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문도 마찬가지겠지만, 자동차 부문에서 월급 그리고 고용안정문제 때문에 노사가 전쟁을 치른 게 하루이틀 일은 아니다. 그런데 올해는 그 전쟁이 유독 심해질 것같다는 느낌이 든다. 인터넷 상의 글들을 보고 있으면 ‘노조가무조건 잘못했다’는 글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는데, 이게 사실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굳이 살펴보지 않으려 해서 그렇지, 노사가전쟁을 치르는 것은 미국도 그리고 옆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다.현재 노사 관련 문제 중 국내에서 가장 큰 이슈는 ‘르노삼성’일 것이다. 르노삼성은 2020년전체 판매 대수와 생산 물량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그 동안 EPA가 지정하는 것보다 더 엄격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을 지정하고 자체적으로 이를 운영해 왔다. 1960년대에 LA가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이렇게 된 것인데,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 뿐만 아니라 다른 13개의 주에서도 이 기준을 따르고 있다. 그런데 이 기준이 현재 위협을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수십 년 간 캘리포니아 주에 주었던 특혜를 철회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전임 대통령이 오바마가 지정했던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를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오바마는 2025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