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아마도 포드를 잘 모른다 해도 머스탱이라면 많이들 알 것이다. 예부터 근사한 스포츠카로 이름을 날렸고, 그 역사도 오래됐으니 말이다. 1964년에 처음 등장한 머스탱은 1996년부터 4세대 모델로 국내에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2005년 5세대, 2015년 6세대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 9년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한 7세대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것이다. 다양한 변화를 단행했지만, 스포츠카라는 것만큼은 변하지 않았다.확실히 개선된 스포츠카7세대 머스탱이라고는 하지만, 잘 보고
이제 쉐보레 카마로를 놓아줄 때가 됐다. 그 동안 오랜 수명을 자랑하며 포드 머스탱과 함께 미국 ‘포니카’의 양대산맥(?)으로 군림했던 카마로가 이제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GM이 카마로 생산 라인을 완전히 닫아버렸으니, 다시 생산될 일도 없을 것이다. 먼 훗날 카마로라는 이름이 부활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때는 2도어 스포츠카가 아니라 전기 크로스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이제 카마로의 생애를 돌아보고 기념을 해 주자.1세대(1967~1969)포드 머스탱과 경쟁하기 위해 쉐보레는 다른 차의 플랫폼을 빌려 ‘포니카’를
부가티 베이론 16.4깔끔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주는 블루 컬러는 의외로 자동차의 외장 색상으로는 많이 쓰이지 않는다. 이는 블루 컬러가 쉽게 싫증을 느끼기 쉬우며, 새 자동차의 느낌이 덜 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빨강이 잘 어울리는 자동차 브랜드나 모델은 연상이 쉬운 반면 파랑이 잘 어울리는 자동차는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루 컬러에 진심을 담은 자동차들이 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레드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자동차 브랜드가 페라리라면, 블루 컬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는 부가티가 있다. 이 회사에서
글 | 유일한 최신 기술로 만들어져 갓 공장에서 나온 자동차가 옛 자동차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있을까? 적어도 미국 JD 파워(Power)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실이다. JD 파워는 2022년형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90일 동안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수집했다. 이후 자동차 100대당 평균 문제 발생률(PP100)을 발표하는데, 이 수치가 2022년부터 계속 급증하고 있는 중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복잡해지는 자동차가 문제를 더 크게 만든다JD 파워의 자동차 담당 이사인 프랑크 한리(
지난 3월 한국 GM에서 출시를 알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계약 건수 1만 3,0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고객 인도를 시작한 4월부터 월 3,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덕분에 한국GM의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은 총 4,7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71.9% 증가했고, 판매된 모델도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3,396대, 트레일블레이저가 946대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같은 판매 호조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되기 전인 2023년 3월, 한국GM의 전체 모델 내수 판매량이 1,699대였던 것
대형 SUV의 시대에 7인승모델로 타호를 꼭 골라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물론이다. 그답은 공간과 성능 그리고 레저를 아우를 수 있다는 데 있다.아마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아무리 대형 SUV가 잘 팔린다고 해도, “도로 폭도 좁고 주치공간도 좁은 한국에서더 큰 SUV가 필요하겠느냐”는 이야기 말이다. 그런데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어느 새 대형 SUV를 넘어서는 ‘초대형 SUV’가꽤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일반 대형 SUV만 해도 길이 5m를 넘어서 부담스럽다는데, 초대형이 되면 일단 길이가 5.3m를 넘기 때문에 조금 더 부
