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일본에 재 진출했지만, 많이 팔지는 못했다. 그러나 판매 대수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현대만의 페이스로 일본 고객들에게 스며드는 것이다.글 | 유일한 사진 | 유일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일본 도쿄에서 약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요코하마는 국내로 비교한다면 서울과 인천 정도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일본에 진출했다가 실패를 맛보고 철수했던 현대차는 재진출을 선언한 후 전기차와 연료전지차 등 소위 친환경 모델로만 라인업을 꾸미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재진출한 그 해 전기차 ‘아이오닉 5’는 일본 자동차
기아가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이 대회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기아의 영업 일선을 책임지는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대회 주제는 ‘영감을 통한 연결(Connected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와 현대차가 전국 범위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 MaaS(Mobility as a Service)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로 연계해 단일 플랫폼 안에서 모든 교통수단에 대한 최적 경로 안내, 예약, 결제 등을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이다.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현대차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이하 셔클)에 휴맥스모빌리티가 운영중인 다양한 서비스를 연동하고, 플랫폼이 지속가능
작은 가게라고 해도 배달은 필요할 때가 있다. 배달 분야에서는 모터사이클이제일 좋지만, 비 또는 눈 등 악천후를 이유로 모터사이클을 못 타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 해도 자동차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차는어떨까? 근거리를 다니는 데 특화되어 있으면서 안정적이고 다루기도 쉽다. 운전이 조금 서툰 사람이라고 해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을 것이다.시트로엥 에이미는 본래 ‘카셰어링’을중심으로 하는 자동차다.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작은 차체에 출력이 낮은 전기 모터 그리고 도심을다닐 정도만 확보해 둔 배터리를 갖고 있다.
기아는 9일(화) 온라인 채널을 통해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Plan S의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 지난해 공개한 Plan S는 ▲선제적인 전기차(EV)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 혁신과 수익성을 확대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새로운 로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사명이 적용된 올해를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만약 ‘아이언맨 1’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두 번째 수트를 개발하기 위해 공중에 3D 설계도를 띄우고 이리저리 매만지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영화속에서는 멋있는 미래 기술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꽤 구현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간이 지나고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역시 근시일 내에 등장할 기술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 접촉이라는 사안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영국에 있는 회사인 ‘울트라리프(Ultraleap)’에서이러한 기술을 개발했다. ‘버추얼 터치(virtual touch)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모빌리티업계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쏘카는 SG PE와 송현 인베스트먼트로부터총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유니콘 기업의 가치를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쏘카는 투자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수요 급감과 규제 강화로 인한 주요 서비스 중단 등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실적 회복, 신사업 진출 등을 일궈낸 사업역량을 높게 평과한 결과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쏘카는 올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출퇴근, 출장,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3개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최근 롯데렌탈과 SK렌터카, 쏘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각 업체들과 차량 운행 및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동차 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공동으로 데이터 교류에 적극 나서는 것은
기아차가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을 설립하고 코드42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고객 맞춤형 ‘e-모빌리티’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코드42는 양사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퍼플엠에 출자하고 이사회도 참여한다. 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공유서비스 시장에 타격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카셰어링을 포함한 공유 모빌리티의 이용률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주중 출퇴근 시간대의 이용률이 다른 시간대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공유 모빌리티의 이용 패턴이 꾸준히 변화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계속되는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대중교통 대신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 모빌리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서울시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자동차 통행량이 지난 1월 대비 0.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지하철
