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기자 BMW 모토라드가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nineT(나인티)’와 스포츠 크루저 ‘뉴 R 1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R nineT 시리즈는 라이딩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로 국내 라이더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업이다.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에 결합된 최신 기술새롭게 출시한 뉴 R 12 nineT와 뉴 R 12는 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보다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토요타가 오는 26일 개막하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3을 통해 중형 전기 픽업트럭 콘셉트카 'EPU'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콘셉트카로 공개되는 EPU EV 픽업트럭은 내구성과 실용성, 스타일리시함을 갖춘 차세대 유니바디 타입 전기 픽업트럭으로, 전장이 5070mm로 차체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데크스루 구조를 채택해 적재함 공간의 사용 편의성을 높연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EPU EV에는 전동 퍼스널 모빌리티 콘셉트인 '랜드호퍼'가 적용된다. 토요타에서는 오프로더에 주로 '랜드'란 명칭을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콘셉트 픽업
가혹한 환경에서 믿을 만한 자동차는 굉장히 반가운 존재다. 그런 자동차들 중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이름은 ‘랜드로버’이지만, 사실 그보다 더 대중적이면서 전 세계에서 환영을 받는 존재가 있다. 바로 토요타의 ‘랜드 크루저’다. 때로는 중동의 넓은 사막을 가로지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호주의 거친 황야를 믿음직스럽게 누비기도 한다. 그리고 북극에서 남극을 오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해낸다. 역사상 어떤 자동차보다도 삶에 가깝게 다가오고 있었을 것이다.그런 믿음직스러운 자동차에 풀 체인지를 단행한다는 것은 도박과도 가까운 일이다. 정통
글 | 유일한 기자 조금 아쉽긴 하지만, 토요타는 국내에서 랜드 크루저를 판매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래는 모를 일이다. 이번에 풀 체인지를 단행한 랜드 크루저 250(프라도)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갖추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보급에 진심인 토요타라면 어쩌면 이 차를 갖고 올지도 모른다(물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확정된 일은 아니니 랜드 크루저를 타고 싶다면 매일 밤 기도를 올리자). 판매하는 차종이 늘어난다는 것은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그래서 만약 랜드 크루저 250이 들어온다면, 어떤 차가 경쟁 상대가 될까? 마침 국내에
자동차가 한 모습으로 10년을 버티기 힘든 이 시기에, 40년이나 버틴 모델이 있다.글 | 유일한 기자 자동차가 한 모습으로 10년을 넘게 버틴다고 하면,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자동차에 ‘사골’이라는 별명을 붙인다. 모습을 바꾸면서 살아남고 있는 기아 모하비가 최초 출시일로부터 15년이 지났는데, 국산 자동차들 중에서 이렇게 수명이 긴 차들은 요새 드물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 외에는 오랜 기간 한 모습으로 생산하다가 환경 규제와 안전 규제 등으로 인해 단종된 다마스와 라보 정도가 있겠다.그런데, 15년도 길다고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그 지역에 가서 유명 관광지와 이름이 알려진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있고, 모험을 즐기며 그 지역 사람들만 아는 식당을 굳이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제주도는 과연 어떨까? 오래전부터 이름난 관광지로 자리를 굳힌 제주도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국내에서 갈 수 있는 이국적인 장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지금은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그 제주도를 간다고 하면, 제주도 시내에 머물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렌터카를
제주도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BMW 모터사이클과 함께하면 된다.글·사진 | 유일한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그 지역에 가서 유명 관광지와 이름이 알려진 식당을 찾는 사람들도 있고, 모험을 즐기며 그 지역 사람들만 아는 식당을 굳이 찾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제주도는 과연 어떨까? 오래전부터 이름난 관광지로 자리를 굳힌 제주도는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해외여행이 제한되자 ‘국내에서 갈 수 있는 이국적인 장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금은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여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렸다.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서 누적 관람객 수 51만 명이라는 기록을 보여줬고, 그만큼 많은 이들이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갔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그런데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혹시 이번 모빌리티쇼의 슬로건 혹은 주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주제는 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다.그런데 사실 필자도 주제를 잘 몰랐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그
정말 오랜만에 BMW 모터사이클들이 모이는 축제가 부산에서 크게 열렸다. 모두들 이날만을 기다린 것 같았다. 모터사이클을 운전할 줄 알고 모터사이클 시승기를 쓰기도 하지만, 의외로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장거리 투어는 잘 가지 않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장거리는 서울에서 강원도 정도의 거리가 아니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아주 긴 거리다.벌써 십 년도 더 지난 오래전, 4기통 400cc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을 타고 기름을 넣을 때 말고는 쉬지 않으면서 서울부터 부산까지 간 적이 있는데, 도착하자마자 풍경은 즐기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글 | 유일한 기자 사진 | 최재혁 사진기자 서울모빌리티쇼라고?이동수단을 자동차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현재, 모터쇼라는 이름은 그 빛이 바래고 있는 중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히려 전통의 모터쇼 대신 CES 등 가전제품 또는 다른 곳으로 진출하고 있는 중이다. 그 시점에서 모터쇼가 존재하기 힘들기에, 모터쇼가 아닌 모빌리티쇼가 되었다. 자동차 자체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여러 가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되어가는 현실도 반영되고 있다. 뭐 아직까지는 자동차 자체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말이다.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언뜻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23 정말 오랜만에 BMW 모터사이클들이 모이는 축제가 부산에서 크게 열렸다. 모두들 이날만을 기다린 것 같았다. 글 | 유일한 | 사진 제공 BMW 모토라드 가자! 부산으로!모터사이클을 운전할 줄 알고 모터사이클 시승기를 쓰기도 하지만, 의외로 모터사이클을 이용한 장거리 투어는 잘 가지 않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장거리는 서울에서 강원도 정도의 거리가 아니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아주 긴 거리다. 벌써 십 년도 더 지난 오래전, 4기통 400cc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을 타고 기름을 넣을 때 말고는
