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에 대한 빠른 대응, 이에 더해 향후 전기차 시장 트렌드에 한 발 앞선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실제로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인 아이온(iON)을 출시한 바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가 레이싱 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쌓듯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 E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양질의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한국타이어가 이처럼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된 배경에는 업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규모의
글 | 유일한 기자 포르쉐 딜러 도이치아우토는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결 프로를 ‘도이치아우토 타이칸 엠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이치아우토는 포르쉐코리아의 공식 딜러로서 수원, 광주, 창원, 제주 지역에서 포르쉐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박결 프로가 타게 될 ‘포르쉐 타이칸 4S’은 포르쉐의 전기차로 전통적인 포르쉐의 성능과 스타일 DNA를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가졌다.‘도이치아우토 타이칸 엠버서더’로 선정된 박결 프로는 ‘필드 위의 인형’이라고도 불리
엔진이 아닌 전기 모터를 탑재해도 롤스로이스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글, 사진 | 유일한 롤스로이스의 창업자인 찰스 롤스는 그때부터 전기차의 가능성에 대해서 논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전기차에 눈을 들이고 있었다는 게 놀랍기는 하지만 “그래서 지금 전기차 스펙터가 나왔습니다”라고 말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확실히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바로 롤스로이스가 그동안 줄기차게 만들어 온 12기통 엔진이다. 애초에 8기통 엔진으로도 충분한데 롤스로이스는 왜 구태여 12기통을 고집하고 있을까?아마도 12기통
로터스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 에메야가 유럽 시장에서 포르쉐 타이칸과의 경쟁을 예고했다.에메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GT카 중 한 대로, 고출력 듀얼 전기 모터를 통해 918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75년 로터스 브랜드가 다져온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이 차량은 4도어 세단임에도 액티브 디퓨저 및 스포일러 등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음에도 스포츠카 못지않은 다운포스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 SUV
正面挑戰!“아이오닉 5 N은 포르쉐 타이칸보다 좋습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두고 공개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일반적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자사의 자동차와 다른 회사의 자동차를 비교하기를 꺼린다. 그래서 언급을 잘 하지 않으며, 하더라도 알파벳 등으로 표현해 쉽게 알 수 없게 만든다. 더군다나 한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장이라면 당연히 발언을 조심할 터. 그런 사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당당히 포르쉐를 지목할 정도라면, 자동차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다.그 자신감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증은 커
포르쉐가 첫 번째 전동화 모델 타이칸에 이어 자사의 두 번째 순수 전동화 모델 마칸 EV를 오는 25일에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마칸은 포르쉐가 파나메라의 성공에 힘입어 개발한 컴팩트 SUV 모델로, 2013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현재까지 2018년과 2021년 두 번의 부분 변경을 거쳤다. 이번에 출시되는 마칸 EV는 차세대 PPE 플랫폼을 탑재한 완전 변경을 거친 2세대 모델이다.출시 예고를 알린 티저에서 공개된 신형 마칸의 디자인은 새로워진 램프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더욱 슬림해진 전폭, 더욱 스타일리쉬해진 외형 등이 눈에 띈다
포르쉐는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30만9884대의 포르쉐 모델들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유례없는 숫자였다. 카이엔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카이엔의 인기는 단연 으뜸이었다. 9만5604대가 팔렸다. 소형 SUV인 마칸 역시 8만6724대가 판매되며 SUV 대세를 실감하게 했다. 911이 4만410대, 타이칸은 3만4801대, 마지막으로 파나메라가 3만4142대를 기록했다. 2021년도보다 파나메라의 판매가 13% 증가한 점은 고무적인 결과였다.포르쉐에게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2022년 중국에서만 포르쉐 전 모델을 합쳐 9
2009년 1세대 파나메라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곳도 이곳 상하이였다. 당시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94층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 마천루 위에서 세계를 호령하란 의미였다. 파나메라는 카이엔과 박스터, 카이맨 다음으로 출시한 네 번째 모델이었고 카이엔 다음으로 4도어를 지닌 그랜드 투어러 포르쉐로서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4도어 4인승 스포츠 세단 스타일의 포르쉐라는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카이엔의 성공 덕분이었다. SUV로 성공의 맛을 본 포르쉐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프리미