현대차그룹은 11월 14일(현지시각) 미국 LA시가 주최한 차세대 모빌리티 박람회인 ‘LA 코모션(LA Comotion)’에 참석, 미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법인 ‘모션 랩’ 설립을 공식화하고 LA시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LA 에릭 가세티(Eric Garcetti) 시장, 니나 하치지안(Nina Hachigian) 국제부문 부시장, 윤경림 현대차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사업부장(부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션 랩’의 카셰어링 서비스 출시 행사를 가졌다.현대차 윤경림 오픈이노베이션전략사업부장(
지난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95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최고의 사진 명소’를 뽑았다. 총 5866명이 참여해 최종 선정된 휴게소 10곳을 소개한다.NO. 10 황전휴게소(완주)지리산의 사계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색 전망대를 갖춘 황전 휴게소가 10위에 올랐다. 노고단과 섬진강을 아우른 풍경은 운전으로 지친 이들을 달래기 부족함이 없다.N0. 9 이천 휴게소(통영) 이천 휴게소(통영)이 9위에 선정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미 시민들에게 알려질 만큼 알려진 명소기 때문. 7080콘셉트의 포토존은 추
쏘카가 원하는 차량을 내 차처럼 이용하면서도 장기 공유모델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오너가 될 수 있는 '쏘카 페어링(SOCAR PAIRING)' 서비스를 선보인다.쏘카 페어링은 맞춤형 차량공유 모델로, 오너가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서 장기 대여 후 평소에는 자차처럼 자유롭게 이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 다른 사람(게스트)에게 공유하는 만큼 대여료를 할인 받는 방식이다.오너 모집은 7월 31일까지 쏘카 앱 내 이벤트 메뉴 또는 SNS 광고를 통해 진행되며, 오너 신청 및 계약을 완료한 사용자는 여행 후기 작성 등 간단한 미션을
자동차가 제조업인 시대는 끝났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자동차는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생활의 혁신을 이끄는 선구자로서 선두에 서 있다.글 | 안효진 ‘미래 자동차, 4차 산업혁명’ 등 수 많은 미래를 예측하는 키워드 중 핵심으로 꼽는 개념으로 ‘파편화’와 ‘초연결’을 빼놓을 수 없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예를 들면, 과거에는 완성차 제조사가 그 선두에 있었다면 지금은 애플이나 구글 등 IT 기업들이 그 자리를 넘겨받아 자신들의 목적에 따른 전문화된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이렇게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I
#HONDA NeuV 혼다가 2017 CES 무대에서 공개한 NeuV는 세계 최초로 차량 공유를 위해 빚어진 콘셉트카로, 그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기특한 자동차’에 다름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NeuV는 깊은 밤 에너지 충전을 위해 잠깐 잠에 드는 시간 이외에는 스스로 돈을 벌기 위해 쉴 새 없이 돌아다닌다고 한다.NeuV는 비자 카드와 연동된 혼다 링크를 이용하여 차량 운행이 필요한 이용자들을 스스로 탐색한 후, 목적지 이동 임무를 마치고 꾸준히 이익을 챙긴다. 심지어 손님이 뜸할 때에는 V2G(Vehicle to Grid) 개
올해 CES는 어느 때보다 북적였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가려던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 모두 CES로 향했기 때문이다. 전기차가 주를 이뤘던 작년의 CES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이미 양산화 단계에 온 전기차보다는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공유경제가 올해의 키워드였다. 공상과학영화에서 본 것만 같은 미래지향적 컨셉트카들이 시선을 빼앗았다.글 | 박소현IT 산업과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국제적인 IT 축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자동차 업계의 동향 및 행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올해 미국 네바다 주
PHEV, 너 볼아프니? PHEV. 아직은 낯선, 낯설다 하기에는 눈에 익긴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왜 아직도 대한민국 소비자의 마음은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카에 머무는가. 이제 곧 국내에서, 서로 따귀를 때려가며 격전을 벌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네 대의 안부를 묻는다. 볼아프니?글 | 박소현모든 제조업이 환경 친화적인 공정과 지속가능한 개발에 혈안이 되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도 마찬가지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궁극적인 비전은 기름을 한 방울도 쓰지 않는 전기차이지만,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는 끽해야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 & 포포IT'S SO SMART FOR 2 OR 4‘지옥철이 싫어서 차를 뽑았더니 도로 위에서 두 번째 지옥을 맛봤다’는 운전자들 사이에서 스마트가 스마트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와 포포는 도심 어디든 못 가는 곳이 없고, 어디든 주차 못할 곳이 없는 영민한 시티카다.글 | 박소현 사진 | 임근재간신히 지켜낸 주말,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자 어디로든 훌쩍 떠나겠다며 차를 몰고 도로에 나온 지 15분. 복잡한 도로 환경을 견디지 못하고 나도 모르게 “아…집에 가고 싶다”고 읊조리게 된다. ‘
열쇠 없는 자동차 시대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이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현재의 차 키를 대체할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또한 카쉐어링 및 렌탈 업체를 위한 가상 키 관리 시스템을 공개하기도 했다. 키 없이 도어를 여는 미래를 콘티넨탈이 실현할 수 있을까.글 | 이재현지난해 12월 14일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콘티넨탈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의 주제는 스마트 액세스, 즉 차 키 없이 자동차를 탈 수 있는 기술이었다. 본격적인 주제를 다루기 전에 이혁재 콘티넨탈 코리아 대표가 꽤 긴 시간을 기업 소개
2017 CES에서 선보일 보쉬의 첨단 기술소문난 잔치여야 먹을 게 많다글로벌 자동차 기술 및 서비스 공급 기업 보쉬가 1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릴 2017 CES에 참가한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공개할 예정지만, 주력사업인 자동차 관련 첨단기술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전자 편의사양은 물론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 커넥티드 시스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글 | 이재현보쉬는 자동차에 쓰이는 부품과 시스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그동안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