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전기차에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이 에너지소비효율 및 등급을 표시한다. 전기차 효율에 따른 보조금 차등에 이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산자부는 소비자에게 더 높은 효율을 갖춘 전기차를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에 대한 업계의 기술개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등급 기준은 전비 효율에 따라 1등급 5.8km/kWh 이상, 2등급 5.7~5.0km/kWh, 3등급 4.9~4.2km/kWh, 4등급 4.1~3.4km/kWh, 5등급 3.3km/kWh 이하 등으로 구성된다.1등급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은 현대
현대차그룹이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2025년까지 5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E-pit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을 지원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현대 아이오닉 5의 배터리를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의 지난해 전체 E-p
최근 들어 전기차로 지방 출장을 다니는 경우가 많아졌다. 필자는 구형 쉐보레 볼트 EV를 타고 다니는데, 누적 주행거리가 12만km 가까이 된 이 차는 가득 충전할 경우 280km 정도의 주행가능 거리가 표시되고, 대부분의 경우 80km 정도가 남았을 때 충전하는 패턴으로 타고 있다. 필자의 자택에서 공장까지의 거리는 편도 80km이니 왕복 160km를 하루에 탄다.이번 주 기준으로 출퇴근 경로상의 주유소에서 경유가 1800원대이고, 연비 15km짜리 차를 탄다고 가정하면 연료비로 하루에 1만9200원을 쓰는 셈이다. 한 달에 20
2022년 7월 1일 부로 전기차 충전 특례 할인 제도가 종료됐다. 이에 따라 전기차 급속 충전 요금은 1kWh 당 292.9원에서 313.1원으로 20.2원 증가했다. 77.4kWh 용량의 배터리를 가진 아이오닉5을 완충하는 경우 기존 2만 2670원에서 2만 4230원으로 1560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전기차 충전 요금 할인 특례제도는 지난 2017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도입된 바 있다. 전기차를 충전할 때마다 지불하는 ‘기본요금’과 충전 용량 단위당 매겨지는 ‘사용량 요금’을 각각 할인하는 제도다. 당초 지난 20