실린더 수별로 역대 최고의 차를 뽑았다. 조건은 자연흡기 엔진에 수동변속기, 그리고 후륜구동 조합을 갖춰야 한다. 지금은 거의 멸종된 이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과거를 풍미한 스프린터들이 올림픽을 열었다. 포디움에 오른 세 대와 그 순위는 내가 정했다. 분명 대부분의 마니아들은 동의할 것이다. 글 | 안진욱4기통GOLDHONDA S2000지금도 S2000을 그리워하고 찾는 이가 많다. 내 주변에도 몇 명 있다. 혼다가 한창 잘나가던 시절을 증명하는 트로피와 같은 모델이다. 롱노즈 숏데크 타입의 로드스터이며 짧은 휠베이스와 예민한 섀시
스포츠 경기에서 라이벌 관계는 관중을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처럼 (이제 한국에서 만큼은 메시가 압도적인 승자겠지만)말이다. 자동차 세계 역시 이러한 라이벌이 있다. 미국에는 쉐보레와 포드가 카마로, 머스탱을 통한 경쟁구도라면 독일에는 아우디와 BMW가 있다.독일의 바이에른 주가 고향이며 아우디는 콰트로 시스템을 통한 주행 안정성, BMW는 완벽한 무게배분을 통한 날렵한 주행감각을 대표적인 무기로 삼았다. 독일의 DTM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를 열기도 했으며
쉐보레가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한 2021년형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선보이며 26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전면을 중심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것이 특징이다. 유광 블랙 컬러가 적용됐던 전면 범퍼는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사용해 일체감을 줬으며, 범퍼 중앙에 자리했던 플로우타이 엠블럼이 블랙보타이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그릴로 이동했다. 보다 강렬한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인상을 만든다.차체 색상은 무채색인 기존 애쉬그레이 컬러 대신 유채색의 리버사이드 블루(RiversideBlue) 컬러
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한 달 동안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 집계 기준 총 427대를 등록, KAIDA 집계 이후 처음으로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이는 오랫동안 국내 수입 대형 SUV 부문 1위를 지켜온 포드 익스플로러를 25대 차이로 제친 결과다. 전체 수입 가솔린 차량 중에서도 당당히 5위에 안착하며 6위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를 한 단계 앞섰다. 트래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KAIDA 집계에 포함돼 온 이후 수개월에 걸쳐 포드 익스플로러를 바짝 추격하며 수입 대형 SUV 세그먼트
올해 초 국내 출시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형 SUV으로 분류되지만 쉐보레 라인업에서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 포지션을 품으며 위, 아래 차급을 아우른다. 현재 쉐보레의 판매량은 끌어올리는 볼륨 모델 역할뿐 아니라 국내 소형, 준중형 SUV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이다.돌풍의 핵으로 시장을 뒤집어 놓고 계시는 트레일블레이저, 과연 어떤 점이 트레일블레이저를 잘나가게 만들고 있을까?선 없이 스마트폰 연동되는 무선 애플 카 플레이가장 주목받는 기능은 무선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이다. 기존 USB 유선 케이블로만
삼총사가 원탁에 모였다. 서로를 힐끗 바라보고 눈치 싸움을 이어간다. 물론 신성한 원탁에서 칼을 빼들진 않았다.글 | 김상혁, 유일한 사진 | 최재혁쟤 착한 애야? 속도 깊어~ 됐고, 곱냐?KIM’S르노삼성자동차가 XM3를 프리미엄 보디타입 SUV라고 하는데 일정 부분 동의한다. 앞모습은 QM6와 상당히 비슷한데 메르세데스-벤츠 GLE 쿠페, BMW X4처럼 루프 라인을 떨어뜨리면서 스포티한 느낌을 잘 살렸다. 크롬 사이드 몰딩과 벨트 라인에 힘을 준 모습은 또렷한 입체감을 드러내 한층 더 측면부를 강조하는 느낌.뒤에서 바라본 모습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포먼스 튜너인 헤네시(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가 전기차 튜닝을 결정했다. 첫 번째 대상은 포르쉐 타이칸인데, 지난 28년 간 내연기관 자동차만을 튜닝했던 헤네시의 행보를 생각해보면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단, 타이칸이 아직 미국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어 튜닝 모델이 등장하는 것은 좀 더 이후가 될 것이다.헤네시의 창립자인 존 헤네시(John Hennessey)는 “앞으로 당분간은 전기차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모델
