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고양시 덕양구 소재)’ 거주민들에게 택배
사골이라 욕먹지만, 극강의 가성비로 매년 소상공인의 발로 사랑받아온 현대 포터 II와 기아 봉고 III 디젤 모델이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인해 올해부터 디젤 신차 등록이 불가능해졌다.그나마 있는 대체제인 전기트럭도 짧은 주행거리와 느린 충전 속도로 인해 디젤 모델을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다. 이에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전기트럭이 출시되기 전까지 소비자들은 좋든 싫든 간에 LPG 트럭을 구매할 수밖에 없다. 이에 기존 포터 II와 봉고 III 오너들의 마음은 편치가 않다. 그 이유는 LPG 연료 기반 1톤 트럭에 대한 인식이 좋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5월 초 예정인 그레나디어의 국내 첫 고객 인도를 앞두고 전국 거점 도시에 위치한 총 6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발표했다.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전 세계 대부분의 고객이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45분 이내의 거리에 있을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센터는 서울, 일산, 신갈, 대전, 전주, 부산(추후 발표 예정) 등 주요 지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각 서비스센터는 업계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어드바이저와 전문 테크니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점검, 일반 정비, 사고 수리,
지난해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전기차 보조금 규정을 발표한 이후, 많은 국가들이 전기차 관련 시장에 대해 자국 우선 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도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지 않은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 사실상 유럽판 IRA를 발표했으며, 남미 국가에서는 희토류와 같은 희소 금속 자원을 국유화하며, 중국을 비롯한 전기차 선진국의 공급망 독점을 견제했다.이같은 분위기에 정부도 2024년 전기차 구매 보조금 개편안을 공개하며, 배터리 화재 예방과 함께 자국 산업 보호에 초점을 두고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조금을 사용할 것임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안이 공개됐다.올해 새롭게 개편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은 제조사 전기차 성능과 인프라 구축에 차등을 두고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변경된 것이 특징이다.2024년에는 보조금이 전액지원되는 차량가격 기준이 5,700만 원 미만에서 5,500만 원 미만으로 변경됐다. 또한, 자동차 제작사의 차량 할인금액에 비례한 혜택(인센티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먼저 전기 승용차는 작년보다 성능보조금 단가가 100만 원 감액된다. 대신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따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한다. 특히 중·대형 차량
최근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동차 및 교통 관련 정책들이 신설 및 개정되고 있다. 자동차의 발전 속도가 일정했던 과거에는 정책의 내용도 직관적이고 정책 수도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책의 숫자도 크게 늘었지만 내용도 많이 복잡해졌다. 특히 작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자동차 시장의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작년에 종료되었어야 할 정책들이 올해까지 연장되기도 해 많은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필자는 2024년 새롭게 바뀌는 교통 정책을 정리해 독자들이 더 많은 혜택
지난 2023년 자동차 업계의 한해는 유독 다사다난했다. 전쟁과 길어진 불경기, 그리고 원자재 수급 불균형 문제로 제품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하반기 들어 반도체 수급이 개선되면서 생산은 정상화됐지만, 여전히 비싼 제품 가격에 국내자동차 시장의 불황은 연말까지 이어졌다.제조사들의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의 노력을 통해 2023년 막바지에는 재고를 어느 정도 털었지만, 2024년 역시 장기적인 글로벌 경기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관련 제도도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존 헤
각각 1977년과 1980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오며 일반 소비자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삶도 함께 책임지고 있는 1톤 상용 화물트럭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 현재는 이 두 차량의 아성을 위협할만한 대체제가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포터와 봉고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화물트럭들이 존재했다,삼성 야무진첫번째 경쟁 모델은 1998년 11월 출시를 알린, 삼성 야무진이다. 삼성상용차에서 제작한 이 차량은 당시 닛산 아틀라스를 베이스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도 닛산 TD27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당시 포
최근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이 많은 경유차의 운행이 제한됨에 따라, 현대차·기아가 자사의 소형 1톤 트럭 포터 2와 기아 봉고 3의 LPG 모델을 출시했다.두 차량은 기존에 탑재됐던 2.5ℓ 디젤 엔진 대신, LPG 연료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2.5ℓ 스마트스트림 터보 엔진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디젤 엔진은 택배 차량으로 디젤 모델 등록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대기관리권역법 개정안이 내년에 시행됨에 따라 11월 말 단산된다. 이에 따라 신형 포터와 봉고는 디젤 모델 없이 LPG 모델만으로 운영된다.이 새로운
GS글로벌이 오는 17일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찾아가는 시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GS글로벌이 1톤 트럭 브랜드 최초로 기획한 시승 캠페인으로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시승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까운 전시장이나 딜러사에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고객은 48시간 내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바로 T4K를 시승할 수 있다.‘T4K 찾아가는 시승 캠페인’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T4K의 공식
