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를 늘 꿈꾸고 있는 필자는 여러 가지 버전의 차들을 생각해 보았다. 케이터햄의 슈퍼 세븐이나 아리엘 아톰, 최근에는 BAC 모노, 그리고 아직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래디컬의 여러 차들, 그중 가장 출력과 밸런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SR3. 필자가 MF16을 제작할 때 많이 참조했던 차가 SR3와 페라리의 333SP였다.SR3는 세계적으로도 많은 판매를 이뤄 슈퍼 세븐과 함께 대표적인 아마추어용 레이스카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정도 레벨의 전기 스포츠카를 한번 생각해 보자. 테슬라 로
케이터햄 슈퍼세븐 & 웨스트 필드 메가부사 &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순수한 스포츠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정의가 다를 수 있지만, 로터스라는 대답이 가장 현명하다. 로터스 창립자 콜린 채프먼(Colin Chapman)는 스포츠카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그를 추종하는 브랜드가 케이터햄과 웨스트필드다. 60년이 넘은 로터스 세븐을 가지고 자신의 색을 입힌 두 브랜드다. 로터스 엑시지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으로 케이터햄과 웨스트필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명품 장난감 3대가 모여 있는 것만으로 장관을 이뤘다. CATERH
WE ARE INDEPENDENT완성차 브랜드의 모델을 이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들을 코치빌더(COACH-BUILDER)라 부른다. 엄청나게 무시무시하다. 일반 튜닝업체들이 범퍼나 보닛 정도를 교체하는 수준이라면 코치빌더는 심지어 파워트레인까지 흔적도 없이 싹 갈아치운다.이는 완성차 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협력을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콧대 높은 페라리가 피닌파리나(PININFARINA)에게 디자인 개발을 맡기는 맥락처럼 말이다. 자, 이제는 12개의 코치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