쉐보레(Chevrolet)가 100년이 넘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픽업트럭, ‘콜로라도(Colorado)’의 본격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콜로라도는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중형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강인한 견인 능력, 비교 불가한 편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다재다능한 모델이다. 정통 픽업만이 가질 수 있는 헤리티지와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마니아층의 잠재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효율까지 고려한 강력한 파워트레인콜로라도는 최고 출력 312마력, 최대토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총 21개 완성차 업체가 참가한 2019 서울 모터쇼. 열흘 동안 누적 관람객 62만8000명을 기록하며 지난 4월 7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모터쇼에서 특히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별 주요 신차들을 소개한다.글 | 박지웅사진 | 최재혁쉐보레쉐보레 부스의 메인 자리는 카마로도 아닌 트래버스와 타호, 콜로라도가 차지했다. 우리나라에 불어 닥친 SUV 열풍과 늘어나는 픽업트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쉐보레는 올 하반기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기아 2019 K7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하이브리드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 기본 적용했다.또, 기존 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 적용했다. 디젤 모델에는 요소수 방식을 채택한 SCR 시스템을 얹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형제격인 그랜저의 디젤 모델이 단종되어 비슷한 가격대의 동급에는 경쟁
부분변경을 거친 6세대 카마로 SS의 전면부는 넓고 큼직한 블랙 그릴 사이의 글로시 블랙바 위에 플로우 타이 엠블럼을 얹고 LED 헤드램프를 새로 추가하여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시크한 블랙의 프런트 그릴과 후드의 에어벤트는 공기역학적 특성을 향상시켜 퍼포먼스 효율을 높여준다.근육질의 측면 디자인은 날렵하고 강인한 스프린터를 연상시키며, 이어지는 후면부에는 전용 블랙 보타이, 새로운 LED 테일램프, 대구경 듀얼 머플러를 장착해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다크 렌즈가 적용된 테일램프는 총알이 관통하는 듯한 디자인으로 카마로
CRAVING FOR DRIVING세컨드카로 재미없는 차는 싫다. 독특한 일본산 컨버터블, 가성비 좋은 8기통 스포츠카, 오프로드 매력 전도사 등 나름대로의 이유로 펀카 자격이 충분한 자동차 5대를 소개한다.글 | 박지웅마쓰다 MX-5 브랜드 인지도 때문에 구매욕을 썩 자극하지 않을지 모르겠다. 허나 차만 놓고 보면 마쓰다 MX-5는 수준급 펀드라이빙을 선사한다.비록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이 발휘하는 출력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지만, 경량 섀시로 만든 MX-5는 리스폰스가 뛰어나 민첩한 몸놀림을 보여주고, 코너의 마법사로 불릴
쉐보레가 '또' 달리기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카마로나 콜벳 같은 스포츠카 얘기가 아니다. 가장 한국적이고 대중적인 중형 세단을 출시하는 곳을 험난하기로 소문난 '인제 스피디움' 서킷으로 결정한 것이다.군산 공장 폐쇄로 어느덧 희미해진 이름이지만, 크루즈 신형 출시 초기에도 쉐보레는 '달리기'를 강조하며 서킷과 슬라럼에서 현대차 아반떼와 숙명의 대결을 준비했었다. 모델 포지셔닝을 감안하면 다소 의아하게 보일 수 있는 선택. 그러나 인제 스피디움에서 급격하게 코너를 공략하는 와중에도 크루즈는 발군의 몸놀림을 보이며 전장 선택의 '당위성
쉐보레(Chevrolet)가 고성능 스포츠카 카마로SS의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카마로 SS (The New Camaro SS)’를 13일 국내 첫 공개했다. 카마로 SS는 지난 2016년 부산 모터쇼에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날렵하고 강인한 디자인, 뛰어난 퍼포먼스로 출시와 함께 국내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더 뉴 카마로 SS는 새롭게 디자인된 SS전용 프론트 디자인과 후면 디자인을 통해 쉐보레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 했으며 알파 개발 플랫폼으로 탄생한 6세대 카마로SS는 최대출력 453마력, 최대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