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를 보급하고 싶은데 가격이 걸림돌이라면, 어쩌면 경차가 게임체인저가 되어 줄지도 모른다. 닛산을 보고 현대 캐스퍼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현재 등장한 전기차들은 대부분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회충전으로 300km 정도는 기본으로 주행하며, 적어도 400km 이상은 주행해야 진정한 전기차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전기차를효율적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던 시대에, BMW가 미니 전기차 프로토타입으로 운행 효율을분석하던 시대에(그 때는 BMW i3가 나오기 전이었다), 테슬라가 등장해 대용량 배터리를
자동차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지연되어 고객들이 자동차를 제 때 받을 수 없거나 일부 옵션을 제외하고 출고됐다는이야기는 이제 놀랍지도 않을 것이다. 반도체 부족이 만연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자동차에 유리가 없다면 과연 어떨까? 지붕은 있는데 유리가없어서 시원한 바람이 그대로 들어올지도 모르는 사태가 실제로 벌어지려 하고 있다. 이제 자동차를 구매해도유리가 없어 운전할 때마다 강제로 스키 고글을 써야 할지도 모른다.이 이야기를 그냥 흘러넘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 유럽에서 벌어지고있는 일이다. 물론 아직까지 유리를 뺀 채로
일본 정부가 자동차, 이륜차 및 자동차 부품을 포함하는 38개 품목에 대해 러시아에서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그 안에는자동차 외에도 엔진 관련 부품, 구동계 관련 부품도 포함되어 있다. 일본이자동차를 포함해 러시아에서 수입 금지를 단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외환 및 외국무역법에 근거해 러시아산 상품 수입을 금지하며, 술을비롯해 목재, 기계류, 전기기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수요 내에서 러시아산 상품의 비율을 보면, 일본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다”라고 말하고있다.일본이 20
그 동안 테슬라는 자사 모델의 가격을 너무 많이 올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2021년에 가격 인상이 단행되었는데, 이번에 또 가격을올렸다. 모델 3와 모델 Y를기준으로 미국에서는 1천 달러가 인상됐고, 중국에서는 1만 위안(약 195만원) 인상이 이루어졌다. 그래서 현재 미국 시장에서 모델 3 롱레인지 버전의 가격은 51,990 달러부터 시작한다. 2021년 3월에 48,000 달러부텨시작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4천 달러 정도 오른 것이다.그렇다면 왜 모델 3와 모델 Y의가격이 오르고 있을까?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푸조의 소형 SUV 2008이 새로운 디자인과 플랫폼 그리고 파워트레인과 함께 돌아왔다. 차량을 고르기만 하면 파워트레인은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에 따라 가솔린, 디젤, 전기차 버전이 준비되어 있다(가솔린 버전은 2021년 국내 수입 예정). 특히 전기차 버전인 e-2008은 배출가스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를 담은 모델이 될 것이다.그렇다면 e-2008 그리고 해치백의 전기차 버전인 e-208이 푸조의 최초 모델일까? 사실 푸조는 정말 오래 전부터 전기차를
여행은 가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역사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르노삼성 QM3와 함께했던 그 날, 강화도에서 즐겼던 역사 여행의 기억.언제부터인가 ‘싱글 라이프’가 유행이 되어버린 것 같다. 작은 집에서 혼자 살고 적은 요리를 즉석에서 조리해 먹으며 큰 물품 대신 자신의 작은 욕구를 채워줄 작은 물품들을 구입한다. 큰 차가 필요 없으니 작은 차를 구입하고 적은 돈이나마 조금 모아서 여행을 떠난다. 그 이면에는 경제와 중산층의 붕괴, 소득불평등 등 여러 문제가 있지만 이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고 이번에는 그
제2차 세계대전과 군용차서막 오른 군용차 시대자동차와 군대가 만난 지 100여 년이 흘렀다. 전장에 등장한 자동차는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었다. 특히 사막, 정글, 산악지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전투가 벌어진 2차대전은 본격적인 군용차 시대를 알린 전쟁이었다.글 | 이재현낙동강까지 밀리던 국군이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넘어 북으로 향했다. 육군 3사단이 최초로 38선을 넘었다는 이날을 기념해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 되었다. 북으로 오르던 국군에겐 미군에게 원조 받은 ‘윌리스 지프’가 있었다. 국군의 발과 수레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