10월 마지막 주말을 맞이해 태안 몽산포 오션캠핑장에서 열린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 9’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FCA코리아의 간판 브랜드 지프다. 캠핑장 한편에 자리 잡은 지프 익스피리언스 존에는 아찔한 드라이브 스루가 큰 인기를 끌었고, 해안도로와 산길을 아우르는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만끽한 정통 오프로더 지프는 할로윈 쿠키처럼 달콤했다.글 | 박지웅 사진 | 최재혁본지 11월호 마감을 하자마자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 캠프’가 열리는 충남 태안 몽산포 오션캠핑장으로 향했다. 도착해서 본 캠핑
르노삼성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 최고급형인 RE 시그니처 트림에만 적용 되었던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적용한 QM3 RE 파노라믹 에디션은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탑재하고 파노라믹 에디션 전용 데칼과 보스 배지 및 키킹 플레이트, 가죽과 직물이 혼용된 전용 콤비시트, 전자식 룸 미러, LED 룸/맵 램프, 알루미늄 페달, 선글라스 케이스, 선 바이저 조명(운전석/동승석) 등의 프리미엄 패키지도 추가하여 상품성을 강화했다.아울러 RE 트림의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일부 고급 대형차에만 적용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
쌍용 티볼리 아머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한 티볼리 아머는 갑옷(Armour)이라는 차명에서 알 수 있듯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미식축구 보호구와 미캐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 디자인한 범퍼와 범퍼 상단의 크롬라인 몰딩, 새로운 LED 포그램프를 통해 외관을 일신하고, 에지 있는 스포크 디자인의 새로운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을 적용했다. 또, 일부 외장 컬러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투톤컬러 사양은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새롭게 적용하
기아 스토닉기아자동차 유럽판매법인은 지난 6월 20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의 미디어 프리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스토닉의 실차를 공개하고 1.6 디젤 등 예상 엔진 라인업과 R&H 및 NVH 기술,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주요 상품설명을 진행했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에 따르면 B 세그먼트 SUV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차급으로, 매년 110만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7%를 차지하고 있고, 2020
가정의 달 기념으로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 코리아, 대표 파블로 로쏘)는 5월 한 달간 최대 60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FCA코리아는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6 가솔린 모델은 600만원을 할인해 5670만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 장착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그랜드 체로키 디젤 모델도 할인 대상이다.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3.0 디젤 모델 및 2017 지프 컴패스 리미티드 2.4 모델 할인폭은 150만원이며, 2017 지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