작년에 개최된 다카르 랠리를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아우디의 특이한 도전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엔진이 주 무대가 되는 랠리에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도전한 것이다. 충전 문제가 있으니 발전용 엔진은 탑재했지만 말이다.비록 그때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지만, 다른 팀들이 아우디의 참가를 저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아우디는 올해에도 특이한 도전을 지속했다.2022년 12월 31일, 곧 개최될 다카르 랠리를 앞두고 프롤로그 레이스가 개최됐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무대로 모인
테슬라의 자동차가 모터사이클을 들이받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오토파일럿이 그 이유로 주목받고 있다. 왜 모터사이클을 보지 못했을까?2022년 7월의 어느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새벽 4시 즈음에 테슬라 모델 Y가 앞에서 주행하던 야마하 V-스타 모터사이클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터사이클 라이더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테슬라 운전자의 오토파일럿작동 여부는 아직 조사 중이다. 이어서 7월 말, 미국 유타 주에서 테슬라 모델 3가 앞에서 주행하던 할리데이비슨스포스터 모터사이클을 들이받았다. 라이더는 사망했으며, 모델3의 오토파
할리데이비슨에 스포티와 박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스포스터 S를 꼭 경험해봐야 한다. 스포티도 박력도 모두 잡아내고 고회전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크루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말이다.모터사이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할리데이비슨은 안다. 그 이미지가 거의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할리데이비슨이라고 하면 머리에 두건을 두르거나 혹은 반모(정식 명칭은 하프페이스 헬멧)를 쓰며, 가죽 재킷을 걸치고, 만세 자세로 핸들바를 잡고 다니며(에이프 행어), 혼자가 아니라 단체로 다니는 광경을 상상한다. 그런데 그건 알아야 한다. 할
쌍용자동차가 토레스를 공개하며 그 뒤에 있는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다. 앞으로쌍용차가 가야 되는 디자인의 방향은 이미 다듬어져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뒤에 있는 디테일이다.얼마만에 듣는 반가운 소식일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쌍용차가 그동안처한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수 없었을 것이다.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를 통해 부활을 논하나 했더니, 전 세계를 휩쓴 바이러스로 인한 경영 악화로 전 모기업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포기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를 인수하겠다는 기업들도 그 동안은 건실함을 보이지 못했던 기업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쌍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팬 아메리카’를국내 출시하며 ‘팬 아메리카 어드벤처 캠프(PAN AMERICA™ADVENTURE CAMP)’를 실시했다. 6월22일~23일 인천 영종도 을왕산 일대에서 실시된 이번 팬 아메리카 어드벤처 캠프는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경험할수 있는 시승 이벤트는 물론, 한국 최초의 다카르 랠리스트 류명걸 프로와 함께하는 토크 세션으로 국내본격 출시를 알렸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류명걸 선수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는 다카르랠리 출전을 준비하던 당시 인연을 맺었고, 이러한 기회로 한국에서 팬 아메리카를 가장 먼저
하나의 형태로 특정할 수 없는 독특한 모터사이클, 혼다 레블 500을 만났다. 성능, 달리는 기분, 적용된 기술은 모두 다르지만, ‘편안하면서 즐거운 라이딩’이라는 명제를 제대로 추구하고 있다. 혼다는 독특한 회사다. 이동의 자유를 위해 모터사이클을 만들었고, 진화를 거듭하면서 하나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장르를 고르게 아우르고 있다. 국수 배달 청년이 자전거 대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슈퍼 커브, 영국의 브랜드가 가진 ‘고성능 네이키드 모터사이클’과 대적하는 CB1000, 독일의 브랜드가 가진 ‘어디든지 달리는 모
제3 세계를 노리고 크기는 작게, 가격은 저렴하게 만든 자동차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어쩌면 자동차의 미래는 흔히 말하는 선진국이 아니라 제3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중에서도 주목해 볼 만한 인도 시장을 살짝 알아보았다. 지금은 그 판매 규모가 약간 줄어들었지만, 국내 시장에서 잘 팔리는 소형 SUV는 기아의 ‘셀토스’다. 그런데, 이 차는 사실 국내 시장을 노리고 만든 자동차가 아니다. 인도 시장에서 판매 확장을 노리는 기아가 인도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다듬은, 인도 시장 특화 모델이다. 그렇다면 왜 인도 시
상용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렉스가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다. 현대차의 새로운 MPV 프리미엄 크루저 ‘스타리아’의 내 외장 이미지가 18일 공개됐다.스타리아의 디자인 테마는 ‘인사이드 아웃’,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이를 통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을 갖췄다. 스타리아는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된다. 일반 모델과 고급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 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
할리데이비슨은 1월20일개최된 가상 공개 행사를 통해 2021년을 장식할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총 20종의 모델이 출시된다.이번 2021년 신모델 공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재편된 라인업이다. 기존 5개 라인업(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의 구분이, 크루저(Cruiser)와투어링(Touring) 이상 2개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는 스트리트, 일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