요즘 세상이 극단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다른 분야의 일이야 필자의 전문적인 영역이 아니니 언급하기에 조심스럽지만(그러나 게임에 관한 것이라면 얼마든지 언급할 수 있다), 자동차의 영역에서는 전기차 문제가 극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단순히 지금의 전기차 판매 대수를 논하자는 것이 아니다. 전기차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다.환경 보호가 만능인가몇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화두가 된 것이 바로 ‘탄소 중립’일 것이다. 이제 정치인들도 RE100을 모르면 안 될 정도로 탄소
포르쉐에서 인기가 높은 자동차라고 하면 자동차 마니아들은 911이라고 외치고 싶겠지만, 실상은 SUV인 카이엔이다. 아무래도 포르쉐의 밥줄(!)이나 다름없으니 그만큼 정성을 들여 제작할 수밖에 없고, 페이스리프트도 진심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카이엔은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뭐 그렇다고 해도 ‘포르쉐 사상, 최대급의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라고 말하는 만큼 이곳저곳에 엄청난 변경이 이루어져 있다.다양한 엔진과 차체 타입을 준비하는 포르쉐이니 카이엔도 그에 맞추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차체는 전통적인
지난 9월 13일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3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의 레이서로 구성된 드라이빙 전문 강사진들이 전 세계를 돌며 포르쉐 브랜드의 매력을 전파하는 행사다.한마디로 포르쉐 드라이빙 스쿨이다. 포르쉐의 다양한 모델들을 한 곳에서, 그것도 서킷에서 몰아볼 특별한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포르쉐의 참맛은 모터스포츠 DNA를 즐기는 것, 한달음에 행사 장소로 달려갔다.날씨가 얄궂다. 젖은 것보다 마른 노면에서 포르쉐 스포츠카를 타야 제맛인데 종일 비 소식에 나도 모르
고객이 찾아가는 무대가 아니라, 고객을 찾아가는 무대를 보았다.글 | 유일한 다들 모터쇼가 죽어간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게 사실이다. 많은 이들이 찾는다고 했던 모터쇼는 이제 과거보다 확실히 관람객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모터쇼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하는 브랜드들도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 그렇다면 모터쇼는 이대로 멸망하고 마는 것일까? 이번 IAA 2023 무대에서는 그 모터쇼에 대한 대안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 폭스바겐을 비롯한 다른 브랜드들이 만든 ‘오픈 스페이스’를 통해서 말이다.대화를 위한 공간IAA 2023이 개최되는
로터스가 고성능 순수 전기 SUV 엘레트레의 상세스펙을 공개했다.로터스는 과거 경량화를 중요시하던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였지만, 지난 2017년 중국 지리홀딩스그룹이 51%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볼보에 이어 두 번째 지리자동차 산하의 브랜드가 됐다. 그래서일까. 로터스가 그동안의 고집을 꺾고, 자사 역사상 가장 크고 무거운 대형 전기 SUV를 선보였다. 바로 로터스 엘레트레가 그 주인공이다.엘레트레는 로터스의 Electric Premium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트림에 따라 기본형과 엘레트레 S, 고성능
글, 사진 | 유일한 기자 현대차가 드디어 고성능 전기차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름은 아이오닉 5 N으로, 기존 아이오닉 5를 기반으로 다듬은 것이다. 현대차 사장이 “포르쉐 타이칸보다 빠르다”고 장담했던 그 모델로, 이를 통해 현대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그 아이오닉 5 N을 사진과 함께 천천히 소개하고 싶다.전기차는 그 동안 그릴이 필요없다고 여겨져 왔지만, 고성능 전기차가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아이오닉 5 N은 서킷을 달리기 위해 냉각 성능을 높였고, 냉각 면적을 높인 통합형 라디에이터를 적용했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1951년 르망 레이스에 데뷔한 이래 카레이스의 극한 상황에서 수없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랜드가 포르쉐다. 포르쉐 브랜드는 혁신적인 창조력과 직관적인 기술, 그리고 놀라운 디자인으로 지난 75년 내내 스포츠카의 표상이 되어 왔다.지난 4월 말 포르쉐코리아는 특별한 섬 제주에서 우리에게 즐거운 흥분을 전해줄 포르쉐 스포츠카를 한자리에 모았다. ‘포르쉐 겟어웨이 미디어 드라이브 2023’ 시승 행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S 쿠페와 911 에디션 50주년 포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밤에 강한 세단을 보았니?아우디 A8 이전에 아우디 A8을 시승한 적은 있다. 그러나 낮에 시승이 몰려 있어 사실 밤에는 제대로 느껴보지 못했다. 그런데 아우디는 밤에 강하다고 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갖고 있어서 말이다. 그런데 가로등이 많아서 밤에도 환한 도심에서는 그것을 느끼기 힘들다.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밤에 고속도로를 이용해 시골까지 내달린 뒤 가로등 없는 국도를 질주하는 것이다. 그 컴컴한 밤에 인제 스피디움에 가기 위해서 말이다! 헤드램프는 자동으로 맞춰 두면 된다고 한
폴스타 6이 차는 원래 콘셉트카였다. 2022년 3월 미국 LA에서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는데, 인기가 좋아서인지 이른 시일 내에 양산이 결정됐다. 폴스타 6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하며, 최고출력 884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다.한정판 모델인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은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국내에는 단 10대만 배정됐는데, 순식간에 80건 이상의 신청이 몰려들면서 함종성
글 유일한 기자 / 사진 제공 포르쉐코리아포르쉐코리아가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컬러 오브 포르쉐(Colors of Porsche)’를 주제로, 포르쉐의 헤리티지와 미래 제품 로드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위용을 드러낼 계획이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75years of Porsche Sports Cars)’을 기념하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콘셉트카‘ 비전 357(Vision 357)’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올해 르망 24시 레이스에 출전하는 ‘963 LMDh’, 2021년 IAA에서 공개한 레이싱 콘셉트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