토요타는 전기차로 미래를 말한다. 그리고 모빌리티가 가치를 만든다고 믿는다. 등장한 자동차들을 보면 알 수 있다.글, 사진 | 유일한 토요타는 재팬모빌리티쇼 2023 안에서도 거대한 무대를 마련했다. 일본 내 점유율을 살펴봐도 토요타가 압도적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토요타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담았을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Find Your Future, 즉 ‘당신의 미래를 찾아라’이다. 과연 어떤 미래를 찾아야 할까? 이에 대해 토요타는 ‘사람의 수만큼 다양한 가치관과 요구가 있다. 그래서 다양한 자동차를
잘 생각해 보자. 과연 전기차 가격은 하락했을까? 테슬라 모델 3만 놓고 보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전기차들은 어떨까? 대중적인 전기차들 중에서 현대 아이오닉 5만 놓고 봐도,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옵션 등을 넣으면 6300만원을 넘어가고 만다(2WD 프레스티지 롱레인지 등급 기준). 보조금도 크게 줄어든 2023년 현재를 기준으로 하면, 정말 구매하기 힘든 전기차가 되어버렸다.그렇다면 전기차는 정말 사기 힘든 ‘환상 속의 존재’일까? 사실 그렇지 않은 것이,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상
자동차가 주차와 충전을 스스로 하고, 로봇이 내가 일하는 자리까지 택배를 가져다주는 미래 사무실 모습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현실이 된다.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김용화 부사장,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정석우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력은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탈
현대차그룹은 ‘모빈(MOBINN)’,‘어플레이즈(APLAYZ)’, ‘서프컴퍼니(SURFFCompany)’, ‘카레딧(CaREDIT)’ 등 사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분사시켰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개발하고 라스트마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빈’,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공간별맞춤 음악을 선정하고 재생하는 서비스의 ‘어플레이즈’, 물류업체간 선박 적재 공간 실시간 공유∙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서프컴퍼니’, 차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량 부품 수명과 유지비 예측 솔루션을 제공하는‘카레딧’ 등이다.‘모빈’은 자체 개발한 자율
기아가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물류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개발 및 이와 연계한 다양한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에나선다. 기아 송호성 사장,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신영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CJ대한통운과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기아는 국내 물류 기업과의 협업 확대로 물류 운송 시장 내 전동화 및 맞춤화 트렌드 확산에 앞장서고, 더
UPS는 전기 모빌리티를 활용한 배달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택배용 자동차도 앞으로는 모두 전기차로 바꿀 예정이다. 그와중에 새로운 배달 수단도 도입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바퀴 네 개가 달린 전기 자전거를시험 중이며, SNS를 통해 그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전기자전거는 UPS가 영국 런던 등 다른 도시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미국 내 대도시에도 도입된 것이다.UPS의 산업 엔지니어링 이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욕은 밀도로 볼 때 복잡한 도시이며, 여기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미국
택배는 꽤 힘든 일이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리고 로보틱스회사들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배송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연구도 있기에, 배송 로봇은 이제 필수 연구 영역에 돌입한 것 같다.중요한 것은 이 배송 로봇을 연구할 때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을연구하다가 사망사고가 발생해 중단된 우버의 자율주행 연구를 생각해 보면 된다.그러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연구하는 회사 중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파나소닉’도 있다. 파나소닉은 ‘파나소닉홀딩스’를 중심으로 일본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만능 자동차가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용도를 나눈 두 대의 자동차에 로망을 담는 것이 최선이다. 도심에서의 즐거움을 위한 차와 레저의 즐거움을 즐기는 차를 확실하게 나누고 즐겨보았다.작은 차가 좋지만 큰 차도 필요하다개인적으로 작은 차를 좋아한다. 주 이동 무대가 되는 도심에서 다루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중형 이상의 자동차를 사라고 권유하지만, 도심에서 우측 길가에 세워놓은 트럭 또는 택시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데 있어 작은 차만큼 좋은 무기가 없다. 큰
타타대우상용차의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가 CJ대한통운의 납품 입찰에 참여, 공급 계약을 따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더 쎈’은 내년 상반기 부터 CJ대한통운의 택배 차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10월 CJ대한통운에 ‘더 쎈’과 ‘프리마’를 공급하기 위한 입찰에 참여했다. CJ대한통운은 증가하는 물류 운송량을 대비, 택배 운송 차량을 늘리기 위해 입찰을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타타대우상용차로부터 준중형트럭 ‘더 쎈’과 중형트럭 ‘프리마’ 총 94대를 공급받기로 결정했다. ‘더 쎈’은 3톤, 4
인텔 Mobileye의 자회사이며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무인 배송 업체인 우델프가 오는 2028년까지 3만5천대 이상의 완전자율주행차를 출시한다. 앞으로 다가올 무인 배송 시대를 선점하고자 하는 노력이다.해당 차량은 ‘트랜스포터’라는 명칭으로 레벨4 수준의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카메라 13개, 장거리 라이다 3개, 단거리 라이다 6개, 레이더 6개가 포함된 모빌레이의 자율시스템을 전면 통합한다. 모빌레이의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3D 지도를 구축하는 도로체험관리 크라우드소싱 프로그램을 활용한다.트랜스